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책사람-중심공동체만들기:미래를위한대책"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업사이클링 자원순환
1.1. 새로운 위험사회의 조류: 팬데믹(Pandemic) 시대 그리고 그 이후
1.2. 코로나 시대에 이루어진 다양한 논의
1.2.1. 위험의 외주화에 대한 논의
1.2.2. 환경문제에 대한 논의
1.2.3. 민주주의 후퇴에 대한 논의
1.2.4. 평등에 대한 논의
1.3. 숙의적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인간상과 세계상의 제시
1.3.1. 새로운 전환점의 기회: 균형과 공존
1.3.2. 공동체 지향 정치의 발현
2. 팬데믹 시대에 이루어진 국가권력과 인권의 충돌
2.1. 국가권력과 인권의 관계
2.2. 인권에 대한 이론적 논의
2.3. 국가권력의 특징과 한계: 팬데믹 시대에 나타난 개인에 대한 국가의 폭력성
2.4. 사회와 개인의 이상적인 접점에 대하여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업사이클링 자원순환
1.1. 새로운 위험사회의 조류: 팬데믹(Pandemic) 시대 그리고 그 이후
위험사회란 현 사회가 위험하다는 직접적인 의미를 담고 있기보다 위험 여부가 모든 결정의 우선순위에 놓이는 사회를 의미한다. 위험사회는 과학과 기술이 성장을 낳고 그에 따라 재원이 사회 성원에 골고루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이 팽배했던 산업사회의 '초기 현대성'을 대체하는 사회 기류다. 우리나라 또한 급속한 경제성장이 무한할 수 없다는 인식을 시작으로 전형적인 위험사회의 모습을 띠고 있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국가들이 '팬데믹(Pandemic) 시대의 도래'라는 새로우면서도 강력한 현상으로 위험사회의 외연을 확장하며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직면했다. 우리는 COVID-19의 발병을 위험으로 받아들이는 동시에 급속한 삶의 변화를 맞았다. 이는 개인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실이었으므로 전염병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는 더이상 엘리트들만의 고상한 얘기가 아니었다.
전염병 확산이라는 생태학적 위기는 결코 자연재해 혹은 환경재해로 치부할 수 없으며 인간들이 만들어낸 시스템과 밀접하다. 그리고 코로나19의 발병은 환경을 자연과 인간의 관계 측면에서 고민하게 만드는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 더 나아가 당연하게만 여겨졌던 우리의 자유와 인권이 정부 또는 사회라는 이름으로부터 통제되고 침해되는 것처럼 보였으며 이는 인권 담론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많은 국민들이 경제적·정치적 박탈감과 소외감으로 울부짖으며 '양극화'라는 문제는 수면 위로 올라왔고 이는 다양한 평등의 담론과 위험의 외주화 문제로 이어졌다.
이처럼 팬데믹 사회의 출현은 새로운 위험의 인식이자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현실적인 충격을 가하는 파동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는 어떤 방식으로 대응해야 하며, 시민사회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또한 그 과정에서 어떻게 다원화된 사회가 공존할 수 있으며 그 수단으로서 정치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이상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새로운 인간상과 세계상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1.2. 코로나 시대에 이루어진 다양한 논의
1.2.1. 위험의 외주화에 대한 논의
팬데믹 시대에 나타난 위험의 외주화 문제는 개인과 사회, 그리고 국가 간의 관계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주요한 사례이다.
코로나19가 발병하고 확산되면서 정부는 개인들에게 일정 부분 이상의 위험과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 확진자가 특정 종교 집단이나 성소수자 클럽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정부는 개인들과 특정 집단들에게 전염병 확산의 책임을 돌렸다. 이는 위험의 외주화라고 볼 수 있는데, 특정 주체가 모든 위험과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은 부당하며 특히 소수에 대한 다수의 폭력은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부의 양극화, 전염병의 확산, 백신 부족 문제 등 팬데믹 시대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책임의 대상과 원인을 찾아 비난하는 것은 바람직한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들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처럼 위험의 외주화 문제는 개인과 사회, 국가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불균형을 보여준다. 정부는 공공성 확보라는 명분으로 개인의 자유를 제한했고, 특정 집단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하지만 이는 인권 침해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위험의 외주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사회, 국가 간의 균형을 모색하고 서로 간의 협력과 소통이 필요할 것이다.
1.2.2. 환경문제에 대한 논의
인간은 근원적으로 자연의 일부이다. 하지만 인류는 오...
참고 자료
김래현(2017), 환경미술교육을 위한 업사이클링 수업지도안 연구: 리폼 디자인을 중심으로, 단국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김효성(2017), 업사이클링 자원순환과정을 적용한 자원순환센터 공간에 관한 연구 :비교 분석 평가모형 활용을 바탕으로, 성균관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뉴스원, 한국판 프라다·프라이탁 나올까…환경부, 업사이클링 팝업스토어 운영(2022.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