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국가론 1장 트라시마코스와 소크라테스의 정의에 관한 논쟁"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정의에 대한 논의
1.1. 트라시마코스의 정의관
1.1.1. 정의는 '더 강자의 이익'
1.1.2. 정의는 지배자의 이익에 따라 제정된 법을 지키는 것
1.1.3. 정의는 '남에게 좋은 것'
1.2. 트라시마코스 정의관의 모순
1.3. 정의 그 자체와 정의의 실현 사이의 구분
2. 이상국가
2.1. 국가의 기원과 필요
2.2. 수호자의 교육과 삶
2.3. 철학자의 통치
2.4. 이상국가의 쇠퇴와 다양한 정치체제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정의에 대한 논의
1.1. 트라시마코스의 정의관
1.1.1. 정의는 '더 강자의 이익'
트라시마코스는 "정의는 '더 강자의 이익'"이라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민주 체제, 참주 체제, 귀족 체제 등 그 나라의 정치 형태에 따라, 지배하는 자들은 그들의 편익에 부합하게 법률을 제정하고 통치한다. 즉, 어떤 국가든 수립된 정권의 편익이 올바른 것이고, 수립된 정권은 언제나 힘을 행사, 즉 지배하는 자들이기 때문에 정의는 더 강한 자의 편익이 된다는 것이다. 트라시마코스는 이를 통해 정의에 대한 현실적이고 냉소적인 관점을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정의가 단순히 "무엇이 정의롭다."라는 차원의 진술이 아니라, 현실에서 강자의 이익이 되는 것이 곧 정의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1.1.2. 정의는 지배자의 이익에 따라 제정된 법을 지키는 것
정의는 지배자의 이익에 따라 제정된 법을 지키는 것이다"라는 트라시마코스의 주장에 따르면, 각 국가의 정치 체제에 따라 수립된 지배자들은 그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법률을 제정하고, 이를 국민들이 따르도록 강요한다. 즉, 어떤 국가이든 현재 통치하고 있는 지배자들의 편익이 곧 정의가 되며, 국민들은 이를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트라시마코스는 민주 체제, 참주 체제, 귀족 체제 등 정치 체제와 상관없이, 언제나 힘을 가진 지배자들이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법을 제정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강요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정의는 순수한 도덕적 가치가 아니라 현실 정치에서 강자의 논리에 의해 규정된다는 것이 그의 견해이다.
이에 대해 소크라테스는 지배자들도 자신들의 이익과 반대되는 법을 제정할 수 있다고 반박한다. 그러나 트라시마코스는 진정한 의미의 통치자는 실수하지 않고 오직 자신들의 이익만을 고려하여 법을 만든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트라시마코스는 정의가 강자의 이익을 위해 제정된 법을 따르는 것이라고 규정한다.
1.1.3. 정의는 '남에게 좋은 것'
트라시마코스는 정의를 "남에게 좋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상호 계약 관계에서 올바르지 못한 사람은 올바른 사람보다 더 많이 차지하며, 올바르지 못한 사람은 세금을 덜 내어 이득을 본다고 말한다. 즉, 올바른 사람은 그가 올바르기 때문에 이득을 보는 것은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
참고 자료
플라톤, (1997). 『국가』 (박종현 역), 서광사.
김상돈. (2021). 정의에 대한 트라시마코스의 ‘주장(logos)’과 ‘생각(doxa)’. 윤리연구, 134(0), 1-27.
박찬희. 2012. 국가 1권에서의 정의에 관한 고찰 -트라시마코스의 정의관을 중심으로-. 철학논구, 40(0) : 163-190
임성진, (2011). “트라시마코스 정의(正義) 규정의 일관성 고찰”,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이종환, <플라톤 국가 강의> 김영사,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