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여가 활동의 이해
1.1. 일반적응증후군 모델
1.1.1. 스트레스원과 신체적 특성에 따른 상해 단계
일반적응증후군(General Adaptation Syndrome) 모델에 따르면, 스트레스원(stressor)과 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따라 신체에 상해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단계는 소진단계(fatigue stage)이다. 소진단계는 저항단계(resistance stage)에서 소비된 에너지로 인해 신체 기관들이 약해지는 단계로, 스트레스원의 지속적인 작용과 개인의 스트레스 대처능력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저항단계에서 신체는 스트레스에 대해 최대한 저항하려 하지만, 그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이 때 소진단계에 접어들면서 신체 기관들이 점차 약해져 스트레스 관련 질병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 정도가 약하면 단순한 피로감을 느끼지만, 스트레스 정도가 강하면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스트레스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결국 소진단계에서는 스트레스원과 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따라 상해의 정도가 달라지게 된다. 신체가 스트레스에 직접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이 고갈되면 필연적으로 질병으로 이어지게 되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따라서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2. 저체온증 대비
저체온증은 사람의 체온이 섭씨 35도 이하로 떨어지고 정상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증세를 말한다. 체온이 떨어지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신체 기능에 제한을 받게 되며, 혈압이 급격히 낮아져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특히 카누와 같은 야외 활동 시 심각한 저체온증은 체력을 급속히 저하시켜 몸을 아주 위험한 상태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떤 공간과 시간의 환경 속에서도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일출 전과 일몰 후에는 카누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기온과 기후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여벌의 옷과 따뜻한 음료를 준비해두어야 한다. 저체온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빠른 시간 내에 체온을 올려주는 것이 중요한데, 38-40도의 온수에 담그거나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 처치를 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따라서 저체온증은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체온 관리와 대비책 마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