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검채체취"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코로나19 역학적 조사 및 진단
1.1. 개요
1.2. 진단 및 치료
1.2.1. 항체 검사
1.2.2. PCR 검사
1.2.3. PCR 검사 결과
1.2.4. 위양성과 위음성
1.3. 역학적 특성
1.4. 결론 및 느낀점
2. 함민복 시인의 작품 세계
2.1. 초기의 시집 『우울氏의 一日』, 『자본주의의 약속』
2.2. 중기(변혁기)의 시집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2.3. 현재(완숙기)의 시집 『말랑말랑한 힘』,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3. 간호 술기
3.1. MRSA 간호 중재
3.2. 가정간호 안전 수칙: 안전 위험 요소 개선하기
3.3. 간 독성의 간호 중재
3.4. 간호 보고
3.5. 간호 사정
3.6. 건식 및 습건식 드레싱 적용
3.7. 검체 채취 및 수집
3.8. 결핵 예방
3.9. 경구 투약
3.10. 기타 간호 술기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코로나19 역학적 조사 및 진단
1.1. 개요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무리지어 발생하기 시작한 폐렴 양상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처음에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SARS-CoV-2)로 명명하고, 이에 의한 질병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로 부르기 시작하였다. 이후 3개월이 채 되기 전인 3월 11일 약 114개국에 이른 전세계적인 감염이 확산되면서 WHO는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더믹 상황을 선언하였다.
이 바이러스는 태양의 코로나처럼 보이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리고 있으며, Nidovirales 목 Coronaviridae과에 속하며 알파, 베타, 감마 및 델타의 4개의 속으로 다시 나뉜다. 그 중 사람 코로나바이러스(human coronavirus, HCoV)와 포유동물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알파 또는 베타 코로나바이러스에 속한다. 특히, 중국 우한에서 폐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분리하여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베타 코로나바이러스에 속하고 SARS-CoV와 구별되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이일 밝혀졌다. 또한 박쥐의 SARS-like coronavirus와 약 87.6-89% 염기서열이 일치하는 것에 근거하여 병원소(reservoir)를 박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명확하진 않다."이다.
1.2. 진단 및 치료
1.2.1. 항체 검사
COVID-19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항체 검사(antibody tests)가 있다. 여기서 항체 검사는 바이러스에 감염 후 항체가 생성되기까지 1-3주가 소요되므로 급성 감염에 있어서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이전에 감염되었던 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방법이다."
1.2.2. PCR 검사
COVID-19를 진단하기 위한 두 번째 방법으로는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법(Real-time reverse transcriptation PCR, Real-time RT-PCR)이 있다. 이는 상부 호흡기 표본을 수집하고 검사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과거 메르스사태 이후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신종감염병 유입에 대비해 진단검사법에 대한 평가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었다. 또한 2019년 1월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승인받을 수 있는 긴급사용승인제도를 도입하여 신속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유행 초기에는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로 코로나바이러스 종류를 모두 검출할 수 있는 검사를 먼저 수행한 후 양성이 나오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으로 COVID-19 양성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하였었다. 이후 민간기업을 통해 RT-PCR 진단 시약을 개발하고 검증과정을 거쳐 긴급사용승인제도를 통해 승인한 후 약 80개 검사기관에 보급하였다.
검사 원리는 환자의 호흡기 시료로부터 RNA 샘플을 추출한 후 역전사 과정을 통하여 단일 가닥 cDNA로 변환한다. 이후 SARS-CoV-2의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primer를 사용하여 RT-PCR을 시행하여 감염자의 cDNA 중 SARS-CoV-2의 cDNA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의료 제공자가 비 인두 혹은 구강인두에서 면봉으로 표본을 수집하며, 만약 가래가 있는 환자는 환자가 직접 가래를 채취하여야 한다. 이때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의 표본을 수집하는 것이므로 적절한 감염 관리를 유지하여야 한다.
