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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양 코스요리의 유래와 양식 5코스 메뉴 만들기
1.1. 서양 코스요리의 유래
서양 요리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요리를 제외한 유럽과 미국에서 발달한 요리의 총칭이다. 물론 구미와 유럽에는 많은 나라들이 있지만 이 모든 나라들의 요리가 우리나라에서 서양요리로 알려진 것은 아니다. 서양요리는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발전이 비교적 빨랐던 그리스, 이탈리아, 프랑스를 중심으로 발전되어 왔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급속한 경제력과 군사대국인 미국의 세력에 의해 전 세계에 빠르게 전파되었다. 또한 미국의 상업주의적인 문화가 가미되어 서양요리가 변형된 부분도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동양요리가 농경문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면 서양요리는 목축문화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농경문화에 바탕을 둔 요리는 가공단계가 단순하고 요리의 성격이 섬세한 반면, 서양요리는 재료의 선택이 광범위하고 재료의 분량과 배합이 체계적이고 합리적이다.
인간의 식생활 변화는 불의 발견과 더불어 급속하게 발전하였다고 볼 수 있다. 우연한 기회에 불을 접하게 된 인간은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불을 사용하였고, 불에 익힌 고기가 날것보다 연하고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조리법으로 불이 이용되기 시작하였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하루에 네 끼의 식사를 하며, 돼지고기와 양고기에 오레가노와 큐민 같은 향이 독특한 허브를 곁들여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많았다.
로마 시대에는 서양요리의 전성시대라 할 수 있으며, 중세 시대에는 고대 그리스 요리의 변모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중세 시대에 사용된 향신료는 사프란, 생강, 넛맥, 클로브, 계피 등이 있었지만 향신료 간의 상관관계까지는 관심이 미치지 않았고 단편적으로 사용되었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16세기에 설탕의 사용이 확대되었다. 설탕 정제 기술의 발달로 중세 시대보다 설탕을 얻기 쉬워졌고, 설탕을 이용하여 젤리나 잼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또한 이탈리아 조리사들이 프랑스 궁중의 요리사에게 배웠고, 다시 파리에 요리학교가 생겨나면서 많은 요리사가 양성되었다. 이를 통해 프랑스 요리의 르네상스가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1.2. 양식 5코스 메뉴와 레시피
1.2.1. Appetizer
브리따 치즈와 피스타치오를 곁들인 무띠 토마토 브루스케타는 향긋한 마조람과 바질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감칠맛을 전해준다. 신선한 토마토와 부드러운 브리따 치즈, 바삭한 식감의 피스타치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맛과 식감의 조화가 돋보이는 메뉴이다. 빵의 겉은 바삭하게 구워 식감을 살렸으며, 토마토 소스와 함께 브리따 치즈를 올려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피스타치오와 바질을 곁들여 색감 또한 아름답게 연출하였다. 이 요리는 서양 코스요리의 Appetizer 코스로 손색이 없으며, 식사를 시작하는 입맛을 돋우는데 안성맞춤이다.
1.2.2. Soup
Sweet pumpkin cream stew with homemade bacon은 단호박 크림 스프의 베이스에 베이컨을 곁들인 요리이다. 단호박 크림 스프 베이스는 오븐에 구운 단호박과 양파를 부드럽게 갈아 우유와 생크림을 넣어 만든다. 준비된 단호박 크림 스프 베이스에 삶은 안토니오 아마토 펜네 파스타와 구운 베이컨을 넣어 완성하는데, 단호박 속에 담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