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과 음주가 청소년기 학생의 학습능력에 미치는 나쁜 영향세계 각국의 흡연율 통계(2000년 발표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15세 이상 사람들의 흡연율은 68.2%로 미국(28.1%), 영국(28%), 독일(36.8%)등 선진국에 비해 2배정도 높은 세계최고수준 이라고 한다. 나도 고등학교 시절부터 흡연을 해왔지만 내 주위 친구들 대부분이 흡연을 하고 있었던 것을 볼 때 이 통계는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이 흡연율이 특히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줄어들기는 커녕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라는 것이다. 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신적, 도덕적, 사회적 측면에서 아동으로부터 성인으로 변화하는 과도기적 인격형성 과정에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그런데 이 시기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유해한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흡연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신체적인 건강은 물론, 저산소증을 유발하여 두뇌 활동에도 나쁜 영향을 끼쳐 사고 능력과 의욕을 감퇴시키는 등 정서문제와 비행에 관련된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켜 더욱 큰 피해를 가져다 줄 수 있다. 많은 논문이나 자료에 따르면 흡연으로 인한 피해는 피운 담배의 총량, 흡연기간 그리고 흡연시작 연령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나타내고 있다. 담배를 오래 피우면 피울수록, 많이 피우면 피울수록, 깊이 들여 마시면 마실수록 그리고 일찍 시작하면 할수록 흡연으로 인한 피해는 심각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한 자료에 따르면 처음 흡연을 하게 된 연령이 낮을수록 담배에 중독될 위험이 높다고 했으며, 시작한 연령이 어릴수록 습관성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크며, 흡연에 대한 해독을 인식하게 될 때쯤이면 이미 담배에 중독이 되어 금연이 어렵다고 한다. 이러한 흡연의 해독은 청소년이 아직 신체적 발육이 완성되지 않아 저항력이 약하고, 유해물질 노출에 민감하여 성인에 비해 피해가 훨씬 크기 때문에 청소년에게 더욱 문제가 된다. 나조차도 담배의 유해성을 잘 알고 있으면서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청소년기부터의 조기흡연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청소년기에 쉽게 흡연을 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심리적요인 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첫째로 또래 집단 사이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잘못된 영웅심리 또는 우월감을 꼽을 수 있다. 사춘기는 어른들의 세계를 동경하고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이 팽배할 시기이다. 이런 심리들이 법적으로 어른들만 할 수 있는 흡연이나 음주를 청소년기에 함으로써 같은 또래의 남들보다 더 빨리 어른이 된다는 그런 착각들이 잘못된 청소년기의 흡연이나 음주를 부추기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두 번째 로는 사회적인 요인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 사회가 청소년의 흡연이나 음주 따위를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암묵적으로 인정해 주고 있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흡연과 음주가 청소년기 청소년의 성장발달 또는 학습능력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끼치는지 정확히 인지하고 사회적으로 이것을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 더 이상 우리 청소년들이 흡연이나 음주의 폐해에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그렇다면 우선 흡연이 청소년기 성장발달과 학습능력에 미치는 악영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것에 대하여 논의 하려면 우선 담배의 해독성부터 알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담배는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의 4,000여 개의 독성 물질과 20여 가지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담배의 성분 중 니코틴은 뇌신경 전달물질인 도파민이나 노레피네프린 같은 물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줌으로써 좋은 기분과 쾌감을 느끼게 하고, 그 기분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흡연을 하게 된다. 