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요술가게상자에서 가져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에 대하여 설명해보세요"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예수공동체훈련 기말소논문
1.1. 들어가는 말
1.2. 사도들이 해야 할 일
1.2.1. 포도나무와 그 가지들(요 15:1-15)처럼 열매맺기
1.2.2. 풍성하면서도 오래가는 열매 맺기
1.3. 사도들이 겪을 환난들과 그들에 대한 격려들(요 15:18-27; 16:1-15)
1.3.1. 사도들이 겪을 환난들
1.3.2. 그들에 대한 격려들
1.4. "조금 있으면," 그리고 강론의 끝(요 16:16-33)
1.4.1. 예수님이 떠나는 것이 유익
1.4.2. "조금 있으면" 의미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
1.5. 성령의 역사의 결과
1.5.1. 성령의 내적열매
1.5.2. 성령의 외적열매
1.5.3. 최고의 성령의 열매, 사랑
1.6. 나가는 말
2. 글쓰기
2.1. 다음 중 올바른 표기 형태 고르기와 이유
2.2. 밑줄 친 부분의 올바른 표기 형태 고르기와 이유
2.3. 단어 쓰임과 문장성분 공기관계 문제 지적 및 고치기
2.4. 수식의 문제가 있는 문장을 바람직한 문장으로 고치기
2.5. 논저 서지정보를 활용하여 참고문헌란 정리하기
2.6. 단락의 구조와 구성 방식 설명하기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예수공동체훈련 기말소논문
1.1. 들어가는 말
예수님께서는 고별사의 마지막에서 죽기 직전에 사도들에게 사도들이 장래에 할 일과 그 성격, 그 일의 존귀함과 난관들과 기쁨들을 말씀하셨다. 거기에서 말씀되는 것들은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기는 하지만, 우선적인 대상은 의심할 여지없이 당시 그 자리에 있었던 열한 제자들이었다. 장래의 사도들에 대한 당부의 말씀의 첫 번째 부분은 앞으로 그들이 해야 할 큰 일이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이 그 목적이었다(요 15:1-17):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 하려 함이라"(요 15:16). 그들은 주님을 대신해서, 주님이 시작한 일을 그의 도움을 받아 그의 이름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1.2. 사도들이 해야 할 일
1.2.1. 포도나무와 그 가지들(요 15:1-15)처럼 열매맺기
장래의 사도들이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포도나무와 그 가지들(요 15:1-15)처럼 열매를 맺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를 강조하기 위해 아름다운 비유를 활용하셨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라고 말씀하시며, 농부이신 하나님이 열매를 맺지 못한 가지들은 자르고 열매를 맺은 가지들은 가지치기를 해서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영적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간절히 원하셨다. 그가 원하는 열매는 제자들이 사도로서의 소명을 수행하여 복음을 전파해서 영혼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는 것이었다.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열매를 맺어야 하듯이, 제자들이 주님의 생명에 참여자로 있는 한 주님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고 그 열매는 항상 있게 될 것이다.
열매 없는 그리스도인은 모순된 사람이다. 나무는 그 열매로 안다. 이 원리는 주님의 사역 전반에 걸쳐 거듭 강조되었다. 주님은 제자들로 하여금 세상에서 나온 사람들로 이루어진 교회 안에서, 교회를 통하여 주님을 닮은 사람들을 생산하게 하실 계획이었다. 그리하여 성령으로 행하시는 주님의 사역은 제자들의 삶에서 진행되는 사역에 의해 여러 배로 불어날 것이었다. 주님의 전체적인 전도 전략은 주님이 선택하신 제자들의 충실성에 달려 있었다.
주님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요 15:5)고 말씀하셨는데, 이를 통해 제자들이 열매를 맺어야 하는 이유가 드러난다. 주님과 제자들의 관계는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와 같아서, 주님은 제자들을 통해서만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님이 직접 하신 일은 제자들을 택하여 훈련시킨 것, 즉 그들을 신령한 진리의 수액으로 가득 채운 것이었고 이제 그들이 할 일은 그 수액을 포도 열매들로 바꾸는 것이었다.
