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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영국, 일본, 한국의 최근 3년(2019년~2021년) 사고 통계
1.1. 교통사고
미국, 영국, 일본, 한국의 최근 3년(2019년~2021년) 교통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미국이 다른 국가에 비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2019년의 경우, 미국에서는 총 6,756,08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36,355명으로 집계되었다.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9명이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교통량이 감소하면서 사고 건수가 줄었지만, 미국에서는 오히려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8,824명으로 증가하였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도 11.6명으로 늘었다. 이는 NHTSA(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제대로 된 교통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아 안전벨트 미착용, 과속 등의 문제행동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는 미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42,915명으로 급증하였고,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도 12.7명까지 치솟았다. 이는 같은 기간 다른 국가들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반면 영국과 일본, 한국은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교통사고 사망률을 보였다. 영국의 경우 2019년 1,808명, 2020년 1,516명, 2021년 1,56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각각 2.7명, 2.3명, 2.4명이었다. 일본도 2019년 3,920명, 2020년 3,416명, 2021년 2,63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3.1명, 2.7명, 2.6명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2019년 3,349명, 2020년 3,081명, 2021년 2,9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각각 6.5명, 6명, 5.6명이었다.
이처럼 미국의 교통사고 통계가 다른 국가에 비해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교통단속 부족으로 인한 안전운전 의식 저하와 더불어, 미국의 교통안전 정책이나 인프라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미국 정부는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2. 자살
자살의 경우, 미국은 2019년 10만명당 13.9명, 2020년 13.5명이었다가 2021년 14.1명으로 치솟았다. 영국의 경우에는 2019년 10만 명당 8.5명이었다가 2020년 8.4명으로 약간 줄었으며, 2021년에는 10.7명으로 급격하게 치솟았다. 일본의 경우, 2019년 10만명당 14.6명, 2020년에는 15.4명으로 늘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