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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상 위급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
1.1. 다양한 수상 위급상황과 대처 방안
1.1.1. 파도가 있는 곳에서 수영할 때의 대처 방안
파도가 있는 곳에서 수영할 때의 대처 방안은 다음과 같다.
파도가 있는 곳에서 수영할 때는 긴장하면 그 자체로서 체력 소모가 발생하므로 체력의 소모가 적게 편안한 기분으로 수영해야 한다. 즉, 물을 먹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참기보다는 마시는 쪽이 오히려 편안할 수 있다. 또한, 머리는 언제나 수면상에 내밀고 있어야 하며 큰 파도가 덮칠 때는 깊이 잠수할수록 안전하다. 특히 큰 파도에 휩싸였을 때는 버둥대지 말고 파도에 몸을 맡기고 숨을 중지해 있어야 하며, 거센 파도에 밀려 나갔을 때는 파도에 대항하지 말고 비스듬히 헤엄쳐 육지를 향해야 한다. 간조와 만조는 대개 6시간마다 바뀌므로 간만 대의 조류변화 시간을 알아두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1.1.2. 수초에 감겼을 때의 대처 방안
수초에 감겼을 때의 대처 방안은 다음과 같다.
수초에 감겼을 때는 부드럽게 서서히 팔과 다리를 움직여 풀어야 한다. 만약 물 흐름이 있을 시 흐름에 맡기고 기다리면 감긴 수초가 헐거워지므로 이때 털어 버리듯이 풀고 수상으로 나와야 한다. 이때 수초에 감겨 놀라서 발버둥칠 경우 오히려 더 휘감겨서 위험에 빠질 수 있으므로 침착하게 여유를 가지고 호흡하며, 서서히 부드럽게 몸을 수직으로 움직이면서 꾸준히 헤어나오도록 해야 한다.
1.1.3. 수영 중 경련이 일어났을 때의 대처 방안
경련은 물이 차거나 피로한 근육에 가장 일어나기 쉽고 수영하는 사람은 수영 중 그러한 상황에 항시 놓여있으므로 흔히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경련이 잘 일어나는 부위는 발가락과 손가락이고 넓적다리 부위에서도 발생하며, 식사 후 너무 빨리 수영을 하였을 때에는 위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먼저 몸의 힘을 빼서 편한 자세가 되도록 하고, 경련 부위를 주무르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당황하여 벗어나려고 하면 더 심한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차분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1.1.4. 하천이나 계곡물을 건널 때의 대처 방안
물결이 완만한 장소를 선정하여, 가능한 바닥을 끌 듯이 이동한다. 이때 시선은 건너편 강변 둑을 바라보고 건너야 한다. 이동 방향에 돌이 있다면 될 수 있으면 피해서 이동하고 다른 물체를 이용하여 수심을 재면서 이동한다. 또한, 물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되 물살이 셀 때는 물결을 약간 거슬러 이동한다. 건너편 하류 쪽으로는 밧줄을 설치하고 한 사람씩 건너야 하고 만약 밧줄이 없을 때는 여러 사람이 손을 맞잡거나 어깨를 지탱하고 물 흐르는 방향과 나란히 서서 건너는 것이 중요하다.
1.1.5. 물에 빠졌을 때의 대처 방안
흐르는 물에 빠졌을 때는 물의 흐름에 표류하며 비스듬히 헤엄쳐 나와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