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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계성 성격장애 대상자 치료적 의사소통
1.1. 가상 시나리오
1.1.1. 시나리오 상황 요약
대상자는 23세 여성으로 경계성 성격장애를 진단받고 퇴원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2주 후에 자해 행동으로 입원한 상황이다. 대상자는 의료인을 이상화하면서도 동시에 버림받는다는 기분을 느끼면 적대적인 행동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 입원 상황에서는 간호사가 환자들의 피부에 좋은 핸드크림 향을 말하자 억지로 바르게 하며 난동을 피우다가 액팅아웃으로 손목을 찌르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다. 이처럼 대상자는 충동성, 불안정, 자살사고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계성 성격장애 환자이다.
1.1.2. 환자 특성
대상자 한OO은 23세 여성으로, 경계성 성격장애를 진단받았다. 그녀의 외모는 노란 탈색모와 짙은 화장, 향수 냄새가 특징적이며 손목에 자해 흔적이 있다. 태도는 의료인에게 과하게 협조적인 모습을 보이다가도 신속히 적대적인 모습으로 변한다.
행동적 특징으로는 과다활동(increased activity), 충동적 행동(impulsion)이 관찰된다. 말하기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적대적일 때는 폭력적인 언행을 한다. 정서적으로는 충동성, 불안정, 외로움, 공허감을 보이며 분노와 우울의 극단적인 감정기복을 경험한다. 사고과정 측면에서는 피해적 사고(Victim mentality), 한 대상에 대한 이상화와 평가절하가 동시에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지남력, 기억력, 추상적 사고능력은 양호하지만 병식은 부족한 편이다.
1.1.3. 간호사에 대한 태도
경계성 성격장애 환자 한OO는 의료인에게 지나치게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다가도 버림받는다는 느낌이 들면 신속히 적대적으로 태도로 돌변하는 것을 반복한다. 의료인에 대한 환자의 태도는 이상화와 평가절하가 동시에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환자는 의료인을 신처럼 숭배하려 하지만, 동시에 과장되게 부정적이고 적대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는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의 대인관계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특징으로, 타인에 대한 극단적인 이상화와 평가절하가 반복되는 양상이다.
환자는 의료진이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이로 인해 분노와 적대감을 표출한다. 이러한 태도는 경계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