검사 대상자는 임상 증상과, 의사소견, 국내 집단 발생과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를 판단하여 결정한다. 검사가 결정되면 격리공간 또는 독립된 공간으로 이동하여 검체를 체취한다. CDC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비강 표본을 수집하기 위한 방법을 살펴보면, 머리를 뒤로 70도 정도 젖힌 상태에서 면봉을 콧구멍에서 외이도까지 깊게 삽입한 후 몇초 가량 위치시킨다. 이후 천천히 돌리며 제거하고 면봉의 끝부분을 멸균 바이러스 운반 배지에 담고 남은 스틱은 부러트린다. 호흡기 하부 검체물 체취를 위한 객담 수집 방법은 환자가 입을 물로 헹구고 멸균된 수집 컵이나 멸균 건조 용기에 직접 가래를 뱉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수집 후 최대 72시간 동안 2-8℃에서 보관할 수 있으며 운송이 지연되는 경우 ?70℃에 보관하여야 한다. 검사실로 보내지면 1-2일이 소요되며, 24시간 안에 한 환자가 두 번 이상 테스트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1.2.3. PCR 검사 결과
PCR 검사 결과,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negative) 시 개인위생 등에 대한 보건교육 후 귀가시킨다. 하지만, 양성(positive)이 나왔다면 현재 active COVID-19에 감염된 상태이며 전염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담당 보건소로 즉시 신고하고, 중증도를 분류하여 해당 의료기관으로 이송시킨다. 이 때 중등도 분류상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 등을 통해 격리 치료한다. 확진 환자는 발병 후 7일이 경과하여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고 발열이 없으며, PCR 검사 결과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연속 2회 음성이 나오면 격리해제 시킬 수 있다. 하지만 불확적(Indeterminate, Inconclusive)이나 모호(Equivocal)하여 새로운 검체로 재검사가 진행될 수 있다.
1.2.4. 위양성과 위음성
COVID-19 진단에 있어 위양성과 위음성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위양성은 실제로는 음성인데 양성으로 판정되는 경우이며, 위음성은 실제로 양성인데 음성으로 판정되는 경우이다.
위양성의 경우, 2020년 6월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4건의 위양성 사례가 보고되었다. 이는 검체 취급 과정에서의 오염에 기인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부 환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는 위양성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한편, 위음성의 경우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과학진흥협회의 연구에 따르면 감염 첫날 PCR 검사를 하면 음성이 나올 확률이 100%였으며, 4일째에는 67%, 8일째에는 20%까지 낮아진다고 한다. 또한 환자가 실제로 증상을 느끼기 시작한 첫날 PCR 검사를 한 경우 음성 판정을 받을 확률이 평균 38%로 조사되었다. 이는 검사 시점이 정확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보인다.
위음성의 주요 원인으로는 ▲부적절한 검체의 질, ▲너무 이르거나 늦은 시기의 검체 채취, ▲부적절한 검체 취급 및 운송, ▲바이러스 변이 또는 억제물질의 존재, ▲검사 전 항바이러스제 투여 등이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COVID-19 진단 과정에서 위음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COVID-19 진단에 있어 위양성과 위음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향후 보다 개선된 검사 기술과 엄격한 검체 관리 체계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 또한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하여 종합적인 임상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1.3. 역학적 특성
이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1~14일로 평균 5~7일로 추정된다"". 감염재생산지수(RO)는 현재까지 2.2~3.3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호흡기 침방울로 전염되는 비말감염이자 접촉감염, 에오로졸로 인한 공기감염으로 전파될 수 있다"". 증상 발...
참고 자료
coronavirus pandemic, worldmeter(https://www.worldometers.info/corona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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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dc.gov/flu/pdf/professionals/flu-specimen-collection-poste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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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2020.05.2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지침(지자체용).
이영성 기자, 위양성 사례 4건뿐... 국내 진단시약 자체 문제 없어, 뉴스 1 뉴스
(2020-06-16, https://www.news1.kr/articles/?3967154) - 한명호 기자, 코로나 19 감염 직후 PCR 검사 허위음성 많다, 국민일보(2020-05-27,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623267&code=61171911&cp=nv)
박주현, 장욱, 김상우, 이정준, 윤성임, 조창군, 박원석, 김보해(2020),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2019 환자의 임상증상과 흉부 컴퓨터 단층 촬영 비례 메타 분석, 임상 및 실험 이비인후과 13(2), pp 95-105.
함민복, 『우울氏의 一日』, 세계사, 1990
함민복, 『자본주의의 약속』, 문학세계사, 1993
함민복,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창작과비평사, 1996
함민복, 『말랑말랑한 힘』 문학세계사, 2005
함민복,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창비, 2013
로이스 타이슨, 윤동구 역 『비평이론의 모든 것』, 도서출판 앨피,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