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실습일지
1.1. 실습 첫째 날
실습 첫째 날은 실습기관인 요양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어르신들과의 첫 만남으로 시작되었다. 실습생인 나는 요양원 원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실습 기간 동안의 당부 사항과 요양원의 운영 방침에 대해 자세히 교육받았다. 또한 요양보호사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서로 협조적인 분위기 속에서 실습을 시작할 수 있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요양원의 시설 안내와 함께 총 8명의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어르신들의 개인적인 특성과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었는데, 이를 통해 앞으로의 실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개인위생 관리의 필요성과 철저한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지할 수 있었다.
점심식사 수발 보조 시간에는 영양사님의 식사 준비 과정을 참관하고, 어르신들의 개별적인 식사 지원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연하 장애나 소화 장애, 치아 문제 등으로 인한 섭식의 어려움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오후에는 기능회복훈련 보조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 활동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와상 어르신들의 자세 변경과 마사지 케어를 도와드리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세심한 관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실습 첫날 동안 요양원의 전반적인 운영과 실습생의 역할, 그리고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및 특성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세심한 케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의 실습에서도 어르신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성실히 임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실습을 마무리했다.
1.2. 실습 둘째 날
실습 둘째 날은 다음과 같다.
직원회의 및 오전 라운딩 시간에 금일 업무와 주의사항, 진행일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10시부터 11시까지는 정**, 김**, 박** 어르신의 목욕진행을 보조하였다. 목욕 진행 시 신체청결을 위해 수건 준비, 물 온도 확인, 어르신의 움직임 보조 등을 할 수 있었다.
11시부터 12시까지는 영양사의 중식 준비 과정을 참관하고 어르신들의 식사를 보조하였다. 배식, 식기 준비, 보조섭취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하고 건강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였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신체기능 회복 훈련의 일종인 콩 고르기 훈련을 참관하였다.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손의 민첩성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었으며, 직접 보조하며 어르신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시부터 3시까지는 기관의 시설평가 기준 및 평가항목에 대해 교육받았다. 시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함께 환경 및 안전 부분, 수급자 권리보장 등의 내용을 숙지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노인요양시설이 갖추어야 할 기준과 평가 지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색칠놀이 활동을 참관하였다. 여름과일을 주제로 색칠하는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집중하며 즐겁게 참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여가 프로그램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이어서 4시부터 5시까지는 석식 준비 과정을 참관하고 어르신들의 식사 보조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5시부터 6시까지 어르신들의 건강 확인 및 거실 정리를 진행하며 실습을 마무리하였다.
전반적으로 실습 둘째 날에는 시설 평가 기준 및 매뉴얼에 대해 교육받고,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와 어르신 케어 활동을 통해 실습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특히 목욕, 식사, 기능회복훈련 보조 등을 직접 경험하며 요양시설 실무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
1.3. 실습 셋째 날
실습 셋째 날은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개선 활동 및 정서지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먼저 인지활동강화프로그램 학습을 통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이해하고 익혔다. 특히 인지능력이 저하되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그림 그리기와 가위로 오리기 등의 활동을 실시하여 잔존능력을 유지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와상 어르신들의 침상관리와 욕창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자세 변경과 마사지, 적외선 치료 등의 간호활동을 함께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한 조직 재생을 돕고자 하였다.
한편, 인지기능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해 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과거에 송편을 만들었던 어르신들이 직접 쿠키를 만들며 옛 추억을 회상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잔존 능력을 활용하여 정성을 다해 만든 쿠키를 간식으로 대신하게 하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처럼 실습 셋째 날에는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개선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요양보호사들의 전문적인 돌봄과 세심한 배려를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1.4. 실습 넷째 날
실습 넷째 날에는 노인복지시설별 유형을 학습하고 노인요양원 프로그램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교육자료를 통해 노인복지시설의 정의와 유형을 학습하였다. 노인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시설로 주거복지, 의료복지, 여가복지, 재가노인복지,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여러 시설이 있으며, 그중 노인요양원은 노인의료복지시설로 운영은 사회복지사업법 및 노인복지법, 노인장기요양법에 의거하여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노인성 질환의 특성과 운영현황, 입소대상 및 입소 절차에 대해서도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어서 추석을 앞두고 노인놀이 치료 겸 맞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봉사단체에서 송편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며 과거 송편을 빚으셨던 기억을 회상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는 등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추석 명절의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으며, 송편을 쪄서 어르신들의 간식으로 제공할 수 있어 매우 좋아하셨다.
실습생으로서 이번 실습을 통해 노인복지시설의 유형과 특징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요양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특히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1.5. 실습 다섯째 날
실습 다섯째 날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전에는 어르신들의 인지기능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학습과 자료 수집을 하였다. 누워만 계시는 어르신들의 체위 변경도 하고 마사지 케어를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