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장 주제선정과 문헌분석1. 연구주제 찾기연구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제를 정해야 하고, 그 주제에 관한 선행연구가 어떤가를 살펴야 하며, 자신이 연구를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연구의 주제는 연구자가 충분히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 중요성과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으로 선정해야 한다, 그래야만 연구가 진행되는 중간에 겪게 되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다. 연구주제를 찾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연구자의 관심, 선행연구의 분석, 프로젝트 참여, 새로운 이론, 학술대회 참가, 현장지도경험, 전문가나 지도교수의 조언 등은 연구주제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성태제, 1998).1)연구자의 관심연구자의 관심과 흥미가 어디 있는가에 따라 연구의 주제가 결정될 수 있다. 연구자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가, 연구자의 학문적, 사회적 배경이 무엇인가를 분석해 보면 생각보다 아주 가까운 곳에서 연구 주제를 얻을 수 있다.2) 선생연구의 분석전공서적, 전문 학술지, 석?박사 학위논문, 학술대회 발표 논문집등의 인쇄매체를 꾸준히 접하면 좋은 연구 주제를 선정할 수 있다. 특히 선행연구를 읽을 때에는 전공 분야의 권위자가 쓴 글에 관심을 두면 그 분야의 연구가 앞으로 어떻게 나가야 할 것인가를 이해할 수 있다. 연구의 경험이 많지 않을 경우 다양한 선행연구를 두루 접해보면 대체로 ‘안전한’ 연구 주제를 찾을 수 있게 된다.3) 프로젝트 참여대학원생이라면 지도교수가 수행하는 대형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있게 된다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연구의 기획 단계부터 최종 결과물의 환성단계까지 전문적인 연구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된다. 또 견해가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면서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도 있다.4) 새로운 이론새로운 이론이나 학설이 제기되면 연구의 주제로 이를 검증해 볼 수 있다. 새로운 이론이나 학설을 접하기 위해서는 최근의 학술지와 전문서적을 두루 접하고, 학술대회에 참장했을 때 전체를 풀어서 써주고, 그 다음부터는 약어만을 사용한다.7) 1994년 이전에 발간된 연구물에는 연구 대상자를 지칭하는 용어로 피험자subjects가 일 반적으로 사용되었으나 APA 출판 매뉴얼이 개정된 1994년 이후부터는 지나치게 형식적 인용어보다는 연구대상을 보다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8) 의미가 명확한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2. 체제연구 계획서는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석?박사 학위취득을 원한 학위 논문 계획서가 그 첫째이고, 두 번째는 연구비 지급기관이나 단체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기 위한 연구 계획서가 있다. 두 번째의 경우를 연구지원 신청서grant proposal라고 부르기도 한다. 학위논문에서 이론적 배경을 어떻게 작성할 것인가는 지도교수와 학교의 논문 작성지침을 따르는 것이 좋겠다. 연구 계획서는 완성된 논문의 구성 요소와 동일하지만 초록, 결과 및 결론, 논의 부분이 없고, 그 대신 기대되는 결과, 연구일정 등의 항목이 추가될 수 있다. 연구 계획서의 체제는 지도교수, 전공분야, 학교의 규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3. 서론의 작성1) 첫 문장서론은 독자에게 그 연구의 배경에 관한 정보를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서론을 작성할 때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를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첫 문장은 논문의 첫 인상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첫 문장 진술의 원칙으로 첫째, 독자를 연구목적에까지 한 단계씩 여유를 갖고 유도할 것, 둘째 복잡한 이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례를 들 것, 셋째, 연구에 관한 문장이 아니라 사람에 관한 문장으로 시작할 것을 들 수 있다.2) 연구의 목적석?박사 학위논문의 경우 연구의 필요성이 별도의 하위 항목으로 작성된다. 연구의 필요성은 왜 이 연구를 하는가가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작성해야 한다. 연구의 필요성에는 이 연구의 개념적, 이론적 틀이 무엇인가를 밝혀둔다. 선행연구와 본 연구와의 관계를 논리적으로 설명한 이후에 선행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점이나 선행연구에다.너무 많은 글씨나 그림을 제시하지 않는다.● 명료성: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을 단순화한다.