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행동과 사회환경 Report1.방어기제학번 :학과 :이름 :Ⅰ. 서론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때때로 불안을 경험한다. 불안은 닥쳐올 위험에 대한 신호이다. 불안에는 화재와 같은 현실적이며 외재적인 위협이 있을 때 생기는 현실적 불안과 원자아와 자아의 갈등으로 발생하는 신경증적 불안, 원자아와 초자아의 갈등으로 일어나는 도덕적 불안이 있다. 여기서 현실 불안은 외재적이기 때문에 실제적인 위협을 없애거나 줄이기 위한 현실적 단계를 취함으로써 이를 처리할 수 있으나 신경증적 불안과 도덕적 불안은 내재적이기 때문에 내적인 방법, 즉 자아 방어기제로 대처할 수 있다. 그러면 자아 방어기제란 무엇이고, 그 종류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Ⅱ. 본론1. 자아방어기제(ego defense mechanism)란?자아방어기제는 무의식적 자아 과정으로혼란스럽고 무의식적인 사고가 직접적으로 표현되는 것을 막는다. 자아방어기제는 무의식적 작용이기 때문에 자신의 내부에서 이것이 작동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자신이 알 수가 없지만 타인들에게서의 작동은 탐지할 수도 있다.정신분석의 기본 가정에 따르면, 갈등을 일으키는 동기와 충동, 감정을 안전히 의식수준에서 인식하게 되면, 우리는 이것들에 의해 압도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아 방어기제는 심한 근심이나 불안 때문에, ‘우리가 경직되어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것’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Freud는 방어기제를 ‘인간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건’으로보았는데 그는 ‘사람의 기본적 관심이나 욕구는 문명 사회의 욕구와 갈등을 일으킬 수 밖에 없기에 완전한 무질서를 막기위해서 개인의욕구가 제한되고 사회적으로 승인된 출구를 통해서면 표현될 수 밖에 없다’고 보았다.우리가 방어기제를 사용하여 불안에 대응해 자신을 방어할 때는 하나의 방어기제를 사용하기 보다는 보통 조합하여 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자아를 보호하는 방어기제는 상당히 중복된다. 그러면 자아방어기제에는 어떠한 종류가 있는지 살펴보자.2. 자아방어기제의 종류* 억압억압(repr를 들어보면,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가야하는데 그것을 잊어버렸다는 것은 검진을 받기가 두려워서 그 위협적인 생각을 자각하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인 것이다.억압은 가장 기본적인 방어기제로 가장 조잡하다. 프로이드의 초기저서에서는 그는 억압을 일반적 용어, 자아 방어와 동의어로 사용했는데, 어떤 의미에서 보면 다른 방어기제를 억압의 하위범주로 볼 수도 있다. 아래 설명하는 다른 방어기제들은 억압을 도와주거나 아니면 억압 이 실패했을 경우 보조적인 역할에 불과하다.자아방어기제를 자기애적 방어기제, 미성숙한 방어기제, 신경증적 방어기제, 성숙된 방어기제 네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기타 다른 방어기제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한다.1) 자기애적 방어(1) 거부(denial)고통스러운 경험과 생각에 대한 거부는 비교적 초기에 발달시키는 방어기제 중의 하나이다. 자식을 잃은 부모가 죽은 자식이 여전히 살아있다고 믿는 등 거부가 심한 경우도 있다. 좀 더 흔한 형태의 거부는 공상, 놀이가 있으며, 이러한 형태는 우리 대부분이 자주 사용하는 것들이다. 사람들은 ‘그러한 불행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인생이 어떻게 변했을까’라는 백일몽으로 현실을 떠나 일시적인 안도감을 찾기도 한다. 아동은 놀이를 통해서 열등감을 거부하기도 하는데, 어린 소년이 소꿉놀이 동안에 엄한 아버지가 되는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2) 방어적 투사(defensive profection)방어적 투사는 자신의 인정할 수 없는 충동이나 바람을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게로 돌리는 것을 말한다. 혼외정사를 바라는 남편이 아내를 간통했다고 의심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방어적 투사는 위협적 충동을 억압하기, 이 충동을 다른 사람에게 투사하기, 자신은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생각하기와 같이 세 단계를 거친다.방어적 투사는 자신이 부적 특성을 가졋다는 사실을 모를 때 일어나는 것으로 자신의 부적 특성이 인식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 특성을 다른 누군가에게 뒤집어 씌우며, 뒤집어씌운 사람은 대개 싫어하는 사람이다.(3) 투사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외부의 현실을 왜곡시키는 것이다.그러나 무의식적인 왜곡은 환각, 망상, 특히 과대망상적인 신념 또는 우월감과 밀접하게 관계된 망상이다. 종교적 신념처럼 왜곡이 적응적일 수도 있다.