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현대시론 개인 보고서
1.1. 시 인용
도종환의 「흔들리며 피는 꽃」에서 화자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화자는 고난과 역경 없이는 피어날 수 없는 꽃과 같이 우리의 삶과 사랑 또한 시련 없이는 완성될 수 없다는 점을 드러내고 있다""
1.2. 시 선택 동기
나의 꿈은 훌륭한 교사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학교를 소재로 한 드라마나 도서 등을 자주 접하고 있는데, 최근 방송된 드라마에서 도종환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 등장한 것이 이 시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극 중 선생님이 지친 학생들에게 이 시를 읽어주는 장면이 나에게 크게 와 닿았고, 당시 지쳐있던 나에게 시의 내용이 아주 의미 있게 다가왔다"". 제목과 내용에서 드러나듯이 「흔들리며 피는 꽃」은 시련과 역경을 겪으면서도 이를 이겨내어 피어나는 꽃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기에,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 또한 각자의 아픔과 시련을 겪고 있기에, 이 시를 통해 아픔만큼 성숙해지는 의미를 얻고자 한다"".
1.3. 시 분석
1.3.1. 모방론적 관점
모방론적 관점에서 볼 때, 도종환의 「흔들리며 피는 꽃」은 현시대에 실패와 역경으로 고전하는 사람들의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이다. 현대 사회에서 안락한 삶을 지켜나가기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계속해서 고난과 역경이 비바람처럼 몰아치는 현실에서 도종환의 시는 우리네 삶에 하나의 나침반을 제공한다. 괴로운 현실이 있더라도 우리는 꽃이 줄기를 세우듯 현실의 삶을 일으켜 세우고, 꽃이 피어나듯 우리의 현실을 아름답게 지켜내는 것이다.
1.3.2. 시적 기법
시적 기법은 다음과 같다:
1연과 2연의 대칭구조를 통해 내재율을 형성하고 있다"" 시의 1연과 2연은 유사한 구조와 어휘를 통해 대칭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시의 운율감과 함께 주제 의식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으랴', '~나니' 등의 시어를 반복하여 운율을 형성하고 있다"" 시에서는 '~으랴', '~나니' 등의 어미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운율감과 함께 화자의 강렬한 의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을 꽃으로 은유법으로 나타내어 상징적 시어를 가지고 있다"" 시에서는 꽃을 통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인간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어가 상징성을 지니며 주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1.3.3. 상징적 시어
'흔들리며'와 '젖으며'는 고난과 역경을 나타내는 상징적 시어이다. 화자는 꽃이 바람과 비에 흔들리고 젖어도 피어나는 것처럼, 삶과 사랑에도 시련과 고난이 있지만 이를 이겨내면서 더욱 성숙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흔들리며'와 '젖으며'는 고난과 역경의 상징이자, 그것을 견디며 성장하는 인생의 과정을 나타내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꽃'은 사랑, 삶, 그리고 고난을 이겨내는 의지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시어이다. 꽃은 흔들리며 피어나고 젖으면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데, 이는 화자가 말하는 삶과 사랑의 모습과 닮아있다. 따라서 '꽃'은 시련을 통해 완성되는 삶과 사랑을 상징하는 핵심적인 시어라고 할 수 있다.
1.3.4. 심상
꽃이라는 대상을 지니므로 상대적 심상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다. 또한 흔들림이라는 시어에서 역경이라는 관념을 전달하고 있으므로 비유적 심상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도종환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에는 꽃이라는 시적 대상을 통해 상대적 심상과 비유적 심상이 나타난다. 꽃은 시각적 이미지를 환기시키는 구체적인 대상이므로 상대적 심상을 형성한다. 또한 시에서 "흔들림"은 고난과 역경을 의미하는 관념적 이미지를 전달하여 비유적 심상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처럼 시적 대상과 시어를 통해 구체적인 이미지와 추상적인 개념이 복합적으로 표현되어 독자의 감각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1.3.5. 시적 화자
이 시의 화자는 꽃이 피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삶과 사랑을 그려내고자 한다. 1연에서 화자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고 말한다. 여기서 흔들린다는 것은 결실을 이루기까지 걸어야 하는 험난한 과정을 뜻한다. 2연에서는 비바람에 젖음을 고난으로 표현하여 고난 없이 피는 꽃은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더 나아가 꽃이 수없이 많은 흔들림을 견디고 자라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시련과 역경을 겪지 않고서는 완성될 수 없다고 말한다.
1.4. 느낀점
현대 사회에서 안락한 삶을 지켜나가기란 매우 어려운 일임이 분명하다. 계속해서 고난과 역경이 비바람처럼 몰아치는 현실에서 도종환의 시는 우리네 삶에 하나의 나침반을 제공한다. 괴로운 현실이 있더라도 우리는 꽃이 줄기를 세우듯 현실의 삶을 일으켜 세우고, 꽃이 피어나듯 우리의 현실을 아름답게 지켜내는 것이다.
창 밖의 바람이 끊이지 않듯 우리의 삶에도 고난과 역경이 계속해서 닥쳐온다. 나는 항상 이에 대해 불평하고 피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며 살아왔다. 하지만 도종환의 시에서 말하듯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어디에도 없다. 우리 역시 계속해서 고난에 부딪치곤 하지만 이를 인내하고 견디어 고난에 대처하는 자세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2. 문학교육론 개인 보고서
2.1. 계획 단계
2.1.1. 수업 목표 설정
수업 목표 설정은 효과적인 수업을 위한 핵심적인 요소이다. 본 수업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