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서안사건"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중국의 '식'에 대한 사랑
1.1. 중국 차 문화의 역사
1.2. 중국인의 술에 대한 사랑
1.3. 중국 10대 명주와 칭다오 맥주
2. 서안사변을 통한 제2차 국공합작 성립과 중일전쟁
2.1. 장학량의 청년시절
2.2. 서안사변의 배경
2.3. 서안사변의 발발
2.4. 서안사변의 한계 및 의의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중국의 '식'에 대한 사랑
1.1. 중국 차 문화의 역사
중국 차 문화의 역사는 신화에 나오는 일화까지 감안하면 약 5천여 년에 달한다. 중국에서는 일상다반사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차가 생활 속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차 생산 초기에는 차의 값이 매우 비쌌기 때문에 상류 계급에서부터 유행되기 시작하였고, 이후에 서서히 일반인들에게 보급되었다. 남북조 시대에는 불교가 본격적으로 전파되면서 정신을 맑게 하기 때문에 수행에 도움이 되는 차가 사찰을 중심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당나라 시대에 들어서 일상음료로 중국 전역에 전파되었다. 이렇듯 중국 차 문화의 역사는 수천 년에 걸쳐 전해온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 차를 마시는 행위가 문화의 위치까지 상승된 것은 위진남북조시대 때라고 한다. 그러나 일찍이 서한시대부터 차는 자신의 의미를 초월하여 일종의 상징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서민들에게는 참으로 부러움의 대상이었을 것이다.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의 도입부에서 '유비'가 돗자리를 짜서 번 돈으로 열심히 모아 어머님께 선물할 차를 샀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황건적에게 뺏기게 되고 이를 장비가 나타나 찾아주는 내용이 나온다. 이 대목에서 유비가 차 대금으로 지불한 것이 '금'이었다는 문구가 있다. 이를 보아 차는 당시 상당히 고가의 물품이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차 문화를 누릴 수 없는 서민들은 차를 마시는 행위 그 자체보다도 차 문화가 지니는 상징적 의미를 영위하고 싶었을 것이다. 차 문화의 흐름을 보면 당나라 때 많은 발전을 가져왔고, 송나라 때 최고조의 시기를 누리게 된다. 이후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 때는 내리막길을 걸었으나 문인들의 특수문화로 취급돼온 차 문화가 대중 속으로 널리 퍼진 특징을 지닌다. 이렇게 중국인들의 차 문화는 수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차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1.2. 중국인의 술에 대한 사랑
중국인의 술에 대한 사랑"은 중국 역사에 있어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중국인들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술을 애호하며, 술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중국 역사에는 술을 사랑한 유명한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당나라를 대표하는 시인 이태백은 술을 즐겨 마시며 시를 지었다고 한다. 그는 술 한 말을 마시는 동안 100편의 시를 읊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태백과 함께 당대 시인을 대표하는 두보 역시 술을 좋아했으며, 그의 술 사랑은 이태백을 넘어섰다고 한다. 한나라의 개국공신 번쾌가 홍문지회에서 보여준 술 마시는 장면은 간담을 서늘하게 할 정도로 유명하다. 또한 유교의 창시자 공자조차도 주량이 엄청났다고 전해진다.
술에 대한 중국인의 사랑은 상당히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여씨춘추에 따르면 우임금 시대에 적이라는 사람이 술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주대에는 두강이라는 사람이 술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처럼 술에 대한 기록은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보이며, 중국인들이 술을 제조하는 기술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음을 알 수 있다.
중국 음식의 특징인 기름기가 많은 조리법은 중국 술과 잘 어울리는데, 이러한 이유...
참고 자료
『서안반월기(西安半月記)』
『서안사변회상록(西安事變回想錄)』
『서안사변참회록(西安事變懺悔錄)』
나가노 히로무 著, 천이두 譯, 『서안사변』, 일월서각, 1982.
요코야마 히로아키 著, 박종현 譯, 『중화민국사』, 신서원, 2000.
유신순 著, 신승화 外 譯, 『만주사변기의 중일 외교사』, 고려원, 1994.
조일문, 『서안사변과 장학량』, 건국대학교출판부, 1996.
진지양 著, 박준수 譯, 『군신정권』, 고려원, 1993.
송한용, 「장학량정권연구(1928-1931)」, 학위논문(박사), 전남대학교 대학원,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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