● 균형성: 심미적으로 좋은 배치가 되도록 구성한다.● 조화성: 컬러, 질감, 크기 등에서 상호 조화를 이뤄야 한다.● 조식성: 내용의 배열에 흐름이 있어야 한다.● 강조성: 중요 부분을 색이나 선으로 두드러져 보이게 한다.● 통일성: 구성요소가 전체적으로 하나가 되도록 배열한다.● 원근법: 공간을 느끼게 하고 입체감을 준다.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포인트는 다양한 기법을 구사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슬라이드를 제작할 때 주의할 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한 번에 한 가지 내용만을 전달하도록 한다. 한 장의 슬라이드에 6~8장의 그림을 넣는 것은 좋지 않다.● 배경 색은 진한 색, 흐린 색을 사용하고 본문은 보색관계를 이용해서 드러나도록 한다.● 내용전달에 꼭 필요하지 않은 음성효과, 애니메이션, 복잡한 색상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1분에 1장의 슬라이드를 사용하도록 분량을 조절한다. 1분 발표라면 17~18매가 적당하다.● 발표 중 여러 번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것은 여러 개를 만들어 필요한 위치에 복사해서 사용한다.● 상하좌우에 2cm 정도의 여백을 둔다.● 문자보다는 그림이나 도표가 더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유인물을 만들 때 용지를 가로로 할 것인가 세로로 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슬라이드 3~4매가 들어가게 한다.한편 발표를 위한 슬라이드가 제작되면 몇 차례의 검토와 수정을 한다. 슬라이드가 완성되면 이를 토대로 발표 연습을 한다. 이때 지켜야할 원칙은 다음과 같다.● 발표의 베테랑도 연습을 한다. 초보 연구자의 경우 몇 차례의 리허설이 필요하다.● 발표 원고를 만든다. 시간을 측정해 보고 원고가 너무 많으면 시간에 맞추도록 절절히 줄인다. 파워포인트의 발표 노트 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발표 내용은 읽는 것보다 암기하는 것이 좋다.●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게 한다. 분당 200자 정도가 좋다.● 타인 앞에서 최종적으로 연습해보고, 발표 시간을 맞춘다.●미국심리학회 출한 매뉴얼을 원칙으로 하고, 전공별 특성을 고려하도록 한다.● 참고문헌 나열 순서는 가나다순으로 국내 문헌을 먼저 표기하고, 알파벳순으로 해외 문헌을 표기한다.● 참고문헌 작성 시 저자명은 모두 기재한다.11) 용지여백● 용지 여백은 위 여백 30mm, 아래 여백30mm, 머리말 0mm, 꼬리말 0mm, 좌우 여백25mm로 한다.12) 편집양식● 서체: 명조, 신명조 계열● 장평, 자간: 표준● 급수: 10pt● 행간: 200%3. 논문의 투고와 심사1)논문 투고연구자는 자신이 쓴 논문이 어느 학술지의 특성에 부합되는가를 판단한 후 논문을 투고할 학술지를 선택한다.2)논문 심사논문을 학술지에 제출하면 논문 게재 여부를 심사하여 심사결과를 일정 기간 후 논문 제출자에게 통보한다.제 4 장 연구 윤리1. 연구에서 윤리의 문제연구 초보자인 학부생이나 대학원생은 연구를 진행하면서 윤리문제를 접하게 된다. 연구에서 윤리의 문제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술 연구자에게도 중요한 부분이다. 논문 표절, 부당한 방법에 의한 논문게재 등은 관련 연구자의 윤리적 판단에 관한 문제이지만, 그 결과는 심각한 사회적, 법적 문제를 초래하기도 한다.1) 저자 자격과 저자 순서저자의 자격, 즉 누가 저자가 될 것인가의 문제는 공동연구를 수행할 경우와 학위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할 때 발생할 수 있다. 저자 자격에 관한 일반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다.● 실제로 논문을 쓴 사람은 저자가 될 수 있다.● 연구에 상당한 공헌을 한 사람은 저자가 될 수 있다.● 단순히 자료수집만을 해준 사람은 저자가 될 수는 없다.● 기술지원을 해준 것만으로는 저자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연구에 상당한 공헌을 했다는 것은 연구 주제의 결정, 자료수집과 분석, 집필을 주도한 것을 말한다. 또 미국심리학회APA는 석사나 박사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할 때 지도교수가 제2저자 자격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상황에 대해서 명시해 두고 있다.● 박사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할 때 지도교수는 제1저자는 될 수 없고 제2저자만 인정된한다.2) 구어체 문장을 사용한다.질문지의 문장은 논문이나 전공서의 문장과는 다른 구어체가 되어야 한다.3) 질문은 간결한 단문으로 작성한다.하나의 질문 문항에 두 가지 사실을 동시에 물으면 응답자가 부담을 갖거나 아니면 하나의 사실만을 생각해서 응답을 하게 된다.4) 질문은 명시적이고 직접적으로 한다.질문은 추상적이지 않고 직접적이며 명시적인 것이 좋다.5) 소요시간은 15분 정도가 되게 한다.일대일 직접면접이라면 질문지에 응답하는데 30분 정도 소용되는 것이 적당하며, 자기보고식 질문지라면 15분이 적당하다.6) 논리적 연계성에 따라 질문을 배열한다.유사한 주제에 관한 질문은 같이 배열해서 논리적인 흐름이 있도록 한다.7) 앞부분에 중요한 질문을 배치한다.질문지 응답시간이 길어지면 후반부의 응답이 부실해질 수 있다.8) 쉬운 문하, 일반적 문항을 앞에 , 어려운 문항을 뒤에 배치한다.