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살유족의 정서적 소통 및 긍정적 지지체계 형성을 위한 자조모임 사업
1.1. 사업 개요
자살유족의 정서적 소통 및 긍정적 지지체계 형성을 위한 자조모임 사업의 사업 개요는 다음과 같다.
본 사업은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상실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공유함으로써 긍정적인 지지체계를 형성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자살유족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살위험성을 감소시켜 자살고위험군이 유족들의 자살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유가족들에게 자조모임 리더로서의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추후 지속적인 자조모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핵심 참여자는 00시 정신재활시설에 등록된 회원 중 사별 3개월 이상의 자살유족 회원 10명이며, 사회복지사 2명과 국가 트라우마센터 자살예방전문강사 1명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사업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이다.
1.2. 사업 내용
1.2.1. 오리엔테이션
'오리엔테이션'은 자조모임 참여 희망 00시 정신재활시설에 등록된 자살유족 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프로그램 참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참여를 통한 긍정적 효과를 인식할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사업 프로그램의 목적, 내용 및 전체 일정을 소개하는 것이다. 오리엔테이션은 2023년 3월에 월 1회, 총 1회기 실시되며, 다과비 5,000원 x 10명 = 총 50,000원의 예산이 편성되었다. 이를 통해 참여율 90% 이상을 목표로 한다.
1.2.2. 교육
교육은 자살유족들의 심리적 외상에 대한 이해와 치료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살유족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연 1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애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감정 반응과 그에 대한 대처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자살이라는 비자연적이고 급작스러운 상실로 인한 심리적 외상의 이해와 치료법에 대한 설명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자살유족들이 자신의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는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은 년 1회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자살예방전문강사가 강사로 초빙되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이후 자살유족들의 심리적 외상에 대한 이해도와 대처능력이 향상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참여율 및 만족도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자살유족들이 애도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보다 잘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자살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
1.2.3. 자조모임
자조모임은 자살유족들이 모여 애도 과정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 공감과 격려를 통해 긍정적인 지지체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조모임에서 자살유족들은 서로의 경험과 상실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상실감과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다.
자조모임은 매월 1회씩 총 8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회기는 자조모임 소개 및 참여자 자기소개 후 리더 선발, 2~8회기는 사별 경험과 상실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 공유 및 지지로 구성된다. 사회복지사는 전체적인 모임의 운영방식에 대해 간단하게 안내하고 참여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나 물품을 제공한다.
자조모임을 통해 자살유족들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살유족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살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유가족들에게 자조모임 리더로서의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추후 지속적인 자조모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1.2.4. 회복 프로그램
'회복 프로그램'은 자살유족들이 모여 고인에게 편지를 쓰고 치유 드로잉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경인 아라뱃길 산책로에서 함께 걸으며 정서를 환기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고인에게 쓰는 편지' 활동에서는 자살유족들이 고인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편지에 작성한 후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스스로의 감정을 마주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자살유족들이 상실감과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치유 드로잉' 활동에서는 자신의 현재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이를 00구 정신재활시설 내에 전시회를 열어 자살 유족으로써 느꼈던 감정과 어려움들을 드러낼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자살유족들이 자신의 솔직한 감정들을 마주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함께 걷기' 활동에서는 자살유족들이 경인 아라뱃길 산책로에서 왕복 10km를 함께 걸으며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긍정적 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자살유족들이 정서적으로 환기되고 상실감과 우울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회복 프로그램은 자살유족들이 서로의 경험과 심리적 어려움을 공유하며 지지체계를 형성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자살유족의 우울감 해소 및 자살위험성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5. 자살유족 역량강화 교육
자살유족 역량강화 교육은 자살유족 자조모임 참여자 중 추후 자조모임 리더로 활동할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자조모임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자살유족 자조모임 촉진을 위한 유가족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자살유족 역량강화 교육은 자살유족 자조모임 참여자 중 추후 자조모임 리더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의 내용은 자살유족 자조모임 촉진을 위한 유가족 리더 역량 강화로, 연 1회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자살유족들이 자조모임의 리더로서 필요한 역량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후 지속적인 자조모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자살유족 역량강화 교육은 자살유족들이 자조모임의 주체가 되어 서로의 경험과 상실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아가 자살유족들이 자조모임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속적인 자조모임 운영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2.6. 자살유족 초청회
자살유족 초청회는 서로모임 참여자 및 가족들 최대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고 자살유족들 간의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설문지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만족도를 파악한다. 둘째, 참여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한다. 셋째, 참여자들이 자조모임 참여 소감 및 회복프로그램 작품집(편지, 그림)을 발표하고 수료증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연 1회 실시되며,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예산은 다과비 5,000원 x 50명, 점심식사비 10,000원 x 50명, 작품집 10,000원 x 10명, 자살생각 평가지 및 설문지 50,000원, 장소 대관비 150,000원 등 총 1,000,000원이 편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하고 자살유족들 간의 유대감과 커뮤니티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