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다문화 사회 속 외국인 근로자의 모습 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청년실업과 외국인 노동자 문제
1.1. 청년실업의 현실과 외모지상주의
1.2.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침해와 차별
1.3.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와 과제
2. 영화 '방가? 방가!'를 통해 살펴본 사회 문제
2.1. 주인공 방태식의 취업난과 정체성
2.2. 외국인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환경과 인권 침해
2.3.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 부족
3. 다문화 사회로의 발전을 위한 제언
3.1. 외국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차별 해소
3.2. 미디어의 역할과 세계시민의식의 함양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청년실업과 외국인 노동자 문제
1.1. 청년실업의 현실과 외모지상주의
청년실업의 현실과 외모지상주의는 오늘날 한국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들이다. 영화 '방가? 방가!'는 이러한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방태식은 학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으로 보이는 외모 때문에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는 외모가 중요한 취업의 요소가 되고 있으며, 이른바 '취업 성형'이라는 말까지 등장할 정도로 외모 지상주의가 만연하다. 하지만 외모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개인의 능력과 자질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방태식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외국인 노동자로 가장해 취업에 성공한다. 이는 현실에서 많은 청년들이 경험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 외모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결국 자신의 정체성마저 숨겨야 하는 상황은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점을 보여준다.
이처럼 외모 지상주의로 인한 청년 실업은 개인의 능력과 자아실현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개인의 역량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며, 외모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2.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침해와 차별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침해와 차별은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이다. 영화 '방가? 방가!'에서는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들이 겪는 열악한 근로환경과 차별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먼저, 영화 속 외국인 노동자 알리는 경찰 앞에서 "한국놈들 앞에서 울지 말라고 좆같은 새끼야 티비도 없는 나라에서 더러운 동남아 씹새끼야 한국놈들 앞에서 울지 마!"라며 분노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인들로부터 일상적인 차별과 멸시를 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은 하루하루를 추방당할까봐 불안에 떨며 살아가야 하고, 공장에서도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한 채 더 많은 일을 강요당한다. 단순히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들은 한국 사회에서 열등한 존재로 취급받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영화 속 한 장면에서는 외국인 여성 노동자 '장미'가 상급자로부터 공공연한 성추행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는 단순한 허구가 아닌 현실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경남이주민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경남 지역 외국인 여성 노동자들이 농가 주인으로부터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한 사례가 다수 확인되...
참고 자료
육상효 감독, 방가? 방가!,2010
고종석,『코드 훔치기』,마음산책, 2000, 37쪽.
박경태, 『인권과 소수자 이야기』, 책세상, 2007, 145~14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