(5) 분리(Splitting)자신과 타인의 심상을 전적으로 좋은 것과 전적으로 나쁜 것으로 분리시키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아동이 자신의 부모는 무조건 좋은 사람이고 그 외의 사람은 무조건 나쁜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전적으로 귀하고 사랑스럽고 친절한 존재로 생각하다가 정반대로 천하고 밉고, 불친절하고 가치없는 존재로 평가하기도 한다.2) 미성숙한 방어(1) 퇴행(regression)개인이 난관에 부딪혀 그것을 잘 해결하지 못하면서, 성격 초기 발달 시기의로 돌아가 이 때의 쾌 또는 만족과 연합된 행동을 하는 것이다. 퇴행은 엄격하게 말하면 자아방어기제에 속하지 못한다고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자아가 붕괴하여 어린시절의 자아 상태로 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시절까지의 자아까지 완전히 붕괴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아방어기제의 성격을 띄고 있다고 본다. 퇴행에는 어린애 말투, 과식, 자제력 잃기 등이 있다. 손톱 물어뜯기 또한 퇴행의 예인데 불안이나 좌절의 장면에서 지금보다 편했던, 심리성적 발달 단계의 이전 어느 지점(구강기)의 행동을 한다.(2)동일시(idetification)동일시는 아동이 성역할을 배워나가는 발달적 과정의 한 부분이지만 이것 역시 방어기제의 하나이다. 이것을 통해 개인은 자기 존중감을 고양시키거나 실패감에 대처한다. 주요인물(부, 모, 형, 윗사람, 선생님)의 태도와 행동을 자기도 모르게 닮는 심리기제, 단순한 흉내(imitation)와 달리 어린이의 자아와 초자아의 성장, 성격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동일화란 충동이 용납될 수 없는 것 일 경우 충동 그 자체는 부정되지만 그 충동을 갖고 있는 어떤 사람(의 일면을 느낌으로서)과 동 일화 함으로서 받아들이는 과정이다.동일시에는 크게 4가지가 있다. 첫째는 시어머니적 갈등이나 긴장을 해소한다. 무의식적인 소망이나 충동을 행동화한 이후에 나타날 부정적 결과를 고려함이 없이 무의식적인 욕구나 소망을 즉각적, 충동적인 행동으로 충족시키는 것이다. 행동화는 욕구충족의 지연에 뒤따르는 긴장을 회피하게 해 주는 대신에 부정적인 결과가 뒤따르게 된다. 그러나 행동화는 긴장을 일시에 방출하게 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지닌다.3) 신경증적 방어(1)반동형성(feaction formation)받아들일 수 없는 충동을 없애는 방법으로 이와 대립되는 생각이나 행동을 지나치게 하는 경우가 있다. 사회 상황에서 지배적이고 공격적이고자 하는 바람으로 인해 위협받는 남자가 지나치게 소심하고 부끄러움을 잘 타고 수동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다. 이 때의 소심함과 소극성은 강한 공격 욕구에 대한 반동형성이 된다.어떤 행동이 충동의 표명인지, 반대의 표명인지를 가려내기는 어려우나 반동형성의 분명한 지표는 이 행동의 지속성이나 과잉의 정도이다. 반동형성 행동은 반복되거나 과장된다.(2)합리화(rationalization)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을 하거나 위협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충동에 대한 ‘완벽하게 합리적인’변명을 찾음으로써 불안이나 죄책감을 경감시킬 수 있는데 이를 합리화라고 한다. 사람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합리화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데이트에서 바람맞은 사람이 자신이나 친구에게 ‘정말 그런 사람과는 같이 다니고 싶지 않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합리화는 신포도 현상이라고 한다. 여우 우화에서 포도를 좋아하는 여우가 포도에 닿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이 포도는 너무 시다’라고 한 말에서 연유했다. 다른 자아방어기제와 마찬가지로 무의식적 과정이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변명(이지화)과는 다르다.(3)치환(displacement)'강하고 우협적인 대상이 촉발한 충동을 약하고 덜 위협적인 대상에게‘ 돌리는 것을 말한다. 직장에서 상사에게 야단을 맞은 사람이 ’집에 와서 뚜렷한 이유도 없이 가족에게 화를 내는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상사에 대한식하지 못한다.예를 들어 몽유병, 잠꼬대, 건망증, 히스테리성 전환반응의 대다수 사람,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등이 이에 속한다.(6)허세(Show Off)허세는 한국인 특유의 적응방식의 자아방어기제 중 하나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근후 등, 1991) 예를 들어 아는 것이 없는데도 유식한 척 잘난체 하여 실제보다 자신의 능력을 높여서 나타내려고 한다.(7)지식화(Intellectualization)의식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충동과 욕구를 경험하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으로 지적인 능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감정을 억누르고 장황한 논리를 주장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이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단히 지적으로 보이는데, 설명하고 있는 감정이나 상황을 느끼지 않고도 감정적인 의미를 가진 주제에 관해 충분히 말 할 수 있다.4) 성숙된 방어(1)억제(Suppression)자신의 욕구, 감정, 충동을 일시적으로 자제하는 과정이다. 