열매를 맺기 위한 조건으로 주님은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와 같은 단어들을 사용하셨다. 이는 제자들이 두 가지 형태로 주님에게 의존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지는 구조상으로 포도나무 안에 거하고, 포도나무는 그 수액을 통해서 생명의 관계 속에서 가지 안에 거한다. 이처럼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 거함이 필수적이다. 즉, 주님과 제자들의 관계에서 가지가 구조상으로 나무 안에 있는 것과 가장 유사한 것은 그리스도의 가르침 안에 거하는 것, 주님을 진리의 원천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농부이신 하나님은 가장 풍성한 열매를 맺는 데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그들에게 반드시 후히 줄 것이라고 주님은 보장하신다.
1.2.2. 풍성하면서도 오래가는 열매 맺기
예수께서는 그의 가지들인 사도들이 열매를 많이 맺을 것이라는 높은 기대감을 표현한다. 많은 열매를 기대하고(요15:8), 질적으로도 좋은 열매(요15:16)를 맺기를 원하셨다. 풍성하면서도 오래가는 열매를 맺는 것은 정말 극히 어렵다. 높은 품질을 목표로 하면 열매들이 달리는 송이들이 아주 빈약해지고, 많은 양을 목표로 하면 전체적으로 질이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사도들이 오래가면서도 많은 열매를 맺기를 바라셨다.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하려면 부지런함과 인내가 필요하다. 부지런함은 양을, 인내는 높은 품질을 확보하는 데에 필요하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 우리는 그 이상의 온전한 실현에 못 미치는 어떤 것으로 만족하여야 한다. 예를 들면, 우리는 모든 열매가 오래가는 열매가 되어야 한다고 엄밀하게 고집할 수 없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여 많은 열매를 맺었고, 그 중 일부가 영속적으로 남아 있게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예수께서 기대한 열매는 사람들을 회심시켜서 복음을 믿게 하는 것, 영혼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모으는 것이었다. 예수께서 많은 열매를 맺으라는 요구를 한 것은 사실상 그의 사도들에게 이렇게 말씀한 것이다: "세상에 나가서, 만민을 복음화하는 일에 진력하라. 열매를 많이 맺고 번성하여 이 땅에서 충만해서 이 땅을 정복하라." 그리스도인의 대위임 명령 역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명령에 이 원리를 요약해 놓았다. 여기에 나온 낱말은 제자들이 세상에 나가 자신들과 같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사람들을 얻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영원토록 존재할 많은 열매를 맺을 의무를 각인시키기 위해서 제시한 근거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열매를 많이 맺으면 그들이 주님의 제자가 될 것이며, 둘째, 주님의 기쁨이 그들 안에 있어 그들의 기쁨을 충만하게 할 것이며, 셋째, 사도로서의 그들의 소명이 아주 존귀하다는 것과 그들이 주님에게 진 큰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이다. 요컨대 예수님은 사도들이 반드시 풍성하면서도 오래가는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1.3. 사도들이 겪을 환난들과 그들에 대한 격려들(요 15:18-27; 16:1-15)
1.3.1. 사도들이 겪을 환난들
예수께서는 사도들이 장차 겪게 될 환난에 대해 말씀하셨다. 사도들은 미움과 박해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그들이 겪게 될 환난은 반기독교적인 유대교 세력, 특히 유대인들로부터 올 것이...
참고 자료
A. B. 브루스, 『열두 제자의 훈련』,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2009.
R. A. 토레이, 『성령의 사역』, 기독교문서선교회, 1992.
로버트 콜먼, 『주님의 전도계획』, 생명의말씀사, 2021.
성동철, 『성령의 역사와 열매』, 쿰란출판사, 2001.
윌리엄 바클레이, 『성령의 열매』, 종로서적, 1988.
전홍식, “단락은 세포이다!”, 프레시안. 2006.11.13 참고.
글쓰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