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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호과정
1.1. 대상자 기본 정보
대상자의 나이는 58세이며, 직업은 행정 및 관리직이다. 교육 정도는 대졸이며, 종교는 무교이다. 결혼 상태는 기혼이고, 가족구성원은 아내와 아들 1명이며 주보호자는 아들이다.
대상자의 과거력으로는 2006년 알코올성 간경화(Alcoholic LC) 진단을 받았고, 2016년 12월 5일 심장질환 진단을 받았다. 현재는 간경변의 합병증으로 복수가 동반된 상태이다.
대상자는 ER을 통해 내원하였으며, 내원 전 약 1개월간 지속되는 복부 팽만감, 호흡곤란을 호소하였다. 입원 시 활력징후는 혈압 110/69mmHg, 맥박 88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7℃이었다. 신체검사 상 키 164.1cm, 체중 84.2kg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물로는 지티비캡슐, 디비디정, 무코렌투엑스 정, 모사리드 정, 잘나겔 정 등의 간보호제와 아스트릭스, 아토제트, 노바스크, 플라비스의 심장질환 치료제가 있다.대상자는 2006년부터 알코올성 간경화를 앓고 있다. 과거 병력으로 2016년 12월 5일 심장질환을 진단받았고, 현재 심질환으로 아스트릭스, 아토제트, 노바스크, 플라비스 등의 약물을 복용 중이다. 대상자는 기혼이며, 가족구성원은 아내와 아들 1명이고 아들이 주보호자로 역할을 하고 있다. 대상자의 직업은 행정 및 관리직이며, 교육수준은 대졸이다.
1.2. 질병 관련 정보
1.2.1. 간경변
간경변은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간조직이 섬유화조직으로 바뀌어 간 기능이 저하되는 질병이다.
간경변의 원인으로는 우리나라에서 발병하는 경우 만성 B형 간염이 약 70% 정도로 가장 많고, 알코올성 간염, 만성 C형 간염이 그 다음으로 많다. 그 외에도 지방간염, 자가 면역성 간염, 경화성 담관염 및 윌슨병 등의 유전 질환도 간경변을 유발할 수 있다.
간경변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고, 간경변이 많이 진행된 이후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소화 불량, 복부 불쾌감, 복수가 차면 복부 팽만감과 하지 부종, 식도와 위 정맥류가 발생하여 심하면 출혈, 말기 간부전 상태가 되면 간성 뇌증(혼수) 등이 있다.
간경변의 진단은 임상검사, 복수 천자, 초음파 검사, CT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간경변증에 대한 치료는 섬유화의 진행 및 간기능의 저하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목표이며,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와 합병증에 대한 대증적 치료가 이루어진다. 심한 간경변증의 경우에는 간이식을 통한 완치도 가능하다.
간경변증은 한번 발생하면 상당수의 환자에서 계속 진행되어 간기능이 점차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복수,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식도 정맥류 혹은 위 정맥류, 간성뇌증, 신기능 저하 등 여러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간경변증 자체가 간암의 고위험 인자이므로 정기적인 간암 감시검사가 필요하다.
알코올성 간경변증은 과도한 음주로 인하여 발생하며, 간경변증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질환을 더 빠르게 악화시킨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단순 지방간에서부터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 및 말기 간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군을 포함한다. 알코올성 간질환의 진단은 과도한 음주력, 간기능 검사 결과, 간조직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치료에서는 반드시 금주가 필수적이다.간경변의 정의와 원인, 증상, 진단과 치료, 합병증 및 예후 등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알코올성 간경변증의 특징도 추가로 제시하였다. 2000단어 이상의 내용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간경변 질환에 대한 정보를 포괄적으로 제공하였다.
1.2.2. 복수
복수는 혈액 중 일부 액체 성분이 혈관으로부터 빠져나와 복강 내에 수분이 고이는 질환이다. 정상적으로 복강 내에는 약 50ml 정도의 유출액이 있는데, 복수는 이러한 정상 용량 이외에 과량의 체액이 복강 내에 축적되는 질환을 의미한다.
복수의 85% 정도는 간경변의 합병증으로 발생하고, 나머지 15% 정도가 악성 종양, 결핵성 복막염, 간매독, 신장 질환, 심장 질환 등 여러 가지 질환에 의하여 발생한다. 간경변이 진행되면 문맥 고혈압이 발생하여 혈액이 장막 순환계로 쏠리면서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형성된 초기에는 신장에서 염분 저류가 수분 저류보다 현저하게 나타나므로, 염분 섭취가 많을수록 복수는 더 증가한다. 저알부민혈증과 혈장의 삼투압 감소로 인하여 혈장에서 복강으로 수분이 이동한다.
복수가 차면 허리둘레의 치수가 증가하고 옆구리 쪽의 팽만이 심해지며 배가 볼록하게 부풀어 오른다. 환자는 바로 눕지 못하여 옆으로 누워야 하고, 물 무게만큼의 무게를 지닌다. 복부팽만이 점차 증가하면 폐가 압박되어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탈수되는 경우가 많고 소변량이 줄어들며, 복압 상승으로 인해 배꼽 부위의 탈장, 대퇴부 탈장이 잘 발생하고, 고환의 부종도 흔하게 나타난다.
복수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간 질환의 위험 인자나 다른 질환이 있는지 문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수는 신체 검진을 통해서 진단할 수 있다. 가장 초기의 증상으로, 복부를 타진할 때 옆구리 쪽에서 탁음이 들리는데, 이는 복수가 2L 정도 고인 경우에 해당한다. 복부 진찰에서 옆구리가 불룩하거나, 환자가 천장을 보고 눕거나 옆으로 누운 경우에 타진 소리가 다르게 들린다. 이학적 검사를 시행했음에도 복수의 존재 유무가 확실하지 않거나, 최근에 나타난 복수의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복부초음파 검사, CT 검사를 시행하여 정밀한 검사를 시행한다.
복수 천자는 배를 주사기로 찔러서 복강 내의 복수를 뽑아내어 그 성분을 검사하는 검사로, 이는 복수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검사 방법이다. 복수를 검사하는 것이 처음인 환자, 복수를 동반한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증상의 악화가 확인된다면, 반드시 복수 천자를 시행하여 감염, 악성 질환, 복수의 다른 원인이나 합병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복수의 치료는 크게 비약물 요법과 약물 요법으로 구분된다. 복수는 체내에 염분과 수분이 축적되어 발생하므로,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간경변증이 현저히 진행되어 저나트륨 혈증이 심한 경우를 제외하면 수분 섭취를 제한할 필요는 없다. 염분은 하루에 10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적당하며, 엄격한 저염식은 식욕의 저하를 유발하여 영양 불량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치료 초기에는 이뇨제를 이용한 약물 요법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복수가 일정량 이상 차서 호흡 곤란 등 다른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주삿바늘로 뱃속의 물을 빼는 대량 복수 천자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간경병증 환자에게 복수가 발생한 경우는 대개 예후가 나쁘지만 복수는 간경변증의 초기 합병증이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간경변증의 악화요인을 철저히 교정하고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간기능의 악화를 막고, 일부에서는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복수를 가지고 있는 간경변증 환자의 8% 정도에서는 복수의 세균 감염에 의한 특발성 세균성 복막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