억제는 욕구나 충동의 강도가 비교적 가벼운 경우에 사용이 가능하다. 혹은 자신의 욕구나 감정의 강도에 비하여 자아의 강도가 훨씬 더 큰 경우에 가능하다. '의식적, 반의식적'으로 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시급한 문제가 생길 때는 다른 감정이나 행동을 잠시 보류하고 그것을 해결하고 난 후 적절한 시기에 억제된 감정이나 욕구를 다루는 것이다.(2)유머(Humor)개인이 자신에게 불편감이나 타인에게도 불쾌감을 주지 않고서 해결해야 할 갈등을 낙천적, 유머스런 감각이나 언행으로 대처하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문제해결능력이다.(3)승화(sublimation)받아들일 수 없는 충동을 ‘완전히 수용할 수 있는, 심지어 존경받을 수 있는’ 출구로 바꾸는 것이다. 승화는 충동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만, 사회적으로 수용되는 방식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위협적이지는 않다. 프로이드는 종교, 과학, 예술이 승화로 가는 중요한 길이라고 생각했다.그림 그리기와 시 쓰기와 같은 창조적 열정은 흔히 일어나는 ‘성욕의 승화’이다. 축국와 권투 같은 스포츠를 타난다.
1920?30년대(일제시대)의 왜곡된 교육을 통해 생각해 본 진정한 교육의 의미학과 :학번 :이름 :‘어떤 주제를 선정하면 교육철학 및 교육사 수업 시간에 새롭게 알게 되고 느꼈던 것을 나의 목소리로 잘 통합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한 끝에 이와 같은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 왜곡되었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한 시점(1920?30년대)을 잡아 진정한 교육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시도해 보았다. (앞서 말한 것들을 정리해 보는데 있어서 너무나 막연한 감이 들어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에 대해서는 ’존 듀이‘의 입장을 따랐음을 밝힌다.)먼저 1920?30년대, 식민지라는 시대적 상황은 우리나라의 교육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보았다.일본의 식민지 통치 정책에 따라 교육도 영향을 받았다. 일제는 식민통치기간동안 ‘조선교육령’을 발표하여 4차에 걸쳐 개정되고 그에 따라 교육정책도 바뀌었다. 1920년부터 1938년 2월까지는 제2차 조선교육령 시기로 일본은 한국인과 일본인을 같은 국민으로서 동등하게 대한다고 표방했다. 이에 따라 교육이념은 ‘一視同仁’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 민족을 일본에 동화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일 뿐이었다. 초?중등학교 수업연한을 연장하여 보통학교는 6년, 고등보통학교는 5년, 여자고등보통학교는 4~5년을 각각 기본으로 하였고. 또한 대학에 관한 규정을 새로 만들어 한국 안에서 고등교육기관의 설립을 가능하게 하였다. 1938년부터 1941년 초 까지는 제3차 조선교육령 시기로, 중일전쟁이 시작됨에 따라 일본은 한반도를 전쟁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한 기지로 만들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였다. 그에 따라 한국인을 전시동원하기 위해 동화정책을 폈다. 보통학교와 소학교, 고등보통학교와 중학교, 여자고등보통학교와 고등여학교로 이원화되어 있던 학교명을 소학교, 중학교, 고등여학교로 통일하였다. 또한 조선어를 수의(隨意)과목으로 바꾸고, 황국신민화 교육을 더욱 본격화하였다.앞의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1920?30년대 우리나라의 교육의 모습은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이 시기에는 제2차 조선교육령이 발표되고, 일제가 서당과 강습소 같은 학교 밖의 교육활동을 통제하고 학교중심으로 교육을 하기 시작했다. 1920년대부터 학교가 증가하기 시작했지만 누구나 다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것은 아니었으며, 학교를 다니기 위해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돈이 들었다. 지금과 같이 국가에서 무상의 의무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평등한 교육도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조선인은 일본인에 비해 교육의 기회와 방법, 평가 등에서 차별적인 대우를 받았다.교육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생명의 발전이 아니라 일제의 식민통치에 복종하면서 살아가는 최소한의 사회적 능력을 갖춘 사람을 만들거나 전쟁에서 전투를 하기 위한 사람을 만드는 것이 주 목적이었다.