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군생활 글쓰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글쓰기의 기본
1.1. 논증(論證)의 미학(美學)
1.2. 글쓰기의 철칙
1.3. 책 읽기와 글쓰기
1.4. 전략적 독서
1.5. 못난 글을 피하는 법
1.6. 아날로그 방식 글쓰기
1.7. 글쓰기는 축복이다
2. 참고문헌
2.1. 고영근(2008), 북한의 문법연구와 문법지식, 한국문화사.
2.2. 김윤식(2009), 우리 시대의 소설가들, 강출판사.
2.3. 이기문(1972), 국어사개설, 민중서관.
2.4. 이현구(1995), 인문·사회계 미적분학, 서울대학교 출판부.
2.5. 임홍빈(2000), "학교문법, 표준문법, 규범문법의 개념과 정의", 『새국어생활』 10-2, 국립국어연구원, pp. 53-75.
2.6. 임홍빈, 장소원(1995), 국어문법론1,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부.
2.7. 홍재성(1999), "기능동사 구문 연구의 한 시각", 『인문논총』 41, pp. 135-173.
2.8. Bybee. J.(2001), Phonology and Language Use, London: Cambridge University Press.
2.9. Chomsky, N.(1957), Syntactic structure, The Hague : Mouton & Co.
2.10. 河野六郞(1945), 朝鮮方言學試攷: ?鋏?語考, 東都書籍, pp.1-165.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글쓰기의 기본
1.1. 논증(論證)의 미학(美學)
논증(論證)의 미학(美學)은 글쓰기의 핵심이 되는 개념이다. "취향을 두고 논쟁하지 말라"라는 저자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한 개인의 취향과 주장은 구분되어야 한다. 개인의 취향은 막연한 느낌이나 신념일 뿐이지만, 주장은 반드시 논증을 통해 그 타당성을 입증해야 한다.
주장을 할 때는 반드시 적절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장동건이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이다"라는 주장의 경우, 이는 단순한 개인의 취향에 불과하다. 하지만 "장동건은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이다"라고 주장한다면, 이에 대한 논거를 제시해야 한다. 즉 장동건의 외모적 특징, 대중적 인기도, 다양한 미남 선발대회에서의 수상 경력 등을 들어 논리적으로 입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논증하지 않은 주장은 반박할 수 없고 성립하지도 않는다. 힘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논증을 싫어하는데, 이는 논증이 평등하고 민주적인 인간관계를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논증은 평등한 토론의 기초가 되며, 이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글쓰기에서는 주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 없는 문제와 정보를 끌어들이지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다루고자 했던 핵심 주제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통해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글을 쓸 수 있다.
요컨대, 논증의 미학은 글쓰기의 핵심이 되는 개념이다. 주장을 할 때는 반드시 논거를 제시해야 하며, 주제에 집중하여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독자를 설득할 수 있고, 나아가 민주적인 토론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
1.2. 글쓰기의 철칙
글쓰기의 철칙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많이 읽어야 잘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을 많이 읽어도 글을 잘 쓰지 못할 수 있지만, 많이 읽지 않고서는 결코 잘 쓸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견해이다"" 둘째,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는 것이다"" 글쓰기는 하나의 기능이며, 이를 연마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실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는 글쓰기가 예술이 아닌 공학이라고 설명한다"" 즉, 누구나 익숙해지면 잘할 수 있는 능력이며, 재능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문학적 글쓰기의 경우 재능의 영향을 더 많이 받지만, 논리적 글쓰기는 재능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다고 본다""
따라서 저자는 글쓰기 훈련의 첫 단계로 발췌와 요약에서 출발할 것을 제안한다"" 발췌는 텍스트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선택하는 물리적인 작업이며, 요약은 텍스트의 핵심을 압축하는 화학적인 작업이다"" 이를 통해 논리적 글쓰기의 기초를 쌓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기준으로 제시한 잘 쓴 글의 네 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주제가 분명해야 한다"" 둘째, 그 주제를 다루는 데 필요한 사실과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한다"" 셋째, 사실과 정보 사이의 관계가 분명히 드러나야 한다"" 넷째, 주제, 정보, 논리를 적절한 어휘와 문장으로 표현해야 한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저자는 글쓰기 훈련의 3단계를 제시한다"" 첫째 단계는 텍스트 독해이다"" 둘째 단계는 텍스트 요약이다"" 셋째 단계는 사유와 토론이다"" 이를 통해 독해력을 기르고 논리적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또한 저자는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는 철칙을 강조한다"" 독서가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며, 실제로 글을 쓰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특히 첫 문장 쓰기, 자신 있게 시작하기, 정말 하고 싶은 말을 단문으로 표현하기 등의 방법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독자의 반응을 중요하게 여기며, 혹평과 비판에 겁내지 말고 오히려 반갑게 받아들여 글을 고쳐나가는 자세를 강조한다"" 이를 통해 글쓰기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견해이다""
1.3. 책 읽기와 글쓰기
책 읽기와 글쓰기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시간순으로 보면 감정과 생각이 먼저 존재하고 그 다음으로 언어가 발달하며, 그중에서도 말이 글보다 먼저 나타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선후관계를 구분하기 어려워진다. 글이 말을 얽어매고 언어가 생각을 구속하는 것처럼, 책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이 글쓰기에 중요한 토대가 된다.
독해(讀解)란 텍스트가 전달하는 정보, 논리, 이야기, 감정 등을 파악하고 해석하며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과정이다. 훌륭한 독해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독서가 필수불가결하다. 독해력은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을 넘어 추상적이고 논리적인 사유를 가능하게 하는 토대가 된다. 책을 많이 읽을수록 보다 깊이 있는 이해와 비판적 사고가 가능해진다.
특히 모국어 능력이 중요한데, 우리의 뇌와 몸, 유전자 등이 문명시대 이전의 수렵·채집 시대에 발달했기 때문에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는 데에 최적화되어 있다. 따라서 외국어 능력보다는 모국어인 ...
참고 자료
고성환, 이상진(2019), 글쓰기, 서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국립국어원, www.korean.go.kr
표준국어대사전
서울대학교 대학국어편찬위원회(2009), 대학국어 : 글읽기와 글쓰기,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