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일반혈액검사
1.1. 혈액 구성 성분
1.1.1. 적혈구(RBC)
적혈구(RBC)는 혈액을 구성하는 주요 세포 성분 중 하나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운반을 담당한다. 적혈구는 골수에서 생성되며, 적혈구의 수, 크기, 모양 등을 측정하여 다양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된다.
적혈구의 정상 범위는 3.8~5.7 x 106/㎣이다. 적혈구 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날 경우 다음과 같은 상황을 의미한다. 적혈구 수가 증가하면 탈수, 쇼크, 심한 설사, 다혈구혈증 등을 의미할 수 있다. 반면 적혈구 수가 감소하면 각종 빈혈, 골수 기능 부진, 출혈, 에디슨병 등을 의미할 수 있다."
적혈구의 지표로는 헤모글로빈(Hb), 헤마토크릿(Hct), 평균적혈구용적(MCV), 평균적혈구혈색소량(MCH), 평균적혈구혈색소농도(MCHC) 등이 있다. 이러한 지표들은 적혈구의 기능과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활용된다.
헤모글로빈(Hb)은 적혈구 내에 포함된 철분 화합물로,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정상 범위는 13.5~17.0g/dL이며, 이 수치가 높으면 탈수, 적혈구 증다증, 울혈성 심부전 등을, 낮으면 각종 빈혈, 혈액질환, 갑상선 항진증 등을 의미할 수 있다.
헤마토크릿(Hct)은 전혈에서 적혈구가 차지하는 용적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정상 범위는 39~50%이다. 헤마토크릿 값이 높으면 탈수, 다혈구혈증, 체액 손실을, 낮으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빈혈, 실혈, 백혈병 등을 의미할 수 있다.
평균적혈구용적(MCV)은 적혈구 1개당 평균 용적을 나타내는 지표로, 정상 범위는 80~96 ㎣이다. MCV가 높으면 결핍성 빈혈이나 화학요법, 낮으면 철결핍성 빈혈이나 지중해성 빈혈 등을 의미할 수 있다.
평균적혈구혈색소량(MCH)은 적혈구 1개당 평균 혈색소량을 나타내는 지표로, 정상 범위는 27~33pg/cell이다. MCH가 높으면 악성 빈혈이나 재생 불량성 빈혈, 낮으면 철결핍성 빈혈을 의미할 수 있다.
평균적혈구혈색소농도(MCHC)는 적혈구 1개당 평균 혈색소 농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정상 범위는 32~36g/dL이다. MCHC가 높으면 악성 빈혈이나 재생 불량성 빈혈, 낮으면 철결핍성 빈혈을 의미할 수 있다.
이처럼 적혈구 관련 지표들은 다양한 질병 진단과 치료에 활용되며, 적혈구의 수, 크기, 혈색소 함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혈액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1.1.2. 백혈구(WBC)
백혈구(WBC)는 전혈 1㎣당 백혈구의 수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백혈구는 감염이나 염증 반응, 면역 작용 등에 관여하는 중요한 혈액 성분이다.
백혈구의 수는 4,000~10,000/㎣ 사이의 정상 범위를 가지며, 이를 벗어나면 여러 질환을 시사할 수 있다. 백혈구 수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감염, 조직 파괴, 악성 종양, 혈액 질환, 대사 질환, 알레르기, 약물 반응, 스트레스 등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반면 백혈구 수가 감소하는 경우에는 바이러스 감염, 약물 복용, 악성 빈혈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따라서 백혈구 수 측정은 선별 검사로 유용하며, 감염이나 면역 관련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 반응을 관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백혈구 수 증감 정도와 함께 백혈구 세포 분포 변화도 함께 고려하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1.1.3. 혈소판(PLT)
혈소판(PLT)은 혈액 구성 성분 중 하나로, 전혈 1㎣당 혈소판의 수를 측정하는 것이다. 혈소판은 혈액 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정상 범위는 150~400 x 10^3/mm3이다.
혈소판 수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암, 외상, 심장병, 경화증 등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반면 감염, 폐렴, 알러지, 암 화학요법 진행 중 등의 질환에서는 혈소판 수가 감소하게 된다. 혈소판 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경우 출혈이나 혈전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혈소판 수 검사는 출혈성 질환이나 혈전성 질환의 진단 및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되며, 전반적인 혈액 상태와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1.2. 혈액 수치 분석
1.2.1. 헤모글로빈(Hb)
헤모글로빈(Hb)은 적혈구 내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 주된 역할을 담당한다.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결합할 수 있는 철분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적혈구가 체내 장기와 조직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데 필수적인 물질이다.
헤모글로빈 농도는 일반혈액검사(CBC)의 주요 항목 중 하나로, 정상 범위는 13.5~17.0 g/dL이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여러 가지 건강 상태를 나타낼 수 있다. 헤모글로빈이 증가할 경우 탈수, 적혈구증가증, 울혈성 심부전 등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감소할 경우 빈혈, 혈액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을 의미할 수 있다."
1.2.2. 헤마토크릿(Hct)
헤마토크릿(Hct)은 혈액 내에서 적혈구가 차지하는 용적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적혈구는 혈액 내에서 약 45~52%의 용적을 차지하는데, 이를 헤마토크릿 수치라고 한다. 즉, 정상 성인의 경우 헤마토크릿 수치는 39~50% 범위 내에 있어야 한다.
헤마토크릿 수치는 전체적인 혈액량의 변화를 잘 반영한다. 탈수나 다혈구혈증과 같은 체액량 변화가 있는 경우 헤마토크릿 수치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탈수 상태에서는 혈장량이 감소하여 헤마토크릿 수치가 높아지며, 반대로 체액 과다 상태에서는 헤마토크릿 수치가 낮아지는 특성이 있다.
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