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괜찮아 사랑이야
1.1. 작품 개요
1.1.1. 줄거리
서른 초반의 인기 추리소설 작가이자 라디오 디제이인 장재열은 어린 시절 계부의 가정폭력에 시달려왔다. 그로인한 트라우마가 심하며 자신과 어머니, 형은 계부의 죽음에 관해서 서로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다. 장재열은 계부를 살해했지만 동생을 보호하고자 했고, 어머니가 형을 범인으로 증인했기 때문에 형은 10년의 감옥 생활을 하게 된다. 이 동안 동생인 장재열은 베스트셀러로 성공하여 형은 그에 대한 복수심을 갖게 된다.
이후 장재열은 쉐어하우스에 들어가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특히, 정신과 전문의인 지해수를 만나 사랑하게 된다. 장재열은 과거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마무리된다.
이 드라마는 정신건강의학과를 배경으로,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환자들의 삶과 사랑을 일목요연하게 되짚어보는 마음성형 메디컬 드라마로, 각자의 마음의 상처를 가진 남녀가 만나 사랑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감싸안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스 드라마이다.
1.1.2. 주요 등장인물
< 주요 등장인물 >
장재열(34세, 남)은 서른 초반의 인기 추리소설 작가이자 라디오 디제이이다. 어린 시절 계부의 가정폭력에 시달려왔고, 그로 인한 트라우마가 심하다. 계부의 죽음에 관하여 가족들의 기억이 서로 다른데, 이는 장재열이 계부를 살해했지만 동생을 보호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장재열은 조현병 증상을 보이는데, 주된 증상으로 망상, 환각, 강박증이 있다. 양태용과 함께 출판사 공동대표이며, 지해수와 동민이 살고 있는 건물의 공동소유주이기도 하다. 정신과 전문의인 지해수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과거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된다."
도경수(18세)는 장재열의 어린 시절처럼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고등학생이다. 소설가를 꿈꾸는 소년으로, 장재열의 망상 속 환각의 대상이 되어 나타난다. 즉, 도경수는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인물로, 장재열의 또 다른 자아를 나타낸다. 과거 형에 대한 죄책감과 의붓아버지에게 맞았던 상처가 표출되어 도경수라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1.2. 정신 질환 (조현병)
1.2.1. 조현병의 증상
조현병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 조현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망상과 환각이다.
망상이란 사고에 장애가 생겨 그 사람의 교육적, 문화적 배경을 고려하더라도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이라고 확신하는 것을 말한다. 망상의 내용은 피해 망상, 과대 망상부터 신체적 망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자신을 해치려고 한다거나 자신이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믿는 등의 망상이 있다.
환각이란 감각기관에 대한 외부자극이 없는데도 마치 있는 것처럼 지각하는 것으로, 질적으로 실제 지각과 비슷하다. 조현병에서는 환청이 가장 흔히 나타나는데 사람 목소리가 가장 많고 그 밖의 소리나 음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