여기서 느끼게 되는 쾌감이란 일시적이고 삶이나 학습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못하는 쾌감이라고 볼 수 있다. 단지 중독을 위한 쾌감일 뿐 이라는 것이다. 특히 술과 달리 담배와 같은 흡입제는 코에 있는 모세혈관을 통해서 곧바로 폐에 들어가게 되며, 뇌, 간, 콩팥 조직에 유해한 물질을 빠른 시간 안에 신체의 각 부분에 전달하게 된다.(코 → 폐 → 심장 → 뇌의 경로)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담배의 주성분인 일산화탄소가 뇌에 미치는 영향이다. 일산화탄소는 뇌 세포 등 체내의 세포들에 산소공급을 저하시켜 신체기능을 저하시키고 만성 저산소증을 일으킨다. 또한 타르나 니코틴 같은 담배를 구성하는 갖가지 성분들 때문에 담배를 피우면 혈압이 올라가고 심박동수가 증가하고 손발의 체온이 내려가며,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두통, 사고능력의 저하, 두뇌운동 기능의 저하 등을 가져온다. 이것들은 왕성하게 여러 가지 배울 것들을 받아들이고 공부해야 할 청소년기에 담배를 피우는 것이 얼마나 미련한 짓인가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증거이다. 또한 요즈음 나온 안과자료에 의하면 흡연을 할 때 나오는 담배연기는 각막을 손상시킴으로써 시력저하나 노인성 안질환인 황반변성(黃斑變性 -AMD)에 의한 실명을 불러 올 수 있다고 말 하고 있다. 그리고 담배에 심하게 중독되어 하루 담배를 한 갑 이상 피우는 사람은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 중독에 의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니코틴에 의존하게 되어 니코틴이 없으면 견디지 못하는 증상까지 보이게 되는데 이 증상으로는 니코틴의 혈중 반감기(40여분)에 따라 담배를 피운 후 40여분이 지나게 되면 초조, 불안 등 심리적 의존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에 대한 증거로 이길홍 박사님의 연구를 들 수 있는데 박사님의 말로는 대인범죄, 폭력범죄, 파괴충동, 약물남용, 가출 등을 한 청소년에게서 흡연율이 월등히 높았다고 한다. 또한 흡연을 하지 않는 친구들과는 점차 멀어지게 되고 흡연을 하는 친구들과 가까워지게 되며 가족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당황스러워 하고, 의심하는 마음이 생김으로써 고통을 받게 된다. 따라서 자연히 학교생활, 취미생활 등에도 소홀해지고 건강에 대한 배려를 하지 않는 상황까지 몰리게 되는 것이다. 질풍노도라고 까지 불리는 정서적,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청소년기에 흡연을 하는 것은 마치 기름바다에 불을 지피는 것과 같이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또다시 강조해서 말하지만 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신적, 도덕적, 사회적 측면에서 아동으로부터 성인으로 변화하는 과도기적 인격형성 과정에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그런데 이 시기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유해한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흡연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신체적인 건강은 물론, 저산소증을 유발하여 두뇌 활동에도 나쁜 영향을 끼쳐 사고 능력과 의욕을 감퇴시키는 등 정서문제와 비행에 관련된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켜 더욱 큰 피해를 가져다 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흡연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8세 이하 청소년층의 흡연율은 더욱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정말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전 사회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시급하게 논의하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두 번째로 심각한 것은 청소년의 음주문제 이다. 나는 중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술을 마셔보게 되었는데 처음 술을 마셨던 그날을 잊을 수가 없다. 마실 때는 몰랐지만 마시고 나서 느껴지는 두통과 울렁거림 메스꺼움 등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였다. 대체 어른들은 이런 것을 뭐가 그리 좋아서 마실까? 라고 생각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내가 앞장서서 하루가 멀다 하고 과도한 음주를 반복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일이다. 