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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점술과 타로카드
1.1. 점술의 정의와 관심
점술이란 예로부터 인간이 미래나 현재의 사건을 예측하거나 알아내고자 하는 수단으로 사용된 활동이다. 점술에 대한 관심은 인간의 근본적인 미래에 대한 호기심과 불확실한 삶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은 미래를 알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하지만, 동시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크기 때문에 점술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미리 알고자 한다.
과거부터 다양한 문화권에서 점술이 발달해왔는데, 동양에서는 음양오행, 타로나 관상, 손금 등의 방식으로, 서양에서는 점성술, 타로카드 등의 방식으로 점술이 이루어져 왔다. 특히 타로카드는 점술의 대표적인 수단으로 여겨지며, 역사적으로도 오랜 기간 동안 예언과 점술의 도구로 사용되어 왔다.
점술에 대한 관심은 개인의 삶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얻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된다. 불가해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현재 자신의 상황을 보다 깊이 이해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찾고자 하는 것이 점술에 대한 관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술에 대한 관심은 개인의 실존적 고민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1.2. 타로카드의 역사
타로카드의 역사는 아직까지 정확한 기원이 알려져 있지 않다"" 14세기 무렵, 인도 또는 이집트로부터, 집시 혹은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십자군들이 유럽의 이탈리아로 전파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많다"" 14세기말의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는 타로 카드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많았으며, 사용을 금지하기도 할 정도로 널리 유행하기도 했다"" Tarot라는 명칭은 르네상스 시절의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평상시에는 집시와 예언가들이 주로 사용하면서 그 명맥을 유지하다가, 19세기 중반무렵에 소설·시·게임의 기초로서 카드의 힘을 신비화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선풍적인 관심을 몰고 오게 된다"" 그 높은 인기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1.3. 타로카드의 구조와 의미
타로카드의 구조와 의미는 매우 다양하고 심오하다. 타로카드는 원칙적으로 예언적인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이며, 그 힘은 어떠한 초자연적이거나 불가사의한 에너지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개인의 잠재의식·사고(思考)·감정으로부터 기인한다. 타로카드는 우주의 만사(萬事)가 모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하며, 이러한 사물들의 밀접한 관련성 때문에 한 장소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우주의 다른 사물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타로카드는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이미지들의 집합이며, 이를 통해 개인의 무의식적인 마음과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타로카드의 이미지들은 고정된 해석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상상력과 직관에 따라 자신만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타로카드 해석에 있어서는 이미지에 대한 자세한 관찰과 연구, 그리고 개인적인 자아탐험이 중요하다.
타로카드는 총 7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2장의 메이저 카드와 56장의 마이너 카드로 구분된다. 메이저 카드는 인생의 다양한 과정을 상징하는 강렬하고 심오한 의미를 지니며, 마이너 카드는 일상적인 삶의 모습들을 반영한다. 이러한 카드들의 배열을 통해 개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으며, 내면의 감정과 욕구, 갈등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