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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좌측 편마비와 관련된 신체 기동성 장애
1.1. 신체선열 사정
신체선열 사정은 대상자의 자세와 자세 유지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선 자세, 앉은 자세, 누운 자세 등 다양한 자세에서 대상자의 신체 정렬을 사정한다. 선 자세에서 신체선열이 올바르게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는데, 이때 머리는 직립이고 중앙선상에 놓여 있어야 하며, 신체의 각 부분은 대칭을 이루고 척추는 정상만곡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무릎은 약간 앞쪽으로 굴곡되어 있어야 하고, 양발은 바닥에 편평하게 닿아야 한다. 앉은 자세에서는 머리가 직립이고 목과 척추가 곧은 선열을 이루며, 체중이 양쪽 둔부와 대퇴에 균등하게 분포되어야 한다. 누운 자세에서는 척추가 굽은 곳 없이 곧은 선열을 이루고, 사지도 정상적인 선열을 유지해야 한다. 이처럼 다양한 자세에서 대상자의 신체선열을 사정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교정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1.2. 신체기동성 사정
신체기동성 사정은 대상자의 전반적인 신체 움직임과 걸음걸이, 관절운동범위, 일상생활동작, 근육의 크기, 긴장도, 힘 등을 포함한다""
선 자세, 앉은 자세, 누운 자세에서 대상자의 신체 움직임과 관절운동범위를 확인하여 기동성의 정도를 파악한다"" 특히 관절운동범위와 근육의 크기, 긴장도, 힘을 자세히 사정하여 기동성 저하의 정도와 양상을 파악한다""
또한 대상자가 일상생활동작을 수행하는 모습을 관찰하여 기동성 저하로 인한 어려움을 확인한다"" 일상생활동작 수행 시 나타나는 근육의 움직임과 협응 정도를 사정하여 기동성 저하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전반적인 신체 기능과 움직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적절한 중재 계획을 세울 수 있다""
1.3. 올바른 신체선열 유지
올바른 신체선열 유지는 최적의 근골격계의 균형과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고 좋은 신체 기능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하다""
신체선열 사정 시, 선 자세, 앉은 자세, 누운 자세 등 각각의 자세에서 신체 부분들이 올바르게 정렬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선 자세의 경우, 머리는 직립이고 중앙선상에 놓이며 신체 각 부분이 대칭을 이루어야 한다"" 척추는 정상 만곡을 이루고 있어야 하며 복부는 편안하게 들어가 있어야 한다"" 무릎은 약간 앞으로 굽어 있어야 하고 발은 기저면을 유지하기 위해 약간 벌려 서야 한다""
앉은 자세에서는 머리가 직립이고 목과 척추가 곧은 선열을 이루며, 체중이 양쪽 둔부와 대퇴에 골고루 분포되어야 한다"" 양쪽 대퇴는 평행하게 수평을 이루어야 하고 발은 바닥에 닿아야 한다""
누운 자세에서는 척추가 굽은 부분 없이 곧은 선열을 이루어야 하며, 사지 또한 선열을 유지하고 다른 부분과 겹치지 않아야 한다"" 머리와 목은 과도한 굴곡이나 신전 없이 선열을 유지해야 한다""
이처럼 올바른 신체선열을 유지하는 것은 관절과 근육의 최적의 기능을 도모하고 통증과 변형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선 자세, 앉은 자세, 누운 자세에서의 신체선열을 사정하고 교정해주어야 한다""
1.4. 관절운동범위 운동
관절운동범위 운동이란 관절의 움직임 범위를 유지하거나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이다. 관절운동범위 운동은 수동적 관절운동범위(PROM) 운동과 능동적 관절운동범위(ROM) 운동으로 나뉜다.
수동적 관절운동범위(PROM) 운동은 대상자가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경우에 적용되는 운동이다. 운동 제공자가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여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관절구축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편마비 환자나 근육 위축이 심한 대상자에게 효과적이다.
능동적 관절운동범위(ROM) 운동은 대상자가 스스로 관절을 움직이는 운동이다. 근육을 수축하여 관절을 움직이므로 근육의 힘, 형태, 크기, 강도의 유지 및 관절 가동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근력이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는 대상자에게 적용한다.
관절운동범위 운동은 기능 유지와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관절의 활동성을 높여 근육위축과 관절구축을 예방하고,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통증 감소와 혈액 순환 촉진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대상자의 관절운동범위를 정기적으로 사정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PROM 운동과 ROM 운동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시 대상자의 반응을 잘 관찰하며,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와 횟수를 늘려나가야 한다. 운동 전후 통증 유무, 관절의 움직임 정도, 피로감 등을 확인하여 운동에 대한 대상자의 내성을 확인해야 한다.
1.5.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와의 협력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와의 협력은 대상자의 운동기능과 독립심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계획에는 대상자의 요구를 이해하는 것이 포함되며, 다른 보건의료팀원인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와 협력하여 장기 재활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리치료사는 관절가동범위운동, 근력강화운동 등의 신체기능 회복에 중점을 두며, 작업치료사는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 증진에 중점을 둔다"". 따라서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협력하여 대상자의 신체기능과 일상생활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1.6.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이 교육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이 교육이다.
좌측 편마비와 관련된 신체 기동성 장애를 가진 대상자에게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이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것이다. 운동은 관절운동범위를 넓히고 근육의 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균형잡힌 식이는 조직 재생과 음성 질소 평형 방지에 필요하다.
먼저 운동에 대한 교육이다. 대상자에게 규칙적인 운동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설명한다. 관절운동범위 운동을 하루 두 번 실시하도록 격려하며, 각 운동을 2-5회 반복하게 한다. 이를 통해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동작인 식사, 옷입기, 목욕하기, 글씨 쓰기 등을 통해 관절운동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