어쨌든 음주가 청소년기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알려면 먼저 술이란 것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일단 술(drink)이라는 것은 마취제와 유사하게 중추신경계의 기능을 억제시키고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겉으로 보면 술을 적당히 마신 사람은 평상시보다 더 생기가 있어 보이고 활동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술을 흥분제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와 같은 현상은 알코올이 대뇌피질에 영향을 미쳐 활동 조절 기능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일어난다. 알코올의 흡수 속도는 위장내의 음식의 종류 및 양, 마신 술의 종류 및 농도, 술 마시는 분위기, 음주자의 체질적 요인 등에 따라 달라진다. 흡수된 알코올은 전체의 약 10%가 신장 및 폐를 통해 그대로 배설되며, 나머지 약 90%는 간에서 산화되는데, 그 산화 속도는 개인의 대사율과 상관없이 일정하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술 또한 담배처럼 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술은 중추신경계의 활동을 억제시키는 약물이기 때문에 신체가 외부 자극에 대하여 느리게 반응하도록 하면 판단을 흐리게 하고 시간과 공간감각에 대해서도 둔감하게 만든다. 정신이 혼미해지고 때에 따라서는 쾌감이나 행복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음주가 심화되어 알코올중독 증상까지 가게 되면 알코올성 망상장애, 알코올성 환각장애, 알코올성 불안장애, 알코올성 수면장애, 알코올성 기억장애로부터 알코올성 치매, 우울증 뇌, 간, 신장 및 췌장손상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정신적, 육체적 장애를 유발하게 된다. 여기서 청소년기에 술을 마시면 얼마나 마신다고 이런 알코올중독이나 정신적 장애까지 올 수 있겠느냐 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요약하기에 앞서...경제학은 복잡한 수학공식을 인용하며 각종 경제학 이론들을 바탕으로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하는 학문으로만 알아왔다. 하지만 이 책을 요약하기에 앞서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경제학은 결코 나와 동떨어진 다른 차원의 학문이 아니라, 바로 내 주위의 모든 것, 다시 말해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각종 자료와 통계로 분석하여 객관적으로 풀어나가고 알아 나가는 학문이라는 것 이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들도 우리나라의 GNP, 각국의 무역관계, 소비 곡선,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대책 같은 복잡하고 나와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들이 아니라 내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들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각종 사회적 문제들을 어떠한 경제적 관점으로 풀어나가고 있을까?요약...첫 번째 장은 “교사와 일본 스모선수의 공통점은?”이다. 이 첫 번째 장에서 숙지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인센티브라는 것인데 이 인센티브 때문에 교사와 스모선수는 부정행위를 저지르게 된다. 저자는 이런 부정행위를 분석하기 위해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해 논리 있게 답을 도출해 내고 있다. 시카고 공립대학에서는 1번에 5%정도의 성적조작이 일어나고 스모에서도 선수들끼리 져주기 경기를 하는 부정행위가 발생 하는데 이게 모두 인센티브 때문이다. 교사는 자신의 진급이나 포상이라는 인센티브 때문에 학생들에게 답안지를 작성할 시간을 더 준다거나 시험 전 미리 예상문제를 뽑아주기도 하고 심지어 오답을 정답으로 고치는 행위까지 일삼는다. 또한 스모선수들도8승 이상의 순위가 주는 인센티브 때문에 금품이 오가거나 집단의 유대감을 이유로 승부를 조작하는 부정행위를 하기도 한다. 이런 부정행위는 방대한 데이터에서 나오는 통계자료가 증거가 될 수 있다. 교사들의 성적조작은 답안지 자료를 비교해서 잡아낼 수 있는 희귀한 답안 패턴과 학생들의 불규칙한 3년간의 성적을 통해서 나타낼 수 있고 스모선수들의 승부조작은 8승 6패의 전적을 가진 선수와(참고로 스모선수들은 한 대회에서 8승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만 자신의 막강한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7승7패의 전적을 가진 선수가 맞붙었을 경우 7승7패의 선수가 8승6패의 선수를 이긴 것이 10번 중 8번 가까이 된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객관적으로 7승7패의 선수가 8승6패의 선수를 이길 확률은 48.7%밖에 되지 않는데!! 이것들이 인센티브 때문이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이 인센티브라는 것이 얼마나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는 것 인지 알 수 있다. 런치타임경제학 이라는 책에서도 ‘세상을(더 정확히 세상 사람들을) 움직이는 것은 인센티브다’라고 말하지 않는가!이 인센티브라는 것의 파워는 세 번째 장 “마약판매상은 왜 어머니와 함께 사는 걸까?”