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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코로나로 인해 실습이 중단되어 많은 케이스를 보지 못하였다. 결핵은 국가고시에도 자주 나오며, OECD국가 중 우리나라가 결핵의 주요지표 1위를 차지할 만큼 아직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이번 케이스를 통해 결핵을 정확하게 정리하기 위해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간호과정에 적용해보았다.
2. 폐결핵(Pulmonary Tuberculosis)에 대한 문헌고찰
2.1. 정의
폐결핵(pulmonary tuberculosis)은 결핵균에 의해 폐가 침범되는 감염성 질환이다. 결핵 중 85%가 폐결핵이며, 결핵은 전염성 질환으로 공기를 매개로 호흡기계를 통해 감염된다. 결핵균이 포함되어있는 침을 통해 노출되거나 면역력이 감소하는 시점에서 발병할 수 있다. 폐결핵은 비말 감염으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공기 중에 퍼진 병원균이 호흡기관지나 폐포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킨다.
2.2. 원인
결핵균은 그람-양성균인 결핵균으로 호기성이며 항산성균이다. 이 균은 열, 한낮의 직사광선, 살균제, 자외선에 의해 파괴된다. 결핵균은 인체 내에서 천천히 증식하며(18~24시간마다 분열) 인체 밖에서는 증식할 수 없는 미생물이다. 일단 몸에 들어오면 그대로 남아 있다가 인체의 저항이 약해지면 증식하기 시작하고 질환이 발생된다.""
결핵균은 비말 감염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된 환자의 기침, 재채기, 가래에 의해 타인에게 흡입된다. 건강한 폐조직에 들어온 결핵균이 감염원이 되며 민감한 폐조직 내에서 균이 생존하고 증식을 시작하면 감염된 것이다.""
2.3. 병태생리
결핵균이 폐포 내에 들어오면 폐포대식세포가 탐식을 하며 폐포대식세포의 엔도좀에서 증식한다. 결핵균이 몸에 들어왔을 때 세균을 죽이거나 격리하기 위해 식균작용이 시작되고 감염된 부위를 상피세포와 섬유성 조직이 둘러싸 국소 결절을 만들며 대식세포, B세포, T세포, 섬유아세포가 육아종을 형성하고 염증이 진행된다. 결핵균은 육아종과 함께 전부 제거되지 않고 잠복하게 되며 결절 중앙은 결핵균과 죽은 백혈구와 괴사된 폐조직으로 치즈같은 덩어리가 되는데 이것을 치즈변성 또는 치즈화 또는 건락화라고 하며, 이런 치즈화는 결핵에서만 볼 수 있는 괴사과정이다. 치즈화 물질은 벽으로 쌓여 X-선 촬영에서 소결절로 보인다. 그러나 치즈화 소결절의 중심부는 괴사로 인해 혈관이 없으므로 혈전이 형성되고, 기도를 통해 배출되지 못한 괴사된 폐조직은 결핵균이 살기에 매우 좋은 배양지가 되며, 혈관도 없고 기도와도 통하지 않으므로 이곳에 살아 있는 결핵균은 치료하기가 매우 어렵다. 소결절의 중심에 있는 치즈화 물질은 부드러워지고 액화되며, 기관지와 연결되면 기도로 들어가 가래로 배출되는데 이때의 가래는 매우 감염성이 높다. 액화된 물질이 소결절에서 배농된 후 공기가 찬 낭을 공동이라고 한다. 그러나 감염되면 모든 병변이 다 공동이 되는 것은 아니고 활동성 염증이 가라앉고 염증성 산물은 용해되어 흡수되거나 또는 흉터로 남거나 섬유화되기도 한다. 또한 점차 칼슘이 침착하여 석회화되어 치유되기도 하는데 석회화된 병변은 X-선 촬영상에 석회화된 결절로 보인다.
2.4. 결핵의 분류
결핵의 분류는 결핵균 노출 또는 감염 여부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결핵균 노출 또는 감염이 없는 경우 '0군'으로 분류된다. 결핵균 노출 경험은 있지만 감염이 없는 경우는 '1군'으로 분류된다.
잠복결핵감염의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