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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1.1. 마음이 무엇인가
마음이란 인간의 경험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정 덕분에 사람과 사람 간의 상호작용과 사람과 자연 간의 상호작용이 풍성해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흔히 감성보다 이성을 더 강조 받아왔다. IQ에 좋다는 온갖 것은 끊임없이 훈련받았고, 상대적으로 감성은 이성보다 하위개념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세상은 이성보다는 감성의 논리로 흘러가는 경향이 많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고객의 감성을 저격하는 디자인이 아니라면 판매량이 저조해지고, 감성에 호소하는 연설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마련이다. 이처럼 감정은 삶에 대처하는 방식이다. 감정을 잘 통제하는 것은 수많은 결혼이 이혼으로 끝나는 요즘 수백만의 아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끊임없이 가로막고 있는 요즘 시대의 여러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 감정을 잘 인식하고 다룰 수 있는 법을 부모가 먼저 배워야 할 것이다. 아이들은 어른의 생활방식과 언어방식, 감정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상이므로 주변 어른들의 건강한 마음과 자세가 필수적이다.
1.2. 마음이 뇌에서 만들어지는 과정
마음이 뇌에서 만들어지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마음은 인간의 경험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정 덕분에 사람과 사람 간의 상호작용과 사람과 자연 간의 상호작용이 풍성해질 수 있다.
마음은 뇌의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다. 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면 사람의 감정이나 신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예를 들어, 동물의 뇌에 전자칩을 이식하면 소를 진정시킬 수 있고, 전신마비 환자의 뇌에 칩을 이식하면 생각만으로도 마우스를 움직이고 인조 팔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마음이 뇌의 작용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마음은 뇌의 신경세포와 신경회로의 활동에 의해 생성되며, 특정한 뇌 부위의 자극을 통해 사람의 감정과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음은 인간의 경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결국 그 근원은 뇌의 활동에 있다고 볼 수 있다.
1.3. 마음의 영향력
마음의 영향력이란 사람의 마음이 신체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의미한다. 마음은 단순히 정신적인 작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신체적인 변화와 행동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간질 환자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마음의 상태가 신체 증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여성 간질 환자는 타인에 대한 분노를 자신의 발작 행동으로 표출하고 있었는데, 이는 마음의 문제가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또한 실험을 통해 토끼에게 스트레스를 부여했을 때 토끼의 신체 기관에 손상이 발생한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는 마음의 상태가 생리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입증되었다. 건강 염려증 환자의 경우, 건강에 대한 지나친 걱정과 불안이 실제로 건강을 악화시킨 사례이다. 이처럼 마음가짐이 신체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신체화'라고 한다.
더불어 마음의 영향력은 중독 현상에서도 나타난다. 성형 중독 환자의 경우 자신의 외모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점점 더 수술을 하게 만들어 중독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마음이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마음의 영향력은 긍정적인 면에서도 드러난다. 장미란 선수의 이미지 트레이닝 사례를 보면, 구체적으로 상상한 긍정적인 결과가 실제 우승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마음먹기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렇듯 마음은 신체와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현실에 실재하는 변화를 일으킨다. 따라서 마음의 영향력을 이해하고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4. 마음과 몸의 관계
마음과 몸의 관계는 상호작용적이며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마음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나는데, 특히 스트레스와 정서적 요인이 신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져 왔다.
간질 환자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심리적 요인이 신체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여성은 자신의 분노를 발작이라는 신체 증상으로 표현했다. 이처럼 마음의 문제가 몸으로 나타나는 '신체화' 현상이 존재한다. 또한 토끼 실험을 통해 스트레스가 신체 기관에 직접적인 물리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스트레스로 인해 토끼의 안구, 혈관, 간에 손상이 발생했다는 것은 정신적 요인이 육체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뇌와 마음의 관계에서도 마음과 몸의 상호작용이 나타난다. 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면 감정과 신체 반응을 조절할 수 있다. 전자칩 이식 실험에서 보듯이, 뇌에 자극을 주어 성난 소를 진정시키거나 전신마비 환자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었다. 이는 마음이 뇌를 통해 육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준다.
나아가 마음의 긍정적인 상태가 신체 건강에도 유익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지 트레이닝, 플라시보 효과, 마음의 힘을 활용한 근력 향상 등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마음의 상태에 따라 육체적 변화가 나타난다. 이는 마음이 곧 몸이며, 두 가지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종합해 보면, 마음과 몸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마음의 문제가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며, 반대로 신체 변화가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등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이는 정신과 육체가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체라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마음과 몸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5. 동물의 마음
동물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은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에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동물에게서도 감정과 의식이 존재하며, 이를 통해 동물의 행동과 반응을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상은 일본의 유명한 침팬지 연구가 마사토 하타노와 그의 연구실을 소개하며, 동물의 마음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하타노 박사는 오랜 시간 동안 침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