에서도 나타난다. 살해당할 확률이 사형수가 사형당할 확률보다도 높은 25%이며 시급 3.3달러(맙소사 나는 시급 5천원 이하 아르바이트는 쳐다보지도 않는데..)라는 적은 급여를 받고도 마약판매상들이 열심히 일하는 이유도 이 인센티브(고위간부가 되면 누릴 수 있는 부, 권력, 명예)때문인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인센티브도 가끔 복잡한 문제를 일이키기도 한다.(앞서 들고 있는 예들도 문제지만) 바로 도덕적 인센티브를 경제적 인센티브로 대체할 때이다. 이스라엘의 놀이방 교사들이 아이를 데리러 늦게 오는 부모의 수를 줄이기 위해 10분마다 벌금 3달러를 매기기로 했는데 그 결과 이전보다 늦게 오는 부모들이 2배로 늘었고 이것을 없앤 후에도 늦게 오는 부모들이 더 늘었다는 것 이다. 도덕심으로 해결해야 할 것을 돈으로 대체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인센티브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 이지만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두 번째 장은 “KKK와 부동산 중개업자는 어떤 부분이 닮았을까?” 이다. 이 두 번째 장에서도 숙지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정보의 확산이다. 레빗은 KKK와 부동산 중개업자 모두 나름의 방법으로 정보를 독식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KKK단은 조직을 구성하고 백인종 이외의 사람들에게 겁을 주기위해 암호를 사용하고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거래를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성사시키기 위해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각종 시장지식(일종의 암호)을 악용한다. 이런 것을 이용해 스스로의 권력화를 가능케 하며 정보를 갖지 못한 사람들 보다 우위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이러한 절대 권력은 순식간에 깨져버린다. 바로 정보의 확산이 그것인데 KKK는 라디오 방송,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인터넷의 보급이 그 원인이 된다. 과거 부동산 중개업자와 KKK는 정보를 독점하고서 자신의 권력을 누리고 그 안에서 인센티브를 얻었지만 현대사회에서의 대중매체, 인터넷의 발달은 일반 사람들로 하여금 정보를 공유하게 만들었다. 한마디로 정보 확산은 우리를 독점시장에서 완전경제시장으로 해방시켜주는 도구인 것이다.세 번째 장은 “마약판매상은 왜 어머니와 함께 사는 걸까?” 이다. 이장에서 첫 번째로 말하고 있는 것은 사회통념이란 것인데 우리는 잘못된 인식에서 오는 잘못된 사회통념에 사로 잡혀 있다는 것이 요점이다. 레빗은 마약판매상이 모두 부자일 것이다 라는 한 가지 잘못된 사회통념을 말하고 있다. 일단 이 장에서는 마약판매상들과 어머니가 같이 사는 이유를 간단히 돈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 한다. 그들이 많은 돈을 벌지도 못하면서 위험한 마약판매상을 하는 것은 앞에서 말했던 것과 같이 인센티브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이들 조직이 맥도날드 조직과 같은 자본주의 회사와 비슷하다는 것 이다. 이들은 나름대로 체계적인 회계장부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층부에서 상층부로 갈수록 피라미드 형태가 되는 조직도와 수 백 개의 지부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대규모의 마약기업이 생기게 된 것도 코카인의 대중화 즉 새로운 기술의 발달로 인한 공급곡선의 이동 때문이며 이 코카인 대중화와 맞물려 미국의 범죄율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레빗은 이 범죄증가의 연장선으로 네 번째 질문을 이어나간다.이 네 번째 질문이 “그 많던 범죄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이다. 이 장에서는 1980년대 말 정점에 달했던 미국의 범죄율이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극적으로 감소했다는 사건에 전혀 다른 차원의 접근을 시도 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로 대 웨이드 판결’에 따른 전미적인 낙태시술 허용 법이다. 여러 범죄학자들이 혁신적인 치안정책, 징역형증가, 인구고령화, 건실한경제, 경찰인력증가, 사형구형증가, 마약시장변화 등 자신만의 원인분석을 내놓지만 모두 완벽한 분석이 될 수는 없었다.(정확히 말하자면 원인을 입증할 만한 객관적 통계자료를 내놓지 못했다.) 하지만 레빗은 낙태시술허용이 범죄율의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밝힌다. 그는 이런 충격적인 발언을 그의 논리적 이론과 사실적 통계를 통해 나타내고 있다. 그는 모친의 낮은 교육수준과 성장기의 가난은 자녀가 범죄를 저지르는데 영향을 끼치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낙태의 합법화로 인하여 낙태비용이 대폭 하락하면서 10대 임신부, 미혼모, 그리고 가난한 여성들이 원치 않는 임신을 한 경우 낙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아이들은 태어나지 않게 되었고 1990년대 이들이 10대 후반인 청소년의 범죄성향이 가장 높은 시기에 이르면서 자연스럽게 범죄율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그는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두 요소에서 문제의 답이 될 수 있는 상관관계를 이끌어 내었다. 