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문화의 키워드로 신약성서 읽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기독교 역사와 역사의식
1.1. 기독교 역사관
1.1.1. 실증주의의 극복
1.1.2. 역사관념주의 극복
1.1.3. 사실에 근거한 바른 해석
1.1.4. 기독교 신앙의 전제
1.1.5. 총체적 재구성
1.2. 세계 기독교회사 입문
1.2.1. 초대교회사
1.2.2. 중세 교회사
1.2.3. 종교개혁사
1.2.4. 근현대교회사
1.3. 한국교회 개혁과 부흥
1.3.1. 종교개혁에 길을 묻다
1.4. 프로테스탄트와 로마 카톨릭
1.5. 참고문헌
2. 목회학 레포트
2.1. 목사란 누구인가?
2.2. 목회자로 훈련 받게 된 동기나 소명 체험
2.3. 내가 생각하는 목회란 무엇인가?
2.4. 앞으로 목회할 목회 방향의 핵심 가치
2.5. 참고도서
3.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종교성 분석
3.1. 서론
3.1.1. 분석 방향
3.2. 본론
3.2.1. 《신세기 에반게리온》 소개
3.2.2.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종교성
3.3. 결론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기독교 역사와 역사의식
1.1. 기독교 역사관
1.1.1. 실증주의의 극복
실증주의의 극복은 기독교 역사관이 나아가야 할 중요한 방향이다. 실증주의는 역사를 인문학이 아닌 실증학문으로 보는 전제적인 오류를 범하고 있다. 계몽주의는 과학을 학문의 한 분야에서 학문들의 왕이 되게 함으로써, 윤리, 정치, 역사, 종교와 같은 학문을 인문학의 영역에서 빼앗아 과학적 학문에 편입시켰다. 하지만 종교를 어찌 과학적인 철칙으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결국 실증주의도 객관성을 빙자한 매우 주관적인 역사관이라고 볼 수 있다. 기독교 역사관은 실증주의 역사관의 편향된 학문적 성향, 과학주의적 사고를 극복하고 인간 체험의 관한 학문임을 인식해야 한다. 역사적 사실을 규명하는 노력은 배워야 하지만, 그 이상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1.1.2. 역사관념주의 극복
역사관념주의 극복에 대해서는 인간의 내적 경험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자연과학에서의 우리는 밖에서 바라보는 관찰자로 머무르지만, 인문과학에서는 인간 경험 자체를 이해할 수 있다. 역사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역사가의 마음속 관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관념주의에서 발생한 세 가지 세계관 형태들은 여전히 객관성을 추구하지 않고 인간 내부 경험에 의존하는 상대주의적 성향을 보인다. 이를 극복하려면 역사 사실과 해석을 분리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결국 기독교 역사관은 사실에 근거한 바른 해석을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1.1.3. 사실에 근거한 바른 해석
사실에 근거한 바른 해석은 기독교 역사관이 지향해야 할 중요한 방향성이다. 기독교 역사관은 실증주의와 역사관념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경적 진리에 근거하여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해석을 제시해야 한다.
실증주의는 역사를 과학적 실증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아 역사의 본질을 왜곡하였다. 실증주의는 역사를 인간의 경험과 신앙을 배제한 채 객관적 사실로만 한정하였다. 하지만 기독교 역사관은 역사를 단순한 사실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가 개입된 구속사의 관점에서 파악해야 한다. 역사는 단순한 사실의 집합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는 구원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독교 역사관은 역사관념주의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역사관념주의는 역사를 역사가의 주관적 해석에 의해 재구성된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기독교 역사관은 역사에 대한 사실적 이해와 바른 해석을 토대로 역사를 바라봐야 한다. 역사는 단순히 역사가의 주관적 관점이 아니라 역사 속에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담겨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따라서 기독교 역사관은 역사에 대한 사실적 이해와 성경적 진리를 토대로 역사를 바라봐야 한다. 역사에 대한 사실을 철저히 규명하고자 노력하되, 그 사실들이 지니고 있는 보다 깊은 의미, 즉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역사를 단순히 과거에 일어난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담긴 구속사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이를 통해 기독교 역사관은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해석을 제시할 수 있다.
1.1.4. 기독교 신앙의 전제
기독교 역사관에서 가장 중요한 전제는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이시고 역사에 개입하신다는 것이다. 기독교 역사관은 반드시 하나님의 창조, 섭리, 심판이라는 틀 속에서 역사를 바라보아야 한다. 역사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기독교 역사관이라 할 수 없다.
기독교 신앙의 출발점은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의 구원사역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그 창조 목적 안에서 역사가 전개된다고 가르친다. 또한 인간의 타락 이후 하나님께서 구원의 섭리 가운데 역사를 이끌어 가셨다고 증언한다. 따라서 기독교 역사관은 무신론적이거나 인본주의적 역사관이 될 수 없으며, 반드시 신학적 전제에 기반해야 한다.
레뷔트의 설명처럼 "의자가 그것을 이루고 있는 자재의 성격을 넘어서 의자로서의 의미를 갖는 것은 그것이 좌석으로서의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역사 역시 단순한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기독교 역사관은 역사를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 아래에서 해석하고자 한다.
이러한 기독교 신앙의 전제 위에서 역사가들은 역사 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려 노력해야 한다. 역사를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나 인간의 주관적 해석이 아닌, 하나님의 구원 섭리 안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역사는 하나님께서 역사적 사건을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어가시는 과정이며, 그 과정에 인간이 참여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 역사관은 반드시 창조와 섭리, 심판이라는 삼위일체적 관점에서 역사를 조망해야 한다.
1.1.5. 총체적 재구성
총체적 재구성이 있어야 진정한 역사로서의 가치를 발견하고 의미를 던져줄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경적 역사관의 총체적 재구성의 키워드는 신앙 안에서 또는 신앙에 가까운 것에서 찾아야지 '민족'과 같은 비 신앙적인 키워드로 재구성을 하면 사료가 왜곡되고 역사 주관주의로 흐를 수 있다고 보여 진다. 기독교 역사관은 반드시 기원(창조의 목적), 과정(섶리하심), 심판이라는 렌즈를 통해 보아야 한다. 총체적 재구성을 통해 역사에서 그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역사를 하나님의 뜻과 의도라는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진정한 역사로서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2. 세계 기독교회사 입문
1.2.1. 초대교회사
초대교회의 역사를 분기점을 중심으로 개관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분기점은 성령 강림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오순절 날 성령을 받고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면서 초대교회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초대교회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방인 개종"이었다. 바울을 중심으로 한 이방전도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기독교는 유대교의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범세계적 종교로 발전하게 되었다.
두 번째 분기점은 기독교 박해이다. 초대교회 시대에는 로마 황제들에 의한 본격적인 박해가 시작되었다. 네로 황제 때부터 기독교도에 대한 박해가 가해졌고, 이어서 도미티안, 트라야누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등의 황제들에 의해 기독교 박해가 계속되었다. 이러한 박해 속에서도 초대교회는 성장을 거듭했는데, 특히 순교자들의 피가 교회의 씨앗이 되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박해는 오히려 교...
참고 자료
가스펠서브, 『성경문화배경사전』, 생명의말씀사, 2017.
W.A.크리스웰, 『목회자지침서』, 김경신 역, 도서출판엠마오, 1994.
존 맥아더 외, 『목회 사역의 재발견』, 서원교 역, 생명의말씀사, 1997.
리차드 백스터, 『참된목자』, 지상우 역, 크리스찬다이제스트, 1988.
찰스 스펄전, 『목회자후보생들에게』, 원광연 역, 크리스찬다이제스트,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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