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췌장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중 발생률 8위로 비교적 낮지만, 사망률은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생활 방식이 서구화되면서 췌장암 환자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5년 생존율은 고작 8%로 암중에서도 가장 독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췌장암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첫째, 조기진단이 어려워 발견 자체가 늦어지다 보니 수술이 가능한 환자가 적기 때문이다. 둘째, 췌장암의 특성상 원격 전이가 잘 돼 치료가 다른 암에 비해 간단하지 않다는 점이다. 또 '걸리면 죽는 암'이라는 편견 때문에 진단과 동시에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많은 것도 생존율을 한 자리 수에 머물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런 췌장암의 특징과 합병증 등을 분석해 증상의 완화요인을 찾아 통증을 줄이고 환자의 안위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또한 췌장암으로 특정 지을 수 있는 증상을 분석해 환자가 보다 빠르게 환자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 받음으로서 미래를 계획하고 삶의 질이 향상시킬 수 있게 하고자 하였다.
1.2. 문헌고찰
1.2.1. 췌장암의 정의
췌장암(pancreatic cancer)은 췌장에 생겨난 암세포의 덩이로, 이러한 덩이를 종괴(腫塊)라고 한다. 췌장암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90% 이상은 췌관의 외분비 세포에서 발생하기에,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면 췌관 선암(膵管腺癌)을 말한다. 췌장은 췌액을 분비하여 소화 과정에 도움을 주는 장기로, 췌장암이 발생하면 췌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소화 및 영양 흡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주변 장기로 쉽게 전이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치료가 어려운 암 중 하나이다.
1.2.2. 원인 및 고위험군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은 고령이다. 30세 이전에는 극히 드물고, 50세 이전에는 많지 않다가 65-70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 또한 만성 췌장염에서 진행되는 경우 10-20세 일찍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
다음으로 당뇨병이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5년 이상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췌장암 발생률이 1.8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췌장내분비세포의 손상이 췌장암 발생에 기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유전적 요인도 중요한데, 췌장암 환자의 5-10%가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성 췌장염,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Gardener 증후군, Peutz-Jeghers 증후군 등의 유전질환과 관련이 있다. 일등친의 가족력이 있으면 3-6배의 위험도를 가진다.
환경적 요인 중에서는 흡연이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췌장암의 20-30%가 흡연과 관련이 있으며, 비흡연자에 비해 1.6-3.1배 높은 위험도를 가진다. 알코올 섭취도 췌장염의 주요 원인이 되어 간접적으로 췌장암 발생에 기여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고열량 식이, 지방 섭취 과다, 높은 체질량지수 등도 췌장암 발생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과일, 채소 섭취는 췌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면, 췌장암의 주요 위험요인은 고령, 당뇨병, 유전적 요인, 흡연, 알코올 섭취, 고열량 식이 등이며, 이러한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들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1.2.3. 췌장암의 증상
췌장암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거나 비특이적이어서 진단이 어렵다. 보통 증상은 질병이 진행된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췌장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황달, 복부통증, 식욕부진, 체중감소, 구토, 설사, 피부 가려움증, 우울감 등이 있다"
첫째, 황달은 췌장 두부에 생긴 종양이 총담관을 폐쇄하여 담즙의 흐름이 막히면서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져 나타나는 증상으로, 약 80%의 췌장암 환자에게서 확인된다. 피부와 눈 주위가 노랗게 변하고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소변색은 진한 갈색, 대변색은 회색이나 흰색으로 변한다"
둘째, 복부통증은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증상으로 약 90%에서 나타난다. 통증은 악성종양의 위치와 관련이 있어 명치끝에서 흔하게 나타나지만 어느 부위에서든 복통을 느낄 수 있다. 암세포가 주변 조직과 신경을 침범하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은 주로 밤에 악화되며 점차 심해진다"
셋째, 식욕부진, 빠른 체중감소는 췌장암 환자의 약 80%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성장하는 종양이 몸의 에너지와 영양분을 고갈시키고 췌장액 분비가 감소하면서 흡수 장애와 섭취 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오심, 구토 등도 식욕부진의 원인이 된다"
넷째,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이므로 종양으로 인해 췌장 기능이 떨어지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췌장암은 두부 및 체부에 주로 발생하나 인슐린 분비 세포는 미부에 많이 분포하므로, 직접적인 파괴보다는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 저하와 당뇨 유발 인자 분비 등 2차적 내분비 기능 장애로 당뇨병이 나타난다"
다섯째, 췌장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회색의 지방변을 보이거나 배변 습관의 변화로 인해 변비가 나타난다. 이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 부족으로 인한 흡수장애 때문이다. 또한 활동 저하로 인해 변비가 악화될 수 있다"
여섯째, 암세포가 응고를 촉진하는 물질을 분비하고 활동 저하로 인한 혈액순환 저하로 인해 다리의 표재성 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 다...
참고 자료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595
http://kormedi.com/1228648/%EC%B7%8C%EC%9E%A5%EC%95%94-%ED%99%98%EC%9E%90%EA%B0%80-%EA%B0%80%EC%9E%A5-%ED%9B%84%ED%9A%8C%ED%95%98%EB%8A%94-5%EA%B0%80%EC%A7%80/
https://blog.naver.com/PostView.nhn?isHttpsRedirect=true&blogId=kj011&logNo=60142932080
https://blog.naver.com/lhc930102/221151575329
https://blog.naver.com/yfreedom39/221668052598
https://blog.naver.com/jeilhcafe/221715216007
윤은자 외(2021), 성인간호학, 수문사
양선희 외(2020), 기본간호학1, 현문사
성미혜 외(2020), 간호과정과 비판적 사고, 정문각
서울대학병원 건강정보 췌장암
국가정보 포털 췌장암
약학정보원
윤은자 외, 「성인간호학Ⅰ」 , 수문사 2019
송경애 외, ⌜기본간호 중재와 술기⌟, 수문사, 2020
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 http://www.amc.seoul.kr/asan/healthinfo/body/bodySubmain.do
약학정보원 https://www.health.kr/
대한진단검사의학회 https://www.kslm.org/
삼성서울병원 암환자 영양관리 http://www.samsunghospital.com/dept/main/index.do?DP_CODE=DD2
현문사(2021). 성인간호학 상, 김옥순 외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건강백과
췌장암
(국가암정보센터 암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