본문내용
1. 지역사회간호과정 - 지역사회 간호과정 적용 사례보고서
1.1. 간호사정
1.1.1. 사정 방법
현재 실습 중인 기관이 위치한 곳에서 자료를 사정한 후 사정방법에 (o) 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역 시찰은 보건소(사동) 및 숙소 주변(본오동)을 시찰하였다. 그리고 기존자료조사로는 안산시상록수보건소, 상록구청, 안산시 통계, 질병관리청, 통계청, 행정안전부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이를 통해 안산시의 지리적 특성, 인구구조, 건강수준, 환경특성, 교통 및 통신공공시설, 오락·휴식 시설 등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었다.""
1.1.2. 지역사회 지리적 특성
안산시 상록구는 서울의 30km 반경 남서부에 위치하여 동쪽은 군포시와 의왕시, 서쪽은 서해, 남쪽은 화성시, 북쪽은 시흥시에 접해 있다. 안산시 총면적은 156.40km²로 경기도의 약 15%에 해당하며, 이 중 상록구는 57.99km²로 안산시 전체 면적의 약 37.1%를 차지하고 있다. 상록구의 행정구역은 15개의 법정동과 그것을 관리하는 13개의 행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파트,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으로 서울의 인구 및 산업 분산시책의 일환으로 도시 전체가 완전히 계획적이고 인공적으로 개발된 전원주택 도시이다. 반월천, 안산천, 화정천 등의 하천이 시내를 지나 그 주변 연안에는 비교적 넓은 충적지가 발달되어 있다. 반월공단과 시화공단 등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외국인 인구가 밀집하고 있어 국내 대표적인 다문화 지역이기도 하다.
1.1.3. 지역사회 인구구조
상록구의 지역사회 인구구조는 다음과 같다. 총 인구는 346,298명(2024.5 기준)으로, 전년대비 인구증가율은 -2.4%이다. 인구 구성은 내국인 331,013명(95.6%), 외국인 15,285명(4.4%)으로 나타난다.
성별로는 남자 168,829명(51%), 여자 162,184명(49%)으로 성비는 104.10이다. 연령대별로는 0-9세 16,782명(5.07%), 10-19세 29,376명(8.87%), 20-29세 49,308명(14.90%), 30-49세 89,164명(26.94%), 50-64세 97,033명(29.31%), 65세 이상 49,350명(14.91%)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부양비는 31.8%이고, 유년 부양비가 12.2%, 노년 부양비가 19.7%로 나타나 노령화지수는 161.7%이다. 취약인구(국민기초수급자, 저소득 및 한부모 가정 가구, 등록 장애인)는 전체인구의 12.66%로 파악된다.
종합해볼 때, 상록구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함께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외국인 인구 비율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취약인구 비율도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1.1.4. 인구구조 평가
상록구의 인구구조는 도시형(별형) 인구구조로 볼 수 있다"" 총 인구는 감소하고 있고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 15~49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50%에 근접하다. 남녀 인구수는 남자 168,829명(51%), 여자 162,184(49%)로 성비는 104.10이다""
상록구의 도시형(별형) 인구구조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첫째, 총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둘째,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셋째,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높은 편이다. 넷째, 성비가 104.10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더 많다"" 이처럼 상록구는 전체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면서도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령층을 위한 보건복지 서비스 및 정책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1.1.5. 지역사회 간호사정 요약
상록구 지역사회 간호사정 요약은 다음과 같다.
상록구는 서울에서 약 30km 떨어진 남서부에 위치하며, 총면적은 156.40km²로 경기도의 약 15%를 차지한다. 상록구는 전체 면적의 37.1%를 차지한다. 아파트와 다가구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전원주택 도시이며, 반월공단과 시화공단과 같은 산업단지로 인해 외국인 인구가 많이 살고 있는 다문화 지역이다.
총 인구는 346,298명(2024년 5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내국인은 331,013명, 외국인은 15,285명이다. 성비는 남성 51%, 여성 49%로 나타났다. 총부양비는 31.8%이며, 유년부양비 12.2%, 노년부양비 19.7%로 나타났다. 노령화지수는 161.7%로 나타나 지속적인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4.5%를 차지하며, 이 중 독거노인 비율이 28.4%로 높은 편이다. 취약인구(국민기초수급자, 저소득 및 한부모 가정, 등록 장애인)는 전체의 12.66%이다.
