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사] 경복궁 답사 레포트 A"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경복궁 답사 레포트
1.1. 머리말
1.2. 본문
1.2.1. 광화문(光化門)
1.2.2. 근정전(勤政殿)
1.2.3. 경회루(慶會樓)
1.3. 맺음말(경복궁 답사의 총체적인 감상 및 느낌)
1.4. 참고문헌
2. 답사를 통한 전통마을 현장조사와 현대적 의미 - 북촌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2.1. 논의의 필요성
2.2. 전통마을의 의미
2.3. 전통마을의 답사와 조사
2.3.1. 대상 선정 및 대상 선정의 동기
2.3.2. 사전 준비 및 진행과정
2.3.3. 답사 및 조사의 내용 및 평가
2.4. 현대문화와의 비교 분석 및 북촌 한옥마을의 현대적 의미
2.5. 소결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경복궁 답사 레포트
1.1. 머리말
서울에서 쭉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경복궁에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생각해보니 역사학과의 학부생으로서 경복궁에 가본 경험이 없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교양을 쌓고 과제도 할 겸 경복궁에 다녀오기로 하였다. 경복궁은 서울의 5대 고궁 중에서 가장 큰 궁궐로 조선왕조의 제일의 법궁이다.
1.2. 본문
1.2.1. 광화문(光化門)
광화문(光化門)은 경복궁의 정문으로,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등의 책방이 있어 종종 지나다니던 익숙한 문이었다. 버스를 타고 지나갈 때마다 문 앞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광화문에 들어서기 전, 문 양 옆에 서 있는 해태상이 눈에 띄었다. 해태상은 날카로운 이빨과 사나운 표정을 하고 있어 무서운 느낌을 주었지만, 한편으로는 웃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는 해태가 관리들을 규찰하고 기강을 바로잡는 사헌부의 상징이기 때문인데, 부릅뜬 눈으로 무언가를 노려보는 듯한 모습은 관리들의 업무 수행을 감시하는 것을 나타낸다고 한다.
광화문 앞에는 'ㄴ'자 모양의 노둣돌이 놓여 있는데, 이는 관리들이 말에서 내려 신하의 도리와 체모를 가다듬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광화문 자체는 3개의 홍예문이 있는 높은 석축 위에 중층의 문루가 자리 잡고 있는 장엄한 건축물이다. 경복궁의 정문으로서 크기가 매우 크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특히 광화문 앞에서 홍례문을 바라보면 그 뒤로 보이는 백악산과 어우러져 매우 운치 있는 경관을 이루고 있다.
광화문의 뜻은 '빛이 사방을 덮고, 교화가 만방에 미친다'는 의미로, 경복궁의 사대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난을 겪었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가 고종 때 중건되었지만,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 청사 건립으로 건춘문 북쪽으로 옮겨졌으며,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육축만 남고 문루가 날아가 버렸다. 이러한 역경을 겪었음에도 여전히 웅장하고 장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1.2.2. 근정전(勤政殿)
근정전(勤政殿)은 궁궐의 중심인 법전으로, 그 의미는 '임금의 부지런함이 정치의 으뜸이며 천하의 일을 부지런히 하여 잘 다스리다'라는 뜻이다. 궐 안에서 가장 장엄한 중심 건물로 왕권을 상징하며, 이곳에서 왕의 즉위식, 문부백관이 조회(朝會), 외국 사절의 접견 등 국가적 행사가 이루어졌다.
근정전은 전각 중의 명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유에는 최고의 재료를 가지고 당대 최고의 건축가가 지은 이유도 있지만 곡선의 미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근정전의 처마는 일자가 아니라 살짝 위로 올라가 있는데, 이는 마치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는 우리 민족의 기상을 표현한 것 같이 느껴져 큰 인상을 받았다.
또한 근정전은 2층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통층 구조로 되어있어 실내가 매우 넓은 모습을 보였다. 근정문에 들어서면 근엄하고 엄숙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는 근정전 앞마당의 화강암 바닥과 왕만 다닐 수 있는 어도로 인해 그러하다. 조정에는 품계석이 세워져있어 관리들의 위계를 보여주며, 처마 끝의 그물은 새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되었다고 한다.
근정전의 월대에는 현무, 백호, 청룡, 주작의 사신(四神)과 십이지신(十二支神)이 조각되어 있어 근정전과 왕실을 지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전각 내부에는 '드므'라 불리는 큰 독이 있는데, 이는 화재 예방을 위해 설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3. 경회루(慶會樓)
경회루(慶會樓)는 왕이 신하들과 규모가 큰 연회를 주재하거나 외국 사신을 접대하던 곳이었다. 옛날에는 2층 누마루에 올라 서쪽으로 인왕산을, 동쪽으로는 궁궐의 경관을 감상하였으며 경회루 주위의 드넓은 연못에서는 뱃놀이를 하는 데 이용되었다. 경회루를 처음 보는 순간 입이 쫙 벌어질 정도로 경관이 정말 장관이었다. 우리나라의 누각 중에서 가장 큰 누...
참고 자료
경복궁 한국어 관람 책자
강경선 외, 『이야기가 있는 경복궁 나들이』, 역사넷, 2000
양택규, 『경복궁에 대해 알아야할 모든 것』, 책과함께, 2007
신영훈, 『조선의 정궁 경복궁』, 조선일보사, 2003
이주옥, 『전통마을의 보전방법 연구』,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 2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