지긋지긋한 범죄이야기에서 조금 벗어나는 다섯 번째 장은 “완벽한 부모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다. 이장은 잘못된 육아에 대한 사회통념에 일침을 가하며 시작되는데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얼마나 많은 돈을 쓰느냐가 아니라 바로 후보자 자신인 것처럼, 부모가 아이에게 해주는 일들은 아이의 성적과는 상관관계가 없으며,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가 자녀의 성적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결론을 내리고 있다 즉 부모의 학력과 사회적 지위가 아이의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 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시대의 진정한 리얼리스트 김용택, 그리고 그의 섬진강에 대하여?언제나 사람을 향합니다... 이시대의 진정한 리얼리스트이자 로맨티스트 김용택1948년 전북 임실 충실 ■ 대표작1982년 의 21인 신작시집 「맑은 날」창작과비평사에 작품 발표 「나무」창작과비평사1986년 김수영문학상 수상 「나는 둥그배미야」푸른숲1997년 소월시문학상 수상 「시가 내게로 왔다」마음산책「섬진강 이야기」열림원‘섬진강의 시인’, ‘신경림의 뒤를 잇는 80년대의 대표적인 농민시인’ 이런 것들이 김용택을 따라 다니는 수사이다.80년대, 그야말로 ‘시의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시가 난무(?)했던 시대에 그리고 특히 민중시 계열이 득세하던 그시절 ‘순창농림고’를 졸업하고 농사를 지으며 초등학생을 가르치고 있던 그의 데뷔는 박노해를 비롯한 노동자 시인들과 더불어 세인의 주목을 끌만큼 화려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1982년 창작과비평사에서 간행한 21인 신작시집 ≪꺼지지 않는 횃불로≫를 통해 이 등단작품을 발표함으로써 시인으로써 첫발을 내 딛는다. 그후 계속된 30여편의 연작시를 쓰며 1985년 지금도 ‘김용택’이라는 이름을 빛나게 하는 후광이 될 ≪섬진강≫이란 시집을 발표하게 된다. 그이후 그는 (1986), (1988), (1988), (1989)들을 출간하며 끊임없이 ‘섬진강’에서 보여준 자신만의 색깔을 고수하게 된다. 그후에도 그는 섬진강에 대한 수필도 쓰고, 섬진강에 대고 사진도 찍는다. 오늘도 그는 섬진강을 그리워하며 시를 쓰고 있을지 모른다.이렇듯 그에게 있어 섬진강이란 그가 만들어낸 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 평생 자기 자신을 길러주는 것은 부모겠지만 그 바깥을 둘러싸고 키워준 것은 자연이다. 그렇게 시인 김용택을 키워준 것은 섬진강이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그는 한반도를 흐르는 마지막 깨끗한 강에서 시도 짓고, 글도 쓰고 아이들도 가르치는가보다. 시인에게 섬진강은 그렇게 삶의 근본이었고, 토대였고, 자신의 감성을 수없이 자극하는 곳이다. 그에게 섬진강은 돌아가고 싶고, 한없이 그리운 고향인 것이다. 그렇게 태어난 시들, 그중 섬진강의 모습, 김용택이 들려주고 싶어 한 섬진강의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김용택의 섬진강...섬진강 1?가문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일어서서 껄껄 웃으며퍼가도 퍼가도 전라도 실핏줄 같은 무등산을 보며 그렇지 않느냐고 물어보면개울물들이 끊기지 않고 모여 흐르며 노을 띤 무등산이 그렇다고 훤한 이마 끄덕이는해 저물면 저무는 강변에 고갯짓을 바라보며쌀밥 같은 토끼풀꽃, 저무는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숯불 같은 자운영꽃 머리에 이어주며 어디 몇몇 애비 없는 후레자식들이지도에도 없는 동네 강변 퍼간다고 마를 강물인가를식물도감에도 없는 풀에어둠을 끌어다 주이며그을린 이마 훤하게꽃등도 달아준다흐르다 흐르다 목메이면영산강으로 가는 물줄기를 불러으스러지게 그리워 얼싸안고지리산 뭉툭한 허리를 감고 돌아가는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섬진강물이 어디 몇 놈이 달려들어퍼낸다고 마를 강물이더냐고,지리산이 저문 강물에 얼굴을 씻고그의 시에 등장하는 섬진강은 끊임없이 흐르는 모습이다. 가뭄에 말라 쩍쩍 갈라진 강바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수풀에 뒤덮여 물살이 보이지 않는 강이 아니다. 그저 묵묵하게 흐르고 있는 강인 것이다. 에서는 강물이 끊임없이 흐르는 모습을 아무리 퍼가도 절대로 마르지 않을 강물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시대적 배경으로 보자면 이시대는 농촌생활과 역사가 진행하는 방향과의 아이러니, 즉 자본주의 사회가 농촌사회를 피폐해져 가게 만드는 그런 시대였다. 강물을 퍼낸다는 것은 강물의 살점을 뜯어내는 것처럼 잔혹한 행위이다. 섬진강은 자연의 고마움을 모르는 숱한 인간들의 손길에 의해서 잔혹하게 퍼내어지고 있고 오염되기도 한다. 하지만 섬진강은 계속해서 흐른다. 그속에서 김용택은 결코 개인적인것 허무주의적인것들을 노래하지 않았다. 