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우리나라의 암 발생률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 여성에게서는 난소암과 함께 유방암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유방은 여성의 자존감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모유수유 시 아이의 성장과도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특히 더 중요하다. 이번 case study를 통해 유방암의 정의와 발생요인을 잘 알고 연구하며 유방암 발생의 빈도를 낮추고, 유방암 환자의 정서적 지지와 올바른 간호를 해줌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케이스로 선정하였다. 또한 여자가 걸릴 수 있는 발병률이 높은 암이기에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1.2. 유방암의 정의
유방암이란 유방 내에 발생한 종양이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종양으로 일반적으로 유관(젖줄)과 유소엽(젖샘)의 상피 세포에서 기원한다"이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혈류와 림프관을 따라 전신으로 전이하여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유방암은 전세계적으로 전체 여성암의 2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암 중 발생률이 가장 높다. 우리나라는 여성암 중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암(전체 여성암의 15.4%)이며, 매년 2만명 이상이 새로 발생하여 지난 10여 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였다.
2. 본론
2.1. 유방암의 원인 및 위험인자
2.1.1.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은 유방암의 중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이다. 자신의 어머니나 자매 어느 한쪽에 유방암이 있는 사람은 둘 다 암이 없는 경우에 비해 언젠가 유방암 진단을 받게 될 가능성이 2~3배쯤 되며, 어머니와 자매 모두 유방암 환자라면 그 위험성이 약 8~12배로 늘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BRCA1과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대폭 증가한다. BRCA1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여성은 일생 동안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40~80%이며, BRCA2 돌연변이가 있는 여성도 10~40%의 유방암 발생 위험을 갖는다. 이처럼 유전적 요인은 유방암 발생에 있어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들은 정기적인 유방검진과 유전적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과 예방에 힘써야 한다.
2.1.2. 호르몬 요인
난소의 소포등에서 생산되는 에스트로겐(소포호르몬)은 생물학적 기능을 유지하는 여성호르몬이지만 유관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것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유방암 발생의 위험도가 커진다""유방암의 호르몬 요인은 중요한 위험인자로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에스트로겐은 유선세포의 증식을 촉진하여 유방암 발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폐경 후 비만한 여성의 경우 지방조직에서 에스트로겐이 지속적으로 생산되어 유방암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임신 및 출산 경험이 적거나 늦은 나이에 첫 출산을 한 여성에서도 에스트로겐에 장기간 노출되어 유방암 발생이 증가한다""
이처럼 호르몬 요인은 유방암 발생의 중요한 위험인자이므로,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호르몬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2.1.3. 연령 및 출산 요인
대부분의 유방암은 40세 이후의 여성에서 발견되며, 연령 증가에 따라 발생 빈도도 높아진다. 특히 자녀가 없거나 적은 여성, 30세 이후에 첫 자녀를 본 여성, 그리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의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다"" 첫째, 연령과 관련해서는 나이가 들수록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한다. 통계에 따르면 40세 이상 여성에서 대부분의 유방암이 발견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방암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세포가 노화되고 유전적 변화가 축적되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둘째, 출산력과 관련해서는 자녀가 없거나 적은 여성, 그리고 늦은 나이에 출산한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정상적인 임신과 출산, 그리고 모유수유가 유방의 세포 분화와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반면 그런 경험이 없는 여성의 경우 유방 세포의 분화가 지연되어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이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