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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경화
1.1. 정의
간경화는 학술적 병명인 '간경변증'의 일반화된 명칭으로, 넓게 퍼진 섬유증과 소결절에 의해 비가역적인 간실질 구조의 변화를 의미한다."
1.2. 원인
간경화의 원인은 만성 B형 간염이 약 70%로 가장 많고, 알코올성 간염, 만성 C형 간염이 그다음으로 많다"" 그 외에도 지방간염, 자가 면역성 간염, 경화성 담관염 및 윌슨병 등의 유전 질환도 간경변을 유발할 수 있다"" 알코올은 그 자체로도 간경변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다른 원인에 의한 만성 간 질환을 빠르게 악화시킨다""B형 간염의 경우, 바이러스의 전염은 직접 혈액, 혈액제재, 성적 접촉, 오염된 무생물과 접촉으로 이루어진다"" 고위험군은 의료계 종사자 특히 실험실, 혈액은행, 혈액투석실에서 근무하는 경우나 정맥주입약물 사용자, 동성애자, 자수의 성적 파트너를 가진 사람 등이다"" 만일 임부가 임신 후기 또는 출산 시에 감염되었다면, 임부에서 태아로 전염되기도 한다"" HBV의 잠복기는 2-6개월 정도로, 다른 바이러스성 간염보다 길며, 증상이 없어도 전염을 일으킬 수 있다""
1.3. 증상 및 징후
간경화의 증상 및 징후는 다음과 같다.""
간경화는 원인에 상관없이 임상증상이 매우 비슷하며, 대부분 증상이 없다. 간경화 환자의 30%가 무증상으로, 급성기 동안 무증상이 대상자는 감염이 확인되지 않는다. 간경화는 서서히 시작되고, 증상은 대개 더 심각하다.
급성 간염의 경우, 황달은 빌리루빈이 조직으로 확산되어 나타난다. 피부색이 옅은 사람은 황달이 먼저 눈의 공막에서 나타나고 나중에 피부에서 관찰되나, 피부색이 짙은 사람은 입의 경구개와 눈의 내안각에서 발견된다. 소변은 빌리루빈 때문에 짙은 갈색이나 황갈색으로 보인다.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은 대부분 합병증 없이 완전히 회복되나 만성간염, 전격성간염, 간경화증, 간세포성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만성 간염의 경우, 간의 염증과 괴사가 3-6개월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한다. B형 간염의 상당수는 감염 후 첫 2-3개월에 증상이 재발되어 만성 간염으로 진행된다. 만성 간염은 조직학적 기준에 따라 만성 지속성 간염(CPH)과 만성 활동성 간염(CAH)으로 구분하거나 간염 바이러스의 활동 정도 또는 섬유증의 단계에 따라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분류한다.""
1.4. 간호 및 치료
간경화 환자의 간호 및 치료는 다음과 같다.
간경화의 기본적인 치료는 간질환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알코올성 간경화의 경우 금주가 가장 중요하며, 만성 B형 간염 및 C형 간염성 간경화의 경우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자가면역성 간질환이나 윌슨병 등의 경우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
간경화 환자의 간호에는 주로 합병증 예방과 관리가 중심이 된다. 첫째, 복수와 관련된 체액과다 관리이다. 복수는 간경화에서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로 소듐 및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이뇨제 사용, 간헐적 복수천자 등의 중재가 필요하다. 둘째, 식도정맥류 출혈 예방이다. 식도정맥류 출혈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 베타차단제 투여나 내시경적 정맥류 치료 등의 예방적 조치가 필요하다. 셋째, 간성뇌증 관리이다. 간성뇌증은 고암모니아혈증으로 인한 의식장애로, 단백질 섭취 제한, 락툴로오스 및 항생제 투여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넷째, 감염 예방이다. 간경화 환자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철저한 감염 관리와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간경화 환자의 간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간질환의 원인 제거와 합병증 예방 및 관리이다. 이를 위해 환자의 식이, 운동, 약물 투여 등의 관리와 함께 주기적인 검진과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환자와 가족의 이해와 협조를 통해 포괄적인 간호가 이루어져야 한다.B형 간염의 치료 및 간호는 다음과 같다.
간염의 치료는 원인에 관계없이 일차적으로 휴식, 적절한 영양, 금주 등의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B형 간염의 경우 특수한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사용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Interferon과 면역조절제인 Lamivudine(제픽스), Entecavir(바라크루드), Telbivudine(세비보) 등이 사용된다. Interferon은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증진시켜 간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Lamivudine 등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한다.
간호 측면에서는 우선 환자의 증상과 징후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특히 황달, 복수, 간성뇌증 등 합병증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환자와 가족에게 B형 간염의 전파 경로와 예방법, 치료 과정 등을 충분히 교육하여 환자의 자가 관리를 도와야 한다. 간경화로 진행될 경우 이에 대한 관리도 병행되어야 한다.
B형 간염 환자에게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 공급, 금주, 정기적인 검사와 함께 적절한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하다. 간호사는 합병증 예방과 자가 관리 지원을 통해 환자의 건강 회복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1.5. 합병증 관리
간경화의 주요 합병증으로는 복수, 간성뇌증, 식도-위 정맥류 출혈, 간신증후군 등이 있다"" 간경화 환자는 이러한 합병증으로 인해 심각한 건강 문제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첫 번째, 복수는 간에서 생성된 액체가 복강 내에 축적되는 현상으로,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