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사회학적 상상력
1.1. 서론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로 인간의 행위와 사회 구조는 서로 상호 영향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가므로 특정현상 또는 인간과 사회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상호작용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러한 이해는 문화적 차이를 인식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보게 되며 자기를 이해하며 인간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간은 서로 행위를 주고받으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여 일정한 형태의 유형화된 상호작용을 하게 되고 그 사회적 관계가 규칙성과 경향성을 가지고 틀을 만들어 사회 구조를 형성하게 된다. 그리고 형성된 사회구조는 규범, 가치, 법률 등에 의해 강화되어 공식적인 사회제도가 출현하게 된다. 사회학적 관점은 일상의 개인적 경험을 전체적 사회관계에 연관 지어 사회구조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종합적인 관점으로 사회문제(불평등, 저 출산, 실업, 빈곤, 자살 등)의 원인을 전체 사회 체계적 관점으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2. SNS를 통해 본 사회학적 상상력
SNS를 통해 본 사회학적 상상력이다.
SNS는 인간에게 때로는 편리함과 빠른 정보전달, 지속적인 교류, 국경이 없는 소통, 일상 공유 등의 다양한 이점과 긍정적인 변화, 발전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반면 부정확한 사실을 선동하고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들이 마치 확인이 되고 기정사실인 듯 가상을 만들어내며 비난과 공격적인 인간의 모습을 자극시키기도 한다. 특히 최근 악플로 인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연예인들이 발생하게 되면서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SNS를 통한 학교폭력이 진화하면서 최근 3년 간 사이버폭력이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이버폭력 비율이 2016년 9%에서 2017년 9.4%, 2018년 10%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이버상의 폭력은 경계의 구분이 모호하고 적발이 어려워 그 문제가 더 심각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의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생전 악성 댓글(악플)로 인해 고통받아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악플'과 '악플러'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명을 숨기고 자행되는 악플은 비겁한 온라인 폭력으로 설리의 죽음은 '인터넷 타살'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온라인상의 악플은 군중심리 때문에 오프라인보다 더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피해도 더 크다"며 "피해자는 밖에서 만나는 불특정 다수가 악플을 달거나, 읽은 사람이라고 여기며 공포감이 심해진다. SNS 시대의 또 다른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SNS는 홍보, 소통, 정보교환의 장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한 개인의 심리적 안정을 파괴하고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고 가는 결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아직 완전한 판단력을 갖추지 못한 아동. 청소년들은 실제 현실과 가상세계인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행위와 표현으로 인하여 어떠한 결과가 따라올지 인지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감정에 따라 행동하다보니 충동적이고 위험한 경우가 방생될 확률이 높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할 필요가 있다.
1.3. 결론
인간은 사회 속에서 다양한 경험과 사회적인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기에 개인의 문제가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바라볼 때 단편적인 결과만을 가지고 보거나 하나의 현상만을 가지고 판단하여 왜곡된 해석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개인의 삶을 복지, 가족, 주변환경, 경제적요인, 사회환경적 요인, 교육, 종교, 법 등의 다방면적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모든 것이 단순하지 않고 상징적인 가치가 있으며, 우리는 그 가치와 이해를 바탕으로 복잡한 관계를 바라보고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폭 ??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2. '마음의 과학'이라는 것은 과연 존재하는가?
2.1. 서론
우리는 생물심리학 시간에 너무나도 당연하게 현대 생물심리학자들의 환원주의에 입각한 뇌 과학에 대해 듣고, 접하고, 받아들인다. 나는 뇌를 연구함으로써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는 환원주의를 의심해 본 적이 없다. 학창 시절부터 뇌는 모든 감각뿐만 아니라 생각과 의식을 주관하는 주체라고 배워왔고, 또한 현재 대학 수업에서도 그렇게 배우고 있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알바 노에는 의식이 뇌에 있다는 인지과학의 커다란 가정을 부정한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학자들의 뇌에 관한 생각을 여러 논리를 들어 반박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많은 뇌 과학자들이 그러하듯이 '우리의 의식은 뇌에 있다'라고 말하면 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