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생물학적 범죄원인론 분석 A"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생물학적 범죄원인론의 역사와 발전
1.1. 베까리아와 고전학파
1.2. 롬브로소와 범죄인류학
1.2.1. 롬브로소의 생물학적 퇴행성 이론
1.2.2. 범죄자의 신체적 특징
1.2.3. 생래적 범죄자
1.3. 고링의 롬브로소 비판
1.4. 후톤의 범죄와 인간
2. 체형과 범죄
2.1. 크레취머의 체형분류와 범죄
2.2. 셀던의 체형연구와 범죄
3. 유전과 범죄
3.1. 범죄자가계연구
3.1.1. 덕데일의 쥬크가 연구
3.1.2. 고다드의 칼리칵가 연구
3.2. 쌍생아 연구
3.3. 입양아 연구
3.4. 염색체 이상과 범죄
4. 현대 생물학적 범죄원인론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생물학적 범죄원인론의 역사와 발전
1.1. 베까리아와 고전학파
베까리아와 고전학파는 인도적이고 합리적인 법과 형벌의 적용에 대해 논한 것으로 평가된다. 베까리아의 저서 『범죄와 형벌』에서 제시한 사상을 기초로 한 고전학파의 이론은 약 100여 년간 유지되어 왔다. 고전학파는 범죄인을 선천적 존재가 아닌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 보았으며, 따라서 범죄는 개인의 선택과 합리성의 결과물로 간주하였다. 이들은 범죄자에 대한 처벌의 필요성을 인정하되, 그 처벌은 범죄 예방과 사회 보호를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형벌의 정도는 범죄의 경중에 따라 비례해야 하며, 처벌의 방식 또한 인도적이어야 한다고 보았다. 고전학파의 이러한 관점은 19세기 후반 롬브로소의 범죄인류학이 등장하면서 그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다.
1.2. 롬브로소와 범죄인류학
1.2.1. 롬브로소의 생물학적 퇴행성 이론
롬브로소는 범죄자의 신체적 특징을 토대로 범죄의 원인을 생물학적 요인에서 찾고자 하였다. 그는 진화론의 영향을 받아 범죄자의 두개골 구조가 일반인들과 다르다는 점을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생물학적 퇴행성" 이론을 주장하였다.
롬브로소에 따르면, 범죄자들은 진화가 덜 된 두개골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즉, 범죄자들의 두개골은 대개 후두부 중앙에 거대한 홈이 있고 돌출을 가지고 있어, 이는 원시인의 두개골 구조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롬브로소는 이를 "격세유전"이라고 설명하였는데, 이는 범죄자들이 과거 인류의 조상에게서 나타났던 유전형질을 다시 갖게 된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롬브로소는 범죄자가 가진 생물학적 퇴행성, 즉 진화가 덜 된 두개골 구조가 범죄 행동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범죄자의 유형에 따라 신체적 특징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보았는데, 예를 들어 절도범은 눈이 작고 반짝이며 사시가 많고 코가 삐뚤어져 있다고 하였다. 살인범은 눈자위가 움푹 패이고 핏발이 서 있으며 코가 크고 턱이 앞으로 튀어나온다고 하였다. 이처럼 롬브로소는 범죄자의 신체적 특징과 범죄 유형 간의 관련성을 주장하였다.
1.2.2. 범죄자의 신체적 특징
롬브로소는 범죄자의 신체적 특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롬브로소는 사형수들의 두개골 구조가 일반인들과 다르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사형수들의 두개골은 대개 후두부 중앙에 거대한 홈이 있고 돌출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토대로 롬브로소는 범죄인들은 진화가 덜 된 두개골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결론 내렸다.
또한 롬브로소는 범죄의 유형에 따라 범죄자의 신체적 특징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주장하였다. 절도범의 경우 눈이 작고 반짝거리며 사시가 많고 코는 삐뚤어져 있거나 낮고 수염이 적으며 이마가 좁다고 하였다. 살인범은 눈자위가 움푹 패이고 핏발이 서 있으며 코는 크고 턱은 앞으로 튀어나와 있고, 곱슬머리에 입술은 엷고 송곳니가 크다는 특징을 발견하였다. 또한 사기범은 선량해 보이나 눈이 작고 코가 비뚤어져 있다고 설명하였다.
롬브로소는 이처럼 범죄자들은 일반인과 구분되는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범죄유형별 분류 체계를 수립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롬브로소의 주장과 달리 범죄자의 신체적 특징이 범죄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는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
1.2.3. 생래적 범죄자
롬브로소는 범죄자들의 신체적 특징을 연구하여 "생래적 범죄자(born criminals, 선천적 범죄자, 타고난 범...
참고 자료
범죄학(범죄원인론ㆍ형사정책ㆍ범죄발생의 최근경향), 2015, pp. 222-230
Rafter, Nicole Hahn. 범죄자의 뇌. 서울: 박영사, 2020.
이윤호. 범죄학. 서울: 박영사, 2010.
한병연. "범죄자의 뇌손상 경험이 사회부적응에 미치는 영향." 국내석사학위논문 동국대학교, 2020. 서울
윤일홍,and ( Anthony Walsh ). " 유전자-환경 상관관계와 범죄학 연구." 한국범죄학 6.2 (2012): 267-307.
박준휘,김도우,Park Jun Hwi,and Kim Do Woo. "범죄심리를 활용한 범죄위험성 평가도구의 개발." 한국범죄심리연구 11.1 (2015): 77-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