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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뮬레이션 디브리핑 보고서
1.1. 사례 분석
1.1.1. 혈전성 뇌졸중 환자
혈전성 뇌졸중 환자는 5일 전 일과 중에 갑자기 왼쪽 팔과 다리에 마비 증상이 나타나고 말이 어눌해지는 등의 경미한 뇌졸중 증상인 일과성허혈발작(TIA)을 경험한 환자이다. 이후 3시간 전부터 다시 같은 증상이 발생하여 응급실로 내원하였으며, 혈압은 170/80mmHg, 심박수는 79회/분, 호흡수는 24회/분, 체온은 38.0도, 산소포화도는 89%로 측정되었다. 신경학적 검사 결과 왼쪽 팔과 다리의 운동 및 감각 기능이 저하된 상태이며, 두개강내압(ICP)이 30mmHg로 높게 나타났다.
이 환자는 응급실에서 우선적으로 혈전용해제인 Actilyso 20mg을 생리식염수와 혼합하여 정맥 투여받았다. 또한 호흡곤란 증상 완화를 위해 5L/min의 산소를 비강 프롱을 통해 공급받았고, 흡인으로 객담을 제거하여 산소포화도가 89%에서 95%로 상승하였다. 이후 신경학적 검진, 활력징후 모니터링, 검사 결과 확인 등의 간호를 제공받았다.
이 환자의 경우 갑작스러운 뇌졸중 증상 발현으로 인해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ICP 상승은 뇌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신속한 처치가 중요하였다. 따라서 혈전용해제 투여, 산소 공급, 객담 제거 등의 응급 간호중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안정화시키고자 하였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신경학적 평가와 활력징후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의 상태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한 추가 처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1.1.2. 자율신경 반사부전 환자
자율신경 반사부전 환자는 척수손상으로 인해 자율신경계의 조절능력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증상을 보이는 환자이다. 해당 환자의 경우 T6 척수손상으로 인해 자율신경 반사부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율신경 반사부전은 척수손상 환자에서 주로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교감신경계의 과활성화로 인해 고혈압, 서맥, 발한,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방광과 장 팽만, 체표 자극, 통증 등에 의해 이러한 증상들이 유발된다. 본 환자의 경우 두통, 고혈압(280/100mmHg), 서맥(분당 39회)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어 자율신경 반사부전이 의심되었다.
간호사는 우선 환자의 혈압을 신속히 저하시키기 위해 10-15분 간격으로 측정하고, nifedipine 30mg을 투여하여 혈압을 조절하고자 하였다. 또한 침상머리를 45도 상승시켜 자세 변경을 해주고, 꼬인 소변줄을 풀어주는 등 자율신경 반사부전에 대한 간호중재를 제공하였다. 이와 더불어 환자가 호소하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서적 지지도 함께 제공하였다.
자율신경 반사부전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합병증이므로, 신속한 사정과 적절한 간호중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고혈압과 서맥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 체위 변경과 소변줄 관리, 대상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정서적 지지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