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항생제 감수성 검사
1.1. 실험 목적
1.2. 실험 원리
1.2.1. 항생제 내성
1.2.2. 항생제 작용 기작
1.3. 항생제 종류 및 특성
1.4. 항생제 감수성 검사 방법
1.4.1. MIC(최소억제농도) 측정
1.4.2. 디스크 확산법
1.5. 실험 재료 및 방법
1.5.1. MIC 측정
1.5.2. MBC(최소살균농도) 측정
1.6. 실험 결과
1.6.1. E. tarda의 MIC 및 MBC
1.6.2. S. iniae의 MIC 및 MBC
1.7. 결과 고찰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항생제 감수성 검사
1.1. 실험 목적
실험 목적은 그람염색, API test와 PCR을 통해 확정 진단한 균이 감수성을 가지는 항생제를 알아보기 위해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하는 것이다.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에 특정 항생제가 성장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고, 효과가 가장 큰 항생제를 찾아 질병 치료 또는 예방에 이용하고자 함이다.
1.2. 실험 원리
1.2.1. 항생제 내성
항생제 내성은 자연 내성과 획득 내성의 두 가지 기전으로 나타난다.
자연 내성은 세균의 본래적인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그람음성 세균이 그람양성 세균보다 상대적으로 내성을 가지는 항생제가 많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그람음성 세균의 외막이 항균제 투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한 혐기성 세균의 경우 세포막의 산화적 활성화에 의해 형성된 양자 구배를 필요로 하는 aminoglycoside 제제에 내성을 가지는데, 이는 혐기성 환경에서 증식하는 특성 때문이다.
획득 내성은 감수성을 가지던 균주가 새로운 내성 유전자를 얻어 내성을 획득하는 경우이다. 세균의 DNA에 돌연변이가 발생하거나 새로운 DNA를 획득하는 기전을 통해 내성 유전자를 얻게 된다. DNA repair system이 잘 발달해 있어 돌연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지만, 적은 빈도로 돌연변이가 관찰된다. 또한 형질전환, 형질도입, 접합 등의 기전으로 다른 세균으로부터 내성 유전자를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얻은 내성 유전자는 때로는 세균에 유리한 기능이 되어 해당 균주가 더 잘 생존할 수 있게 한다. 항생제가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경우 내성을 가진 균주만 살아남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항생제 내성은 세균의 고유한 특성에 기인한 자연 내성과, 새로운 유전자 획득을 통한 획득 내성의 두 가지 기전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항생제 내성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내성 세균의 증가로 인해 기존 항생제가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1.2.2. 항생제 작용 기작
항생제는 일반적으로 다섯 가지 주요 기작을 통해 항균 작용을 나타낸다. 먼저 첫 번째로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억제하는 기작이다. 세균은 세포벽을 합성할 때 PBP(Penicillin Binding Protein)이라 불리는 효소를 필요로 하는데, PBP는 세포벽의 재료가 되는 물질을 모아 세포벽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억제하는 항생제가 PBP와 결합하면 PBP는 기능을 하지 못하고 세균의 세포벽이 약해져 삼투압에 의해 터지게 된다. 이처럼 세균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기전을 가지므로 사람에게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둘째로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는 기작이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Aminoglycoside와 Tetracycline 계열의 항생제가 있는데, Aminoglycoside는 mRNA를 만들지 못하게 하여 단백질 합성을 원천적으로 방해하고, Tetracycline은 tRNA가 mRNA와 결합하는 것을 방해해 단백질 합성을 억제한다. 또한 단백질 합성 시 아미노산 사이의 펩타이드 결합을 억제하거나 mRNA 정보를 잘못 읽도록 유도해 엉뚱한 아미노산이 붙은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항생제도 있다. 이처럼 단백질을 합성하는 리보솜이 세균과 동물세포가 다르므로 세균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로 핵산 합성 및 활성을 억제하는 기작이 있다. 대표적으로 퀴놀론계 항생제는 정상적인 DNA 구조를 만드는 효소에...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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