질문의 배열을 ‘깔때기’흐름처럼 한다.9) 질문마다 번호를 부여하고 쪽마다 쪽 번호를 부여한다.질문과 쪽에 번호를 부여하면 자료수집 과정, 입력과정, 입력오류 확인과정에 큰 도움이 되다.10) 중간의 선택 항목을 피한다.선택항목의 중간에 ‘보통일 것이다’라는 항목을 두면 응답자는 크게 관심을 갖지 않고 이것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4. 다섯 가지 자료수집 방법질문지가 완성되면 선정된 표본을 대상으로 질문지에 대한 응답을 구한다. 질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은 크게 질문지를 조사 대상에게 보내 응답자가 직접 기입하는 자기기입방법과 응답자의 응답을 면접원이 받아 적는 면접조사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인터넷을 이용한 조사도 널리 확산되고 있다. 이들 다섯 가지 자료수집방법의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배포수거방법: 질문지를 대상에게 인편으로 보내서 다수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 우편조사방법: 질문지를 우편으로 발송하여 응답자가 직접 읽고 기입해서 회송하는 방법● 직접면접방법: 면접원이 응답자를 직접 만나 일대일로 질문을 읽어
3. 리차드 에스 피터즈 (Richard S. Peters, 1919 ~ )피터즈는 런던대학의 교육철학 교수로 20세기 후반 분석적 교육철학의 주도적 역활을 담당하여, 듀이 이후 교육철학의 새로운 장을 여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그는 무어와 비트겐쉬타인에 뿌리를 둔 분석 철학자로 심리학과 정치이론에도 특별한 학문적 배경을 갖고 있다. 그는 교육을 입문으로 보고 교육방법상 진보주의와 전통주의 교육을 모두 비판하였고 지보주의는 교육이 가치 있는 것을 의도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점을 간과하고,m 전통주의는 아동의 발성을 무시했다는 것이다. 교육의 목적은 듀이와 같은 입장을 취하여 교육이 목적을 갖는다는 경해에 부정적으로, 교육이 하나의 수단이 되는 외부적 목적을 가진 활동이나 과정이라는 생각에 반대한다(Frankena, 1965 : 13).교육의 개념 분석개념의 사전적 정의와 서술적 정의는 단어의 기본적 의미만을 기술하는데 비해 개념분석은 현상이 동일한 개념의 모든 예가 되는 이유를 설명한다. 그는 교육을 입문으로 보고 교육은 그 속에 구축되어 있는 세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가치 있는 활동 또는 사고 및 행동의 양식으로 사람을 입문시키는 것(Peters, 1966 : 55)이라고 하였고 교육이란 어떤 대상과 활동과정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활동과 과정들이 일치해야 할 준거들의 만족을 요구하는 말이다. 그 증거로서 규범적?인지적?절차적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다(Ibid, 25~44). 첫째, 규범적 준거는 교육은 모종의 가치의 전달을 포함해야 한다. 둘째, 인지적 준거는 교육이 특수하고 제한된 기술과 정보의 습득에 그치지 않고 지식, 이해, 생동적인 지적 안목을 포함해야 함. 셋째, 절차적 준거는 교육의 과정, 절차상에 도덕성과 합리성이 있어야 함을 말한다. 이 절차들은 (수업, 교수학교 출석 등 여러 활동들) 성취되어야 할 목적과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그런 활동이나 과정은 너무 많아서 그 모든 것을 다 지적할 수 없다. 그 대부분의 활동은 다음 두 조건을 충족시키는 한 교육적인 절차로 간주될 것이다. 첫째, 그 절차는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성취를 가져와야한다. 둘째, 그 진행 방법은 학습자나 성취자들의 의식과 자발성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 이상과 같이 피커즈가 말하는 교육은 지적 안목을 갖춘 폭 넓고 깊이 있는 지식과 이해에 의해, 그리고 이에 상응하는 적절한 정서와 태도에 의해 특징지어지는 바람직한 마음 상태의 성취이며, 이것이 학습자의 의식과 자발성을 침해하지 않는 방식으로 신중하게 이루어지는 것이다.교육목적의 분석목적이라는 말은 전형적으로 의도를 가지고 있는 사고하는 존재의 행위나 활동을 가르칠 때 쓰는 말이다. 피터즈에 의하면, 교육은 성취이지 활동이 아니라 하였고 피터즈는 교육에서 수단적?외재적 목적이나 목표를 부인한다. 교육목적은 특정한 성취 또는 정신상태를 명백히 규정함으로서 ‘교육받은 사람’이라는 형식적인 개념에 실질적인 내용을 부여한 것이다(Ibid, 27). 피터즈(1972 : 110)는, “교육은 그 자체를 초월한 목적을 지니고 있지 않다. 교육의 가치는 그 것 속에 포함된 기준과 원리들로부터 생기게 되는 것이다.”라고 하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교육개념에 대한 여러 논의에서, 교육은 가치 있는 활동에로의 인도로서 그 개념 자체가 이미 필요한 모든 목적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교육의 목적을 이야기 할 수는 없다고 한다. 교육에 포함되어 있는 가치는 결과의 산물이거나 과정의 종결요소가 아니다. 가치는 전수되는 기술과 문화적 전통 내에 함께 존재하며 가치는 전수하는 절차 속에 내재해 있다(Ibid, 49). 교육목적에 대한 논쟁은 절차의 원리에 있어서 기본적 차이에 대한 숙고라는 점이 피터즈의 요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