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영화 미비포유에서 안락사와 등장인물들이 이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영화 '미 비포 유' 내용 분석
2.1. 등장인물 소개
2.2. 줄거리
3. 안락사에 대한 상충되는 가치
3.1. 환자의 입장
3.2. 가족의 입장
3.3. 의료서비스 제공자의 입장
4. 안락사에 대한 사회적 논의
4.1. 생명의 자기결정권
4.2. 생명의 존엄성
4.3. 경제적 가치와 윤리적 가치의 균형
5. 결론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우리에게는 김영하의 소설 제목으로 더 익숙한 프랑스와즈 사강의 말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라는 말은 생명의 자기 결정권을 강하게 주장하는 말이다. 물론 당시 프랑스 법원은 자기 파멸권을 받아 들이지 않았다. 다시 20여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는 물어볼 수 있겠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겠는가?" 이 질문을 우리 사회에 다시 던진 이는 호주의 최고령 과학자 데이비드 구달 박사(104)이다. 그는 안락사를 택하여 생을 마감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호주와 마찬가지로 안락사를 법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안락사는 스스로 자신의 죽음을 결정할 자유, 생명 선택의 자유를 극대화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행복하게 살 권리가 인간에게 보장된다면, 행복하게 죽을 권리는 어째서 보장되지 않는 걸까. 안락사를 희망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의 입장은 양쪽 모두 일리가 있다. 어떤 권리보다 우선되는 것이 생명이라는 가치라면, 우리 사회에서 죽음은 왜 존중받지 못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 우리 사회는 '가성비'라는 경제적 가치가 많은 부분에서 환영받고 있다. '안락사'는 어쩌면 삶에 대한 경제적 가성비가 좋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윤리적 이유에서 또는 종교적 이유에서 반대되고 있다. 내가 선택한 영화 '미 비포 유'는 달달한 로맨틱 영화의 틀을 가진다. 가난한 여자와 부유한 남성의 신분을 떠난 사랑 이야기라고 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들 둘 사이의 장애는 경제적 차이나 신분 차이가 아닌, 생명 선태권의 문제로 귀결된다. 본론에서는 영화 '미 비포 유' 내용을 바탕으로 안락사에 관한 논쟁과 영화 속에서 환자 본인, 가족, 의료인으로서 보이는 안락사에 대한 생각 등을 기술하도록 하겠다.
2. 영화 '미 비포 유' 내용 분석
2.1. 등장인물 소개
영화 '미 비포 유'의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윌 트레이너는 촉망받는 사업가이자 만능 스포츠맨으로 여행을 좋아하고 활동적인 일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전신마비에 빠져 폐쇄적이고 우울한 성격으로 바뀌었다. 삶의 의욕을 잃고 죽음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간병인으로 루이자가 들어오면서 윌의 기분을 바꾸고 삶의 의욕도 불어넣어 준다.
루이자 클락은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으며, 아버지의 실직으로 어린 나이에 생계를 책임지게 되었다. 밝고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로, 간병일은 처음이지만 높은 급여 때문에 지원했다. 하지만 윌은 처음에 루이자에게 마음을 열지 않고 괴롭히기만 한다.
카밀라 트레이너는 윌의 어머니로, 아들에게 헌신적이며 윌이 안락사를 하려는 것을 알고 크게 노여워하고 괴로워한다. 아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쓴다.
스티븐 트레이너는 윌의 아버지로, 아들을 사랑하지만 성인 남성으로서 자기 선택권을 가진 인간으로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아들의 안락사를 지...
참고 자료
조병희 외. (2018) 아픈 사회를 넘어. 21세기북스.
이효순 외. (2016) 의료사회복지론. 학지사.
염현주, 「뮤지컬 ‘셰익스피어의 여인들’을 통한 희곡의 뮤지컬화 연구」, 세종대학교 공연예술 대학원 학위논문, 2005
네이버 영화, 「영화‘미비포유’」, 네이버, http://movie.naver.com/movie/bi/mi /point.nhn?code=137915, 2016.10.10.
네이버 책, 「소설‘미비포유’」,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 n?bid=7408122,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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