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설교자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설교자란 무엇인가?
1.1. 설교자의 5가지 이미지
1.1.1. 청지기
1.1.2. 사자
1.1.3. 증인
1.1.4. 아버지
1.1.5. 종
1.2. 오늘날 교회의 설교에 대한 반성
1.3. 설교 잘하는 능력과 방법
1.3.1. 인간관계와 관련한 설교 능력
1.3.2. 현대인의 요구에 부합하는 설교 방법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설교자란 무엇인가?
1.1. 설교자의 5가지 이미지
1.1.1. 청지기
설교자는 선지자가 아닌 청지기이다. 선지자의 본질적 특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 것이지만, 설교자에게는 어떤 직통 계시도 주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그의 일은 진실하게 성령의 힘으로 설교하는 것이다. 설교자는 선지자들과 같은 수준으로 성령으로 '영감된' 사람도 아니다.
설교자는 사도가 아니다. 칼 하인리히 렝스톨프는 사도들이 유대교의 '샬리아킴'(shaliachim)과 상응한다고 주장한다. 신약의 사도는 "특별한 사명을 위해 선택되어 파송자의 전권을 위임을 받은 대리자로 보냄받은 자"다. 바울은 자신도 부활하신 예수님에게 직접 임명을 받은 열둘과 동등한 사도라고 주장했다. '사도'라는 호칭은 예수님에 의해 그분이 '샬리아킴'으로 특별히 임명되어 권위를 부여받은 열둘과 바울에게 국한되어야 한다.
설교자는 거짓 선지자 혹은 거짓 사도도 아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그 마음의 간교한 것"을 예언했지만, 설교자는 진실하게 "하나님의 말씀"만을 선포해야 한다.
이처럼 설교자는 선지자도, 사도도, 거짓 선지자도 거짓 사도도 아니다.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하나님의 청지기"이다. 바울은 장로와 감독을 일컬어 "하나님의 청지기"라고 부른다. 이 위대한 청지기 은유를 통해 기독교 설교자는 청지기에게 요구되는 '충성'의 다양한 측면을 배울 수 있다.
첫째, 진리는 설교자에게 힘을 주는 자극제의 원천이다. 설교자는 종종 낙심에 빠지려는 유혹을 받는다. 그러나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의 "비밀의 청지기"였던 설교자는 복음이라는 "성스러운 위탁물"을 기억하며 힘을 얻어야 한다.
둘째, 청지기 은유는 설교자의 메시지 내용을 지시한다.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해야 하며, 이를 "왜곡"하거나 "혼잡하게" 해서는 안 된다.
셋째, 청지기직 은유는 설교자가 갖는 권위의 성격을 알려준다. 설교자의 권위는 간접적이고 말씀의 권위에 복종하는 것이다.
넷째, 청지기직 은유는 설교자의 헌신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성경은 너무나 방대하여 설교자의 평생에 걸친 연구가 필요하다. C.H.스펄절은 "성경의 정기를 먹는 자"만이 복되다고 하였다.
1.1.2. 사자
사자는 여러면에서 청지기와 중복되는 본질을 가지고 있다. 구별 또한 여러면을 가지고 있다. 사자와 청지기를 구별하는 특성은 "선포"라는 것이 있다. 선포는 하나님의 위대한 행위의 선포를 본질로 한다. 선포는 청중으로 하여금 어떤 반응을 하도록 하...
참고 자료
존 스토트(2010). 「설교자란 무엇인가」 IVP.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C%A1%B4_%EC%8A%A4%ED%86%A0%ED%8A%B8. 2014년 11월 16일 검색.
찰스 스펄전, 이용중 역, 목회 황제 스펄전의 목사론 (서울:부흥과 개혁사, 2005).
존 스토트, 설교자란 무엇인가, I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