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역사회 현황 분석
1.1. 지역 개요
익산시는 전라북도 북서부에 위치한 도농복합 도시이다. 익산시의 행정구역은 1읍, 14면, 14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면적은 506.53㎢이다. 익산시는 363개의 의료기관과 40개 보건기관이 있으며, 의료인은 2,137명이 근무하고 있다.
동지역(14동)에는 전체 인구의 79.0%가 거주하고 있으며, 교육 및 상권이 편중되어 있어 주간시간대 인구 밀집도가 높으며, 영화관 및 대형마트 등의 문화시설이 모두 동지역에 존재하고 있다. 반면 읍·면지역(1읍·14면)에는 전체 인구의 21.0%만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의료기관의 경우에도 동지역에 전체의 86.6%인 178개의 의료기관이 소재하고 있어 의료기관의 동지역 편중 현상이 뚜렷하다.
1.2. 인구 현황
1.2.1. 인구 감소 및 인구구조의 고령화
익산시의 인구는 2002년 이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이다. 2020년 11월 기준 익산시 총인구는 282,582명으로, 2001년까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다가 2002년부터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013년 14.1%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계속해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2020년 11월 현재 노인인구 비율은 19.8%이다. 이는 전국 평균 19.2%보다 높은 수치이다. 즉, 익산시는 인구가 감소함과 더불어 인구구조의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2.2. 인구 고령화 - 읍·면·동지역 비교
익산시 읍·면·동 지역의 노인인구 비율을 살펴보면, 익산시 내 동지역의 평균 노인인구 비율은 15.9%인 반면 읍·면 지역의 평균 노인인구 비율은 32.7%로 나타났다"" 즉, 읍·면 지역이 동지역에 비해 2배 이상 고령화가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익산시 내에서도 지역별로 고령화 정도에 차이가 존재함을 보여주는데, 특히 농촌 지역인 읍·면 지역의 고령화가 매우 심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지역 간 고령화 격차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2.3. 인구피라미드의 변화
익산시의 인구피라미드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출산율이 점점 낮아지며 2002년부터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이다. 유년층과 청년층의 인구비율은 계속 감소하고, 45세 이상 연령층의 인구는 계속 증가 추세이다. 이에 따라 노년층 비율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1995년부터 2017년까지의 인구피라미드를 볼 때 방추형에서 표주박형(농촌형, 전출형)으로 인구피라미드가 변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젊은 층의 인구가 감소하고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인구구조의 변화를 나타낸다.
1.2.4. 의료취약계층인 독거노인, 장애인등록자, 기초생활보장대상자 수의 증가
의료취약계층인 독거노인, 장애인등록자, 기초생활보장대상자 수의 증가는 익산시의 인구 특성 중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먼저 독거노인의 경우, 고령화 및 가족관의 변화에 따라 그 구성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전북지역의 독거노인 수는 10,802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5년보다 3,264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다음으로 장애인등록자 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2022년 기준 익산시의 등록 장애인은 총 20,602명이며, 지체장애인(48.2%), 청각장애인(12.7%), 뇌병변장애인(10.1%)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기초생활보장대상자 수 역시 증가하는 추세인데, 2021년 기준 익산시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8,127명이었다. 이처럼 독거노인과 장애인등록자, 기초생활보장대상자의 지속적인 증가는 익산시의 의료취약계층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처럼 증가하는 의료취약계층은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발생시키고 있다. 독거노인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신체적, 정신적 돌봄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장애인의 경우에도 이동 및 돌봄, 의료비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또한 기초생활보장대상자 역시 기본적인 생활 유지조차 어려워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처럼 취약계층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위한 보건의료 및 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1.3. 경제 여건
1.3.1. 자연/환경 여건
익산시는 전라북도 북서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쪽은 완주군, 충청남도 논산시와 인접하고 서쪽은 군산시, 충청남도 부여군, 남쪽은 김제시, 북쪽은 금강을 경계로 충청남도 부여군·논산시와 접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익산시는 산지지형 사이의 넓은 평야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기후적으로는 내륙평야지대로 사계절이 뚜렷한 대륙성 기후를 나타내며, 평균기온이 13.3도, 연강수량은 1,313.1mm이다.
특히 2017년 익산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이상인 날이 68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초미세먼지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중금속 등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폐렴 및 천식악화, 폐 기능 저하, 암유발 등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그 외에도 익산시는 오염관리 측면에서 시가화 지역과 공업단지, 농경지 등 다양한 토지이용 형태로 인해 토양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익산시는 내륙 평야지에 위치한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를 나타내며, 특히 2017년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겪고 있다. 또한 토지이용 특성상 토양오염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는 등 전반적으로 자연환경 측면에서 여러 과제를 안고 있는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1.3.2. 인문/사회 여건
인문/사회 여건 분석은 익산시의 지리적 위치, 문화기반시설, 도시공원 및 체육시설 현황 등을 살펴보고 있다.
먼저 지리적 위치를 살펴보면, 익산시는 전라북도 북서부에 위치하여 동쪽은 완주군, 충청남도 논산시와 서쪽은 군산시, 충청남도 부여군, 남쪽은 김제시, 북쪽은 금강을 경계로 하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익산시는 도농 복합도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 문화기반시설 현황을 보면, 2017년 기준 전라북도 문화기반시설은 총 156개소로, 전주시가 35개소로 가장 많고, 익산시(21개소), 완주군(16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익산시의 경우 박물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문화기반시설이 도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농촌 지역의 문화 소외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시공원 현황을 살펴보면, 익산시의 도시공원은 총 99개소 5,253천 ㎡로서 소공원 10개소, 어린이공원 39개소, 근린공원 49개소, 체육공원 1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