오히려 순진하다 할 정도로 희망적이고 감상적인 웅장하고도 차분한 서정의 조화로 섬진강을 노래했다. 혹자들은 이시에서 김용택은 매서운 비판의 시선을 동반하고 있다고 하는데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이시에서는 투명함 속에 숨어 있는 당당함이 있다고 하는것이 더 맞는 말일 것이다. 그리고 이 당당함은 누구보다 섬진강을 잘알고 누구보다 지독하게 섬진강을 사랑하고 있는 시인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일 것이다. 어찌보면 김용택은 자신이 사랑하는 섬진강에 몸을 맡긴채 유유히 흐르고 있는것이었다. 여기서 나는 이해할수 없는 문제에 부딪힐 수 밖에 없었다. 도대채 왜? 왜 김용택은 이렇게 유연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것인가? 왜 분노하지 않는것일까? 하다못해 방관자 적인 입장을 취하기라도 하면 이해가 갈텐데 왜 그러지 않는것일까? 도대채 뭘믿고 저러는 것일까? 한참을 고민하던 나는 시속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실핏줄 같은 개울물들’ 바로 이것이었다. 이 실핏줄과 개울물들 이렇게 작은것들, 다른 생명들과 함께 할 수밖에 없는 ‘민중적’ 속성이 포함되어 있는 이런 작은 생명력들이 퍼내도 마르지 않는 끊임없이 흐르는 ‘섬진강’을 만들어 낸 것이다. 김용택에게 섬진강의 이미지는 처음부터 그렇게 다가 왔을것이다. ‘섬진강’은 자신의 목마름을 견디지 못해 쪼록 말라버리지도, 배부르다고 해서 혼자 넘쳐흐르지도 않는 것이다. 그렇게 작은 것들을 배려하며 시인과 함께 살아 흐르는 강물이, 시인의 고향이자 부모이자 젖줄인, 어쩌면 시인이 사랑하고 있는 ‘섬진강’이었을 것이다. 또한 이시에 등장하는 것들 중 ‘토끼풀, 자운영, 지리산, 무등산’같은 자연물들 또한 예사로운 것이 아니다. 바로 그 작은 풀들은 농촌 이웃의 삶을 그대로 보아온 산 증인이며, 지리산과 무등산은 민중들의 역사를 그대로 땅 속 깊이 묻어온 상징이기 때문이다. 김용택이 사랑하고 있는 섬진강 역시 그것들과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그 모든 것을 살아 숨쉬게 하는 근원 일지도 모른다. 꽃도 풀도 저 높은 산도 물이 있어야 푸르게 생기를 머금을 수 있지 않은가. 그래서 강은 모든 자연물들의 모태이며, 민중들의 삶의 일부 또는 전부가 된다. 이 시 즉, 김용택이 포용하고 어루만져 주고자 했던 남도민들의 생의 치열함 또한 결코 멀리 있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이런 치열함 또한 ‘역사’ 즉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에 그저 가벼운 것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해 본다. 그들의 눈물, 그 눈물들이 녹아 강은 마르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섬진강’은 다만 주변의 풍경과 함께 깨끗이 흐르는 단순한 ‘강물’이 아니라 그안에 민중들의 기쁨과 설움, 그들의 삶을 치밀하게 녹여 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섬진강’은 이런 남도민들의 응어리진 한과 설움을 위로해 주는 포용력을 가지고 있으며 남도의 깊은 한을 푸근히 얼싸안고 흘러간다. 그렇게 ‘섬진강’은 민중들의 아니 남도민들의 삶의 상징이며 남도민들을 지켜주는 존재로 화하게 되는것이다. 고로 ‘섬진강’은 김용택이 사랑하는 존재이자 남도민들의 삶도 될수 있는 것 이다. 이에 따라 아래에 세 존재의 상관관계에 따른 표를 만들어 보았다.섬진강섬진강-->김용택의 자아이자 김용택이 사랑하는 대상이자 김용택의 모태섬진강-->남도민의 젖줄이자 남도민의 삶을 투영하는 존재김용택=남도민남도민 김용택내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어찌보면 김용택 시인은 자기자신을 위로 하고 포용하며 자기자신을 사랑한 이시대의 진정한 로맨티스트 라고도 할수 있을것 같다.?맺음말....섬진강은 같은 제목의 연작 시편이 30편 가까이 된다. 혹자들은 ‘김용택’ 그리고 ‘김용택의 섬진강’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려면 이 30여편의 시를 다 읽어봐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이시에서도 많은걸 느낄수 있다고 생각한다.이시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김용택 시의 가장 큰 특징은 섬진강 같이 맑고 투명하면서도 진한 서정성이다. 나아가 이 서정성은 남도 사람들의 가슴 속 상처가 된 응어리진 한과 설움을 보여 주는 한편, 그들의 설움을 위로해주는 포용력을 지닌다. 바로 이런 포용력 이야말로 김용택을 진정한 리얼리스트라 하는 이유중에 하나일 것이다.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아직 추위가 가시지않은 초봄 태어나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가려고 마음만 먹고 있었던 제주도를 느끼기 위해 내 아름다운 여자친구와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땅을 향해 떠났다.자잘한 부산함으로 시작된 여행은 김포공항에서부터 시작되었다.그날아침 공항에 안개가 많이 낀관계로 비행기가 뜨지않아 한참을 더 기다렸다가 다음비행기를 타고 가야했다 많이 짜증이 났지만 비행기에 몸을 실어 차창밖의 말고 탁트인 광경을 보는순간 모든 짜증이 눈녹듯 사라지는 것 같았다.