상록구의 건강 수준을 살펴보면, 고혈압 지표는 인지율 51.6%, 진단 경험률 27.3%, 치료율 93.8%, 관리교육 이수율 15.8%로 경기도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당뇨병의 경우 인지율 23.8%, 진단 경험률 11.7%, 치료율 93%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흡연율 24.5%, 고위험 음주율 24.4%, 걷기 실천율 51.1%, 건강생활 실천율 33.6%로 경기도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우울감 경험률 9.7%, 스트레스 인지율 29.8%로 경기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 정신건강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기오염, 대규모 공장 등으로 인해 환경이 좋지 않은 편이며, 자동차 보유율 증가에 따른 주차 문제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 체육시설 등의 여가 및 휴식 공간은 많이 있지만 단위 인구 당 규모가 작아 이용에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기관은 상록구에 416개소, 단원구에 652개소가 있어 의료 인프라와 접근성에 차이가 있다. 교육기관, 보육시설, 복지시설도 단원구에 비해 부족한 편이다.
1.1.6. SWOT 분석
SWOT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내부환경의 강점(Strength)으로는 건강수준/건강행태 영역 중 취약영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예: 흡연-금연사업 확대 및 간접흡연 폐해 예방을 위한 금연환경 조성, 운동·영양 관리 등 프로그램 강화),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으로 지역보건서비스 접근성 제고, 사회복지보건 분야 예산 비중 증가 추세, 협력 기관 및 단체 다양(안산대학교 웰니스 센터 및 봉사 동아리, 단원보건소, 상록카네이션하우스 등)이 있다. 약점(Weakness)으로는 최근 인사이동 및 조직개편으로 인한 업무 효율성 저하, 동 단위 보건의료 데이터 부족, 생활터 근거중심 사업 추진 여건 미약, 건강생활 실천(흡연, 음주, 운동)에 개별 접근이 어려워 사업장 등 단체 위주의 접근이 필요한 점이 있다.
외부환경의 기회(Opportunities)로는 경제활동 및 생산 가능 연령대 비율 높음, 의료서비스 인프라 확충 계획 지속,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요구와 관심 증가, 도시 재개발/재정비 통한 건강생활 실천 환경 구축(걷기길, 자전거 도로, 숲 조성 등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 확대), 지역사회 주민 참여 프로그램 활성화: 자원봉사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센터 활성화를 통해 주민 간 소통과 협력 증진이 있다. 위협(Threats)으로는 우울, 자살 등 정신건강 취약, 지역주민의 혈압, 혈당 수치 인지 취약, 흡연, 고위험 음주율 증가, 생활권역별 공공보건의료 접근성 차이로 인한 건강 불평등 초래(상록구와 단원구 간 건강 및 인프라 격차), 외국인, 다문화가정 등 건강 취약계층 증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 지속적 증가, 주변 신도시로 젊은 인구 유출, 대규모 공장지대가 많아 대기오염 문제 및 환경 보호 필요성 증가 등이 있다.
이상의 SWOT 분석을 통해 SO 전략인 '건강 생활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강화'와 '커뮤니티 기반 건강 네트워크 구축'을 선정하였다.
1.2. 간호진단
1.2.1. 간호진단
사정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간호진단을 세 가지 제시하였다. 첫 번째 간호진단은 "기타, 부적절한 건강(고혈압)관리"이다. 상록구 고혈압 진단 경험률이 27.3%로 경기도 평균(26.1%) 및 단원구(26.9%)에 비해 높고, 혈압수치 인지율 51.6%로 경기도 평균(66.1%)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며, 고혈압 관리교육 이수율 15.8%로 경기도 평균(25.7%)보다 낮다는 점에서 건강(고혈압)관리가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두 번째 간호진단은 "스트레스 관리"이다. 상록구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9.8%로 높고, 우울감 경험률 9.7%로 경기도 평균(7.8%)보다 높으며, 우울 증상으로 인한 정신상담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세 번째 간호진단은 "흡연/담배 상품 사용"이다. 상록구의 현재 흡연율은 24.5%로 경기도 평균(18.8%)에 비해 높고, 금연시도율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