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상한 정상가족 독후감 김희경 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이상한 정상 가족' 독후감
1.1. 가족 내 폭력과 아동 인권 침해의 문제
1.1.1. 체벌과 학대의 경계에 대한 논의
1.1.2. 부모의 자녀에 대한 소유의식과 권력 행사
1.1.3. 가족 내에서의 아동 학대 실태
1.2.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와 가족 다양성의 문제
1.2.1. 결혼제도 중심의 '정상 가족' 개념과 차별
1.2.2. 미혼모와 다문화 가정 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
1.3. 공공성 강화와 열린 공동체의 필요성
1.3.1. 가족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국가의 개입 필요성
1.3.2. 개인의 자율성과 공동체의 조화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이상한 정상 가족' 독후감
1.1. 가족 내 폭력과 아동 인권 침해의 문제
1.1.1. 체벌과 학대의 경계에 대한 논의
체벌과 학대의 경계에 대한 논의는 가족 내 아동 폭력 문제의 핵심이다. 많은 사람들이 체벌과 학대를 구분 짓지만, 실제로 그 둘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점이 문제이다. 저자는 부모가 자녀의 습관 교정을 위해 자녀를 때리거나 위협하는 것이 폭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48.7%나 된다는 데이터를 제시하며,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체벌에 대한 관대한 인식을 비판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아동학대가 비정상적인 사람의 고의적인 폭력이 아니라, 보통의 사람이 우발적인 체벌을 가하던 중 통제력을 잃었을 때 발생한다. 즉, 평소 체벌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던 부모가 양육 스트레스를 겪을 때 학대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는 부모가 자녀를 소유물로 여기며, 부모의 권력과 통제 아래에 자녀를 두려고 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부모의 체벌에 대해서는 너그러운 사회적 인식이 있는 반면, 어린이집에서의 체벌은 엄격하게 금지된다. 이러한 이중적 잣대는 가족 내에서 행해지는 폭력을 정당화하고 있다. 또한 직계존속에 대한 범죄는 가중처벌 받지만, 직계비속에 대한 범죄는 가볍게 처벌받는 현실 역시 가부장제와 가족주의의 영향을 보여준다.
결국 체벌과 학대의 경계가 모호한 것은 자녀를 소유물로 여기는 부모의 인식에 기인한다. 아이를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지 않고, 부모의 권력 아래에 두려는 태도가 문제의 근본 원인이다. 따라서 체벌과 학대를 구분 짓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인권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가족 문화가 변화해야 한다.
1.1.2. 부모의 자녀에 대한 소유의식과 권력 행사
부모의 자녀에 대한 소유의식과 권력 행사는 아동의 자율성과 인권을 크게 침해하는 문제이다.""저자는 부모가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며 자녀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증명하려 든다고 지적한다.""이러한 부모의 태도는 자녀의 개별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적절한 거리와 존중을 유지하지 못하게 한다.""저자에 따르면, 부모의 자녀에 대한 소유의식은 체벌과 학대로 ...
참고 자료
이상한정상가족, 김희경, 동아시아, 2022
김희경(2022), 이상한 정상 가족:자율적 개인과 열린 공동체를 그리며, 동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