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차를빌려 찾아간곳은 국제공항에서 가장가까운 곳에 있는 ‘용두암’이었다. 처음 보인곳은 주차장뿐이었지만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진짜 ‘용두암’을 찾았다.제주시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용두암’은 용궁에 살던 용이 하늘로 오르려다가 굳어졌는데 그 굳어진 모양이 용의 머리와 닮아서 ‘용두암’이라 이름 붙여졌다. 이 용두암은 지질학적으로 보면 용암이 분출하다가 굳어진 것 이라한다. ‘용두암’이라 해서 무척 기대하고 갔지만 거대한 이름과는 달리 실망이 컸다. 정말 별볼일 없었다. 그렇지만 제주도 하면 용두암을 빼놓을수 없는것 아닌가 파리에 관광가서 에펠탑을 보지않은것과 같은이치라 할수도 있겠다. 용두암에서 간단하게 사진을 찍고 리조트로 가기위해 한라산을 넘어가는 제2횡단도로로 향했다. 리조트로가는 이길에는 그유명한 ‘도깨비도로’ 또는 ‘신비의도로’라고 불리는 명소가 있었다. 이곳은 차안에서 보기에는 완벽하게 오르막길이지만 중립상태에서 시동을끄면 차가 올라가는것같은 착시현상을 일으키는곳이다. 말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라서 굉장히 신기했다. 리조트에 도착해서 여장을 풀고 가장먼저 간곳은 ‘한림공원’ 이었다. ‘한림공원’은 9만 여평의 넓은 대지, 하늘로 뻗은 야자수군락과 울창한 송림속에 둘러싸인 천연의 보물같은 공원이다. 이 한림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세계 유일의 2차원 동굴로 알려진 ‘협재’와 ‘쌍용굴’이다 ‘협재’와 ‘쌍용굴’은 . 이 웅장한 모습은 용암동굴과 석회동굴의 특징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종합전시장이다. 이뿐 아니라 파라다이스를 보여주듯 열대식물관, 와싱통야자원, 관엽식물원, 종려원, 키위후르츠원 등 16개 구역으로 구분되어 ‘한림공원’은 식물왕국을 보는 듯했다.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정말 좋은 이곳은 개인 소유라 해서 더욱 놀랐다. 식물원, 공원조성이 잘되있었으며 많은 것이 한곳에 모여있어 편리했다. 한림공원을 둘러보고 다음으로 들른 곳은 ‘협재해수욕장’ 이었다 가수 ‘핑클’이 찍은 CF에도 나온곳이기도 했다. 하얀 모래와 푸른바다, 거기에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우리의 맘을 설레게 했다. 협재 해수욕장 앞에 보이는 섬이 ‘비양도’란 섬이다. 깨끗한 물에만 사는 ‘옥돔’이 나며 소득층과 생활수준이 가장높으며 그 앞바다가 가장 깨끗한 바다라 한다. 바다에 발도 담가보고, 소리도 질러 보고 너무나 상쾌했다. 그 후로 사진 찍을 적당한 장소를 찾다가 지인의 소개로 중문관광단지 라는 곳에 가게 되었다. 한국콘도와 롯데, 신라, 그린빌라, 하얏트 호텔등이 모여있어 경치가 너무좋고 쉬리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장소가 있다고 해서 그리로 가게되었다. 처음에는 영화촬영장소가 거의다 똑같지 뭐 하는 심정으로 별기대를 안하고 찾아가게되었는데 의외로 너무나 경관이 아름답고 좋았다. 절벽아래로 펼쳐진 넓고 아름다운 해변은 저절로 탄성이 터져나오게했다. 그곳에서 여자친구와 벤치에 앉아 사진도찍고 영화의 한 장면처럼 서로 엠피쓰리도 같이들었다.그이후 반나절의 짧지만 긴 여정을 마치고 우리가 첫날밤 머물 한화리조트로 돌아와 여정을 풀고간단한식사(사실 여자친구를 위해 만든 특별한 저녁식사였다)를 마치고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솔직히 제주도도 한국인데 별거있겠어 하는 심정으로 왔지만 반나절동안 머물면서 정말 깨끗하고 깔끔하고 여자친구도 너무너무 좋아해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이래서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우리나라 제일의 관광도시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둘째날 늦게 일어난 관계로 서둘러서 출발한 있다. 천연기념물 제 182-7호로 지정되었으며 3단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은 실로 장관이었다 주변 숲이 굉장히 울창했다. 수심이 21m라 하여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이폭포가 다시 바다로 흐르는데 이 근처에 일곱 선녀상을 조각한 ‘선임교’와 ‘천제루’라고 불리우는 누각이 있어 더 돋보이게 했던 것 같다. 그이후에는 제주도에 왔는데 말을 한번 타보고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말을 타러 성읍 민속마을 근처의 승마장으로 가게 되었다. 내가 탄말은 뚜벅이였고 여자친구의 말은 은형사 였는데 둘다 수컷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탄말은 말을 xxx안듣는데 여자친구가 탄말은 정말 말을 잘듣는것이었다. 정말 기분이 많이 상해서 뾰루퉁한 표정으로 사진도 대충찍고 승마장을 나오게 되었다. 맞다 나 정말 소심한 놈이다. 흠흠.. 어쨋든 승마장을 나온 이후 간곳은 근처에있는 ‘성읍민속마을’ 이었다. 유형,무형의 문화 유산이 집단적으로 분포되어 있고 제주의 옛모습이 잘 유지되어 있으며 중요 민속자료 제 188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성읍 민속마을’ 사람들은 나라에서 한달에 몇십만원씩 지원금도 주고 자녀들의 학비도 무상으로 지원해 각별하게 관광자원으로 나라에서 지원한다고 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과 정책같은것들은 하나도 마음에 안들지만 이런 정책하나는 기가막히다고 생각했다. 