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혈액종양내과 실습
1.1. 혈액암과 고형암 관리
혈액암과 고형암은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관리가 필요하다. 혈액암은 골수와 림프계통에 발생하는 암을 의미하며, 대표적으로 백혈병,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이 포함된다. 반면 고형암은 장기에 발생하는 실질성 암으로 폐암, 위암, 간암, 대장암 등이 해당된다.
혈액암의 경우 항암치료로 인한 골수 억제가 주요 문제점이다. 항암치료로 인해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 생성이 억제되어 감염, 빈혈, 출혈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수혈, 성장인자 투여 등의 보조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감염 예방을 위한 환경관리와 함께 환자교육도 중요하다.
고형암의 경우에는 암 자체로 인한 증상이나 전이, 그리고 항암치료 부작용 관리가 주요 과제이다. 암세포의 국소적 침윤이나 전이로 인해 통증, 장폐색, 폐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시 오심, 구토, 피로, 점막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조절을 위한 보존적 치료와 더불어 영양관리, 통증 조절 등이 필요하다.
이처럼 혈액암과 고형암은 발생 기전과 치료 과정, 주요 합병증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관리 전략이 요구된다. 혈액암은 골수 억제와 감염 예방 중심, 고형암은 증상 관리와 부작용 예방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혈액검사, 수혈, 영양공급, 증상조절 등 다양한 중재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1.2. 간호 실습
1.2.1. 환자 활력징후 및 혈당 측정
병원에서 환자의 활력징후 및 혈당을 측정하는 것은 중요한 간호활동이다. 활력징후 측정은 환자의 기본적인 생리적 상태를 평가하는 데 필수적이며, 혈당 측정은 특히 당뇨병 환자의 치료 및 관리를 위해 필요하다.
병원에서는 일반적으로 체온, 맥박, 호흡, 혈압 등의 활력징후를 정규적으로 측정한다. 체온은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이며, 맥박과 호흡은 심혈관계 및 호흡기계 기능을 평가할 수 있다. 혈압 측정은 순환기능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처럼 활력징후 측정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모니터링하는 기본적인 간호 행위이다.
혈당 측정은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을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당 체크를 통해 혈당 수치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병원에서는 일반적으로 하루 2-3회 혈당을 측정하며, 식전과 식후, 취침 전 등 시간대별로 혈당을 체크한다.
이처럼 활력징후와 혈당 측정은 환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호사는 이러한 활력징후 및 혈당 측정을 정확하게 수행하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여 적절한 간호 중재를 제공해야 한다.
1.2.2. 중심정맥관 관리
중심정맥관 관리는 항암제와 항생제, 혈액성분과 같은 정맥주사가 계속적으로 필요한 환자의 치료에 유용하다. 쇄골하정맥을 통하여 삽입하는 히크만카테터와 팔의 대정맥을 통하여 삽입하는 매립형 포트(케모 포트)가 대표적인 중심정맥관이다.
히크만카테터는 카테터의 상당 부분을 피하에 심은 것으로, 피부 카테터 연결 부위와 삽입된 정맥 사이의 거리를 크게 하여 세균의 침입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데크론 커프(Dacron cuff)가 피하터널 중간에 위치하여 섬유아세포의 성장촉진으로 터널을 밀폐시켜 해부학적 방어물 구실을 한다.
매립형 포트는 카테터의 입구를 피하조직에 설치한 것으로, 밖에 노출된 부분이 없어 관리가 쉽다. 포털(Portal)과 카테터로 구성되어 있어 카테터의 한쪽 끝은 혈관에 연결되고 다른 쪽 끝은 피하에 설치된 포털에 연결된다.
중심정맥관 관리 시 주요 고려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맥주사 시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무균술이 필요하다. 둘째, 카테터 삽입 부위 주변의 정맥염, 혈전, 출혈 등의 합병증을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셋째, 카테터 폐쇄 예방을 위해 생리식염수 또는 헤파린 용액으로 관류해주어야 한다. 넷째, 카테터 관리 지침을 숙지하고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중심정맥관 관리의 핵심은 무균술 준수와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 및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간호사는 관련 지침을 숙지하고, 체계적인 관리 절차를 수행해야 한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에게 중심정맥관 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여 환자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안전한 관리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1.2.3. 수혈 간호
수혈 간호는 혈액암 및 고형암 환자들의 치료에 필수적인 간호 실습 중 하나이다. 수혈은 환자의 혈액성분 보충을 통해 빈혈 및 출혈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수혈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간호사의 주요 역할이다.
수혈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수혈반응을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환자의 활력징후와 증상을 주기적으로 관찰하여 오한, 발열, 빠른 호흡, 빈맥 등의 수혈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수혈을 중단하고 의사에게 보고하여 적절한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두드러기, 청색증, 쇼크 등의 아나필락시스 반응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수혈 전 환자에게 수혈의 목적, 부작용 및 대처법에 대해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통해 환자의 이해와 협조를 얻어 안전한 수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수혈 중에는 10분 간격으로 활력징후를 측정하여 기록한다. 또한 수혈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관찰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수혈 후에도 15분간 환자를 관찰하여 부작용 발생 여부를 확인한다.
이외에도 수혈 절차, 수혈 전 준비사항, 제한 사항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간호사는 수혈 과정 전반에 걸쳐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천적 지식과 기술을 갖추어야 한다.
1.2.4. 인슐린 투여
인슐린 투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