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게 권하는 역사』는 역사적 사실이 담긴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역사 공부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하는 책이다. 역사의 다양한 모습과 함께 역사를 이해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소개하며 역사를 왜 배워야하고, 역사를 배우는 마음가짐은 어때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생각의...
청소년들의 생각의 범위를 넓혀주는 지적 여행!연세대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자 5명이 풀어 쓴 청소년 인문서 『10대에게 권하는 인문학』. 청소년 시기는 배움을 통해 지식을 쌓아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아 찾기’와 ‘자기 발견’이 필요하다는 인문학의 정신에서 출발하여, 《제인 에어》와 《아서 왕의...
만난 인문학은 거창한 게 아니라 우리 집 책장 속, 동네 도서관 책장에 꽂힌 책 속에 있었다. 소명, 우정, 배움, 국가 등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10개의 주제와 함께 읽을 책을 가려 뽑아, 일상생활 속 에피소드와 생생하게 연결해 구성했다. 대한민국 보통 가족에게 권하는 독서 성장 에세이가 그려진다.
파편화된 개인들의 무한경쟁시대,
뜨거운 사회심리학자 김태형이 던지는 진취적 질문
사람들이 사랑을 다투듯 과시하는 심리는 무엇인가?
주류 심리학은 왜 문제의 진짜 원인을 은폐하는가?
진짜 사랑은 왜 필연적으로 사회개혁을 향하는가?
각자도생 사회가 부추기는 불안과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진짜 사랑을 되찾기 위한 날카로운 진단과 제안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가 연달아 일어나며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게다가 이런 범죄에 호응하듯 인터넷에 무차별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면서 공포는 더욱 커졌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낙오되었다는 박탈감, 그로 인한 타인을 향한 적대감이 현재 한국 사회에 만연함을 보여주는 현상이었다. 이처럼 한쪽에선 박탈감과 소외감이 위태롭게 분출되는 반면에, SNS와 대중 매체에선 그린 듯 완벽한 행복과 사랑의 모습을 경쟁하듯 전시하고 있다. 현대 한국 사회가 진정한 사랑이 아닌 ‘가짜 사랑’에 빠져 있는 심각한 괴리 현상이라 할 만하다. 가짜 사랑이란 필요에 따라 상대를 이용하는 도구적 사랑이며 필연적으로 심리적 고통과 인간 소외를 초래한다. 가짜 사랑이 만연할수록 사람들은 점점 더 불행해지는데, 이 불행함을 감추거나 해소하는 수단으로 행복을 과시하는 것이다.
《가짜 사랑 권하는 사회》의 저자 김태형은 이와 같은 가짜 사랑의 유형과 그 폐해를 낱낱이 분석하며 진정한 사랑을 방해하는 근본적 원인을 현재 한국 사회의 살풍경한 얼굴에서 찾는다. 사랑은 보통 사적인 감정으로 여겨지며, 사랑에 실패하는 이유 역시 개인적 문제로 치부되곤 한다. 실제로 주류 심리학에서는 사랑의 실패를 개인의 성격적 결함이나 정신 병리 탓으로 돌린다. 그러나 이는 사회라는 근본적 원인을 은폐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기주의를 조장하는 사회에서 상대를 조건 없이 사랑하는 능력을 함양하기란 지극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는 자본주의적 생존 경쟁이 극에 달해, 사람들은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생존이 위태로워질 거라는 극심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가짜 사랑의 진짜 이유는 이러한 불안이 초래하는 이기주의와 공동체 붕괴다. 저자가 진정한 사랑이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선 반드시 사회문제 해결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와 《가짜 행복 권하는 사회》에서 개인의 심리 문제와 한국 사회의 인과관계를 밝히고 주류 심리학의 한계를 날카롭게 비판하며 ‘싸우는 심리학자’로 활동해온 김태형은, 이번 책에서는 ‘사랑’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진단한다. 1부 ‘진짜 사랑을 잊어버린 한국 사회’에서는 오늘날 한국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가짜 사랑의 면면을 살펴보며 그 폐해를 제시한다. 2부 ‘주류 심리학은 왜 문제의 원인을 은폐하는가’에선 본격적으로 가짜 사랑의 유형과 원인을 분석하며, 주류 심리학이 왜 사랑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진짜 원인을 숨기는지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3부 ‘진짜 사랑은 왜 사회개혁을 향하는가’에서는 진짜 사랑의 의의를 해설하고 진정한 사랑이 왜 사회개혁의 원동력이 되는지를 살펴본다.
자신의 자유를 되찾아라! 불행을 느낄 자유까지도!우울 권하는 사회, 일상 의미와 전략『가짜우울』. 미국의 유명 심리치료사이자 창의력 전문가인 에릭 메이젤은 ‘우울증’이라는 병은 없다고 주장한다. 우울증은 편의상 만들어낸 병일 뿐이며, 그저 ‘극심한 슬픔’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