도착하자마자 한복입은 아주머니가 반겨주시며 마을을 설명해 주셨는데 제주도 방언을 써가며 재밌게 안내해 주셨다. 이분들도 나라에서 지원을 해주는 대신 이렇게 관광온 사람들에게 마을사람들이 직접 돌아가면서 안내를 한다고 한다. 아주머니가 가장먼저 안내한 멘트는 “족끝보고 따라오소!” 이말이었다. 적잖이 놀라면서 무슨말이냐고 했더니 나를 따라오라는 말이라고 했다. 너무 재미있어서 다른방언도 가르쳐 달라고 했더니 결혼 안한 여자를 ‘비바리’, 결혼한 여자는 냉대 받는다하여 ‘냉바리’ 남자는 매우 귀하여 ‘손아이’라 한다고 하셨다. 정말 난 제주도에서 태어났어야 한다고 나도모르게 말했다가 여자친구한테 맞아죽을 뻔했다. 다음부 돌로 쌓여진 담과 특이한 대문, 흑돼지가 있는 화장실 이었다. 근데 요즘은 흑돼지에게 똥을 안먹인다고 했다. 솔직히 여기와서 대변보려고 이틀동안 참았었는데 정말 아쉬웠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음 장소로 이동했는데 특이한 것을 볼수있었다. 나무에 짚을 엮어 물동이에 빗물을 받아놓은 곳이었다. 이곳에서 빨래하고 머리를 감는다고한다. 빗물이 썪는 것을 방지 하기위해 개구리를 물동이에서 키우는데 개구리가 파리, 모기등 해충을 잡아먹고 자꾸 움직임으로써 물의 정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런 사소한것에도 자연의 상생관계 자연친화적인 방법을 사용한 조상의 지혜에 다시금 놀라게되었다. 나도 경영학도로써 이런 자연친화적인 방법을 이용한 사업을 통해 때돈을 벌겠다고 다짐했다. 이렇게 제주도의 옛모습과 나의 비전을 간직한채 엄청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게되었다. 점심을 먹은 장소는 민속마을 근처에 있는 유명한 전통음식집 이었다. 전통음식의 종류로는 꿩메밀국수, 전복죽, 갈치호박국, 해물뚝배기, 활어회 그리고 오메기술등이 있다. 제주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어서 대부분 주식은 바다에서 나는것들이고 육지에서 나는 음식들은 상당히 귀하다고 한다.전통 음식중에 몇가지를 예로들자면 아래와 같다.( ※ 꿩메밀국수 - 꿩고기 육수에 제주산 메밀로 만든 국수를 넣어 끓인 후 양념을 친 것으로 밀가루로 만든 음식에 비해 먹은후 소화도 잘되며 담백한 맛이 있어 부담없이 먹을수 있고, 제주도에선 산후음식으로 미역국보다 꿩메밀국수가 먼저였다한다.전복죽 - 여기에 들어가는 전복은 옛부터 명성이 자자해 임금님에게 바치는 진상품이라 하며 담백하여 맛이 일품이라한다.갈치호박국 - 옛부터 제주 사람들은 갈치를 구이로 뿐만 아니라 국으로 즐겨 끓여 먹었는데 비릿한 듯 하면서도 담백하여 어느 국과는 다른 고유한 풍미가 나 여름이면 섬사람들이 즐겨 찾는 국거리중 하나이다.해물뚝배기 - 오분자기라 하는 작은 전복과 조개, 성게알, 오징어, 새우등 다양한 해물과 두부, 쑥갓등을 넣어 된장으로 맛을 낸것으로 얼큰하고 서 나도 모르게 먹으면서 눈물이 나왔다. 제주도 음식을 먹으면서 느낀 것은 대체적으로 관광객이 즐길수 있는 메뉴가 다양하지 못하고, 젊은 사람들이 먹기에 그다지 적당한 것이 없었던 것 같다는 것이었다. 더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전통메뉴를 다양하게 개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가장큰문제는 가격이었다...가격이 너무 비싸단 말이다!!! 어쨌든 많이 먹은건 아니지만 제주도의 전통음식을 느끼며 잠수함을 유람선선착장으로 갔다. 어마어마한 잠수함 승선비에 또다시 눈물을 흘리며 유람선을 타고 잠수함이 있는곳 까지 가게 되었다. 가는길에 '산방산' 이라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이 산방산은 예전에 사슴사냥꾼이 xx같이 옥황상제의 엉덩이를 건드려서(왜 같은 남자끼리 엉덩이를 건드렸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옥황상제가 스팀이 도는 바람에 한라산 봉우리를 잘라서 서쪽으로 던져버린거라고 했다. 그래서 이 '산방산'의 둘레와 한라산 분화구의 봉우리둘레가 똑같다고 한다. 나는 객관적이고 과학신봉주의자, 논리주의자라서 이런 거짓말은 믿지 않지만 정말 신기했다. 어쨌든 잠수함에 승선해서 본 바닷속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다. 아름다운 산호들 사이로 각양각색의 물고기들이 노니는 모습은 정말 이런것이 보석이고 보물이구나 라는 생각을 불러 일으켰다.(비록 거기서 아르바이트 하는 잠수부들이 먹이로 유인해 끌고온 물고기이긴 하지만..) 이렇게 재미난 잠수함 관광을 마치고 다시 리조트로 돌아오는 길에 러브랜드라는 푯말을 보게되었다. 그래서 호기심에 찾아가게 되었는데 이곳은 국내 유일의 성테마 조각공원 이었다. 만여평의 대지위에 성을 주제로한 다양한 현대조각의 테마공원으로 야간에도 환상적 조명하에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제주도내 유일의 야간광관지라고 했다. 정말 재밌는곳이라 그곳에서 조각상도 구경하고 맛있는 칵테일도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외에 구체적인 일은 사정상 삼가기로 한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은 프라이버시 문제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대충 말하자면 주차장이 상당히 어둡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