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 작가 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백남준의 생애와 예술 활동
1.1. 백남준의 생애
1.2. 플럭서스(Fluxus)와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1.3. 백남준 비디오설치작품의 시공간적 특성
2. 백남준 작품 감상
2.1. Global Groove
2.1.1. 객관적 평론
2.1.2. 주관적 평론
2.2. 백남준의 대표작품
2.2.1. TV 촛불
2.2.2. 자석 TV
2.2.3. 굿모닝 미스터 오웰
3. 백남준의 예술적 업적과 영향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백남준의 생애와 예술 활동
1.1. 백남준의 생애
백남준은 193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는 당시 한국에서 손꼽히는 재벌 집안 출신이었다. 부유한 집안 덕분에 그는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예술 작품과 과학 기술에 대해 접할 기회가 많았다. 또한 그의 누나가 피아노를 연주하였기에 음악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백남준은 중학교에 진학하며 피아니스트 신재덕과 이건우에게 음악 교육을 받았다.
1949년, 백남준은 홍콩으로 가게 되면서 중국 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듬해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가족들과 함께 일본으로 피신하였다. 1951년 일본 동경대 문과에 입학한 백남준은 1956년 졸업하며 아놀드 쇤베르크에 관한 논문을 작성하였다. 일본에 있는 동안 그는 예술사와 미학에 관한 서적들을 접하며 음악과 작곡에도 많은 공부를 하였다.
1956년, 백남준은 독일로 유학을 가 루트비히-막스밀리안스 대학교 박사과정에 입학하였다. 그는 철학, 예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며 고전 예술에 집중하였다. 2년 뒤인 1958년, 백남준은 전자음악을 배우기 위해 슈톡하우젠을 만났고 곧이어 존 케이지를 만나게 되었다. 케이지와의 만남 이후 백남준은 "음악의 시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961년, 백남준은 독일의 플럭서스 멤버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독일에서 주로 "행위음악"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예술을 선보였다. 1963년에는 부퍼탈의 파르나스 화랑에서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텔레비전》을 개최하며 실험적인 텔레비전 작품을 선보였다. 이후 백남준은 일본으로 건너가 1959년 ""를 공연하며 일본 음악계를 놀라게 하였다.
이처럼 백남준은 음악으로 시작하여 점차 플럭서스와 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장르로 자신의 예술 세계를 확장해나갔다. 그의 예술 활동은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예술적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 플럭서스(Fluxus)와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는 플럭서스(Fluxus)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플럭서스(Fluxus)는 "무엇이든지 예술을 대치할 수 있어야 하고, 누구든지 예술을 행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예술이 아니라 예술을 대치할 오락으로 간단하고, 재미있으며, 무의미하고, 상품가치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합의된 논의였다. 따라서, 플럭서스(Fluxus)는 대중을 위한 것이고 "정상적인 미학에 대한 파괴적인 공격"의 측면에서 다다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백남준은 전자 음악으로 시작하여 플럭서스(Fluxus)와 연관되는데, 미국에서 비디오 예술을 시작할 때 이 플럭서스(Fluxus)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플럭서스(Fluxus)는 백남준이 매체로 관심을 돌릴 수 있도록 하였으며, 비디오와 음악이...
참고 자료
『사고시스템으로서의 현대미술』, (《미술학보》, 한국미술학회, 1988).
김미경 (1996),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에 있어서의 매체에 대한 연구』,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박혜정 (2000), 『백남준의 비디오아트에 관한 연구』,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민경화, “백남준은 말했지 ‘30분 이상 지켜보세요’”, 경기신문, 2018.02.25.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7668
이경희 (2000), 『백남준 이야기』, 열화당.
손형우 (2017), 『莊子와 백남준의 TV정원에 드러난 시공간적 특성 연구 : 백남준의 비디오설치작품 , , <비디오촛불>을 중심으로』, 《동양예술》, 한국동양예술학회.
주동준, “[현대미술의 이해⑥] ‘변기도 작품’ 뒤샹이 제시한 미적 개념”, 매일경제, 2017.10.05.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661825
진중권, “[진중권의 현대미술 이야기](10) 플럭서스”, 경향신문, 2012.11.09.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1092054585
최지나 (2014), 『백남준(1932~2006) 작품 연구 : 시간성을 중심으로』, 상명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백남준의 볼 수 있는 음악 - 움직이는 추상. WEBZINE ACC
https://www.acc.go.kr/webzine/index.do?article=778&lang=ko
백남준이 살아 있다면, 신세계
https://www.shinsegae.com/magazine/view.do?pSeq=1068
손형우, 미디어와 예술의 결합현상의 사례로서 백남준 비디오아트의 매체적 특성 연구,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