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궁선근증(Uterine adenomyosis) 사례 연구
1.1. 서론
1.1.1. 대상자 선택 이유
자궁선근증은 단독으로 존재하는 경우가 드물며, 약 80%에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암 등과 동반되며, 가장 많이 동반되는 자궁근종과 증상이 유사하여 수술전감별진단이 어려운 질병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예방과 치료, 치료 후 간호가 중요하며, 자궁선근종에 대해 연구함으로서 임상에서 자궁선근종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적절한 간호를 하기 위하여 선정하게 되었다."
1.2. 본론
1.2.1. 자궁선근증의 정의, 원인, 임상증상, 진단검사, 치료
자궁선근증(Uterine adenomyosis)이란 자궁근육내로 자궁내막이 침윤한 상태, 즉 자궁내막선과 간질이 자궁근층내에 존재하여 자궁근의 과대비후가 동반되는 질환이다. 자궁선근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궁내막 기저층과 자궁근층 사이의 정상적인 관계를 깨는 손상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출산력과 유산 경험, 제왕절개, 소파술 등의 외과적인 수술력,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증과 같은 병력이 있는 경우 자궁선근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자궁선근증이 있는 환자의 35%는 무증상이지만, 나머지 65%에서는 월경과다, 월경곤란증, 부정자궁출혈, 성교곤란증, 만성골반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월경곤란증은 월경예정일 1주 전에 시작해서 월경이 끝난 후에도 해결되지 않을 수 있고 과다출혈과 지연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자궁은 상당히 커져 있으며, 특히 월경 시에 더욱 커진다.
자궁선근증을 진단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지만, 질 초음파를 통해 자궁비대 정도, 대칭성, 도플러를 이용한 혈류속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MRI, CA-125 등이 보조적인 방법으로 사용된다. 만약 40대 경산부에서 임신이 아니나 자궁비대가 있고, 월견과다증과 월경통이 점차 심해지면 자궁선근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자궁선근증의 치료는 환자의 연령과 수태능력 보존 희망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로 증상이 완화되거나 폐경기 직전의 연령으로 난소기능의 소실이 예측되는 환자의 경우에는 대증요법을 적용할 수 있다. 증상이 아주 심하고 약물로도 치료되지 않아 일상생활이 곤란한 여성의 경우 자궁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 약물치료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저용량 피임약, 프로게스틴, RU-486, Danazol, GnRHagonist 등이 유용하다.
1.3. 간호사정
1.3.1. 대상자 간호사정
대상자 간호사정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는 41세 여성으로 3년 전 결혼하여 2명의 자녀(M:1, F:1)를 둔 주부이다. 초경은 12세, 월경 주기는 28일, 기간은 5~6일로 규칙적이었으며 월경통은 NRS 2점 수준이었다. 10월 말부터 시작된 배통과 다량의 자궁출혈로 인한 빈혈로 자궁근종 진단하에 수술을 위해 입원하였다.
과거력은 없으며, 특히 산과력으로는 제왕절개수술 2회를 받은 경력이 있다. 입원 당시 신체 검진 결과 키 165.4cm, 체중 78.3kg, BMI 28.65로 비만 소견을 보였다. 활력징후는 혈압 130/80mmHg, 맥박 78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7도로 정상 범위였다. 하지에 pitting edema 1+ 증상이 관찰되었으며, 얼굴과 점막이 약간 탈수되어 보였다.
대상자는 평소 건강 상태가 양호하였으나, 최근 배가 아프고 다량의 월경출혈이 있어 빈혈 증상이 나타나 내원하였다고 하였다. 임신 및 출산력은 G3P2L2이며, 과거 제왕절개술 2회 받은 병력이 있다. 또한 대상자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으며, 야식 및 가공식품 섭취가 잦은 편이라고 하였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자궁선근증이 출산 및 수술력, 비만 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한 건강관리 측면에서 활동 부족과 불량한 식습관이 관찰되어 이에 대한 추가적인 간호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3.2. 치료계획과 치료방법
자궁선근증 환자의 치료계획과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다.""
환자의 연령과 수태능력 보존 희망 여부에 따라 치료방법이 선택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로 증상이 완화되거나 폐경기 직전의 연령으로 난소기능의 소실이 예측되는 환자의 경우에는 대증요법을 적용할 수 있다. 증상이 아주 심하고 약물로도 치료되지 않아 일상생활이 곤란한 여성의 경우 자궁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
대부분의 치료는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한 후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약물치료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저용량 피임약, 프로게스틴, RU-486, Danazol, GnRH agonist 등이 유용하다. 자궁절제술은 증상이 많지 않고 병소가 많이 크지 않으면 시행하지 않을 수 있으나 증상이 심하고 자궁이 18주 이상으로 커질 경우 수술을 한다. 수술은 대부분 전자궁절제술을 시행하는데 자궁 전체에 병이 있거나 국소적이라도 정상 자궁 조직과 병소의 경계가 불 분명하기 때문이다. 골반경을 이용한 내시경 질식 자궁절제술은 상처가 거의 없어 회복 시간이 빠르지만 병변이 크거나 골반에 유착이 심한 경우에는 적용할 수 없다.
호르몬 치료는 에스트로겐 수치를 떨어뜨려 인위적으로 폐경기와 같은 상태를 만들어 자궁의 크기를 줄일 때 사용한다. 약물 사용이 중단되면 난소 기능이 회복되어 여성 호르몬이 다시 작용하게 되므로 영구적인 치료법은 될 수 없고, 수술이 계획된 환자에서 자궁의 크기를 줄여서 수술을 쉽게 하고 출혈량을 줄이는 효과를 위해 사용된다.
또한 자궁내 장치(미레나 루프)를 삽입하는 경우 생리양을 줄이고 생리통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이푸 시술(고강도집속 초음파)은 단기간의 증상 완하에 도움을 주지만 재발률이 높은 단점이 있다.""
1.3.3. 임상검사
간호사정 내 '1.3.3. 임상검사' 부분은 대상자의 각종 검사 결과를 분석하여 종합적인 건강상태를 파악한 내용이다"
임상검사 항목으로는 일반혈액검사, 일반화학검사, 소변검사, 면역혈청검사, 혈액은행검사 등이 시행되었다"
일반혈액검사 결과, WBC의 증가는 임신 시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이었으나, HCT와 BUN의 감소는 잦은 구토로 인한 탈수의 영향으로 보인다"
일반화학검사 결과, Albumin, Protein 수치의 감소는 오심과 구토로 인한 영양결핍을 나타내며, T. bilirubin 수치 상승은 비타민 B 결핍으로 인한 황달이 발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해질 검사에서 Cl과 K 수치의 감소는 영양 결핍으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이 임상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1.3.4. 진단검사
진단검사"는 자궁선근증을 진단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지만, 자궁의 비대, 임신반응 검사 음성, 속발성 월경곤란증, 월경과다, 비정상적 자궁출혈 등의 증상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진단한다"고 기술되어 있다. 또한 "질 초음파를 통해 자궁비대 정도, 대칭성, 도플러를 이용한 혈류속도 등을 파악하고, 이외 MRI, CA-125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