교육의 내용은 생활경험에 필요한 것- 예를 들면 국어, 농업, 체육 - 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일본말과 역사, 전투하는 법이 주요 내용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개인의 성장을 위함이나 생활에 필요한 것을 배우기보다는 일제가 정하는 교과서와 정답만을 공부하여 일제의 황국신민의식을 학습하였다. 시험에 나오는 과목을 중심으로 편성되어 체육이나 농업 수업 같은 실용적인 것들은 등한시 되었다.교육의 방법은 학생의 능동적인 면을 존중하기보다는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교육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중요시 여기고, 실용적이고 생활(삶)과 관련된 것은 등한시 여겨졌다.교육의 평가는 학생이 어떻게 알고 있는 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요구하는 내용을 많이 알고, 학생을 선발하거나 탈락하고, 성공한 자와 실패한 자로 가르는 수단으로 시험이 사용되었다.시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았다.이 시기는 제도상 시험과 신분의 연결고리를 끊은 근대적인 시험제도가 우리나라에 도입되고 정착되는 시기였다. 그러나 사실 일제시대에서의 시험 제도는 조선인들의 학교 증설을 잠재우고, 조선인차별을 실력이라는 이유로 정당화하는 도구였다. 이 시기에는 많은 시험이 등장했는데, 참 이색적인 것이 초등학교 입학시험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선발과 탈락을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배운 것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하는 시험의 본래 목적에서 한 참 벗어난 것이라 볼 수 있다. 입학경쟁률은 고학년이 될 수록, 해를 더할수록 치열해져 갔다. 또, 관공립학교의 입학경쟁률이 사립학교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관공립학교를 나오면 의사나 교원 자격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때에는 지방에 많은 학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많은 학생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이것은 도시와 농촌간의 경제적?환경적 격차가 심해져 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지금까지도 극심하게 나타나고 있다.시험의 부정적인 면은 이외에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입학에 성공하거나 성적이 우수한 자는 성공한 사람으로 그렇지 못한 사람은 실패한 사람으로 보고 경쟁사회에서 살아갈 능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낙인까지 찍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시험에 낙방하여 자살하거나 심지어 정신병에 걸린 이도 있었다고 한다.
Book Review : 프레이리의 교사론학과 :학번 :이름 :‘프레이리의 교사론’을 읽고 가장 나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고, 나의 대처능력과 텍스트 이해라는 주어진 과제의 수준과 가깝다고 생각하는 첫 번째 편지인 ‘세계 읽기와 글 읽기’와 두 번째 편지인 ‘난관에 대한 두려움으로 무능해지지 말라’라는 부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북 리뷰를 해보았다.이 과제를 처음 부여받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첫 장을 읽기 까지는 꽤 긴 시간이 걸렸다. 내가 이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해서 글을 쓸 수 있을 까라는 두려움과 의구심으로 책을 펼쳐보기를 계속 미루었다. 책의 내용을 읽기도 전이었지만 막연하게 책이 어렵고 딱딱하고 내가 이해하기 버거운 내용들을 빼곡히 적혀 있을 거라는 상상이 들 때 마다 책을 더욱 멀리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결국 과제를 하기 위해 글을 쓸 때에 책을 읽고 새로운 그것을 내 것으로 재구성하여 빈 공간을 채워야 한다는 적지 않은 스트레스가 계속 날 괴롭혔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러니하게 앞서 말한 나의 두려움을 직면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을 시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나의 북 리뷰는 이렇듯 텍스트를 이해하는데 따르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먼저 텍스트를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의 두려움에 관해서 이야기 해 보겠다. 두려움이란 아우렐리오의 사전에 정의되어 있듯이 실질적인 위험이나 상상속의 위험에 대해 알기 전에 느끼는 불안감을 말한다. 앞서 기술했던 나의 두려움처럼 우리는 지적인 무언가를 생산해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두려워하기도 한다. 나는 이러한 두려움에 휩싸여 불안감까지도 느꼈는데 그것은 이 책에 따르면 과학적 인식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두려움은 그 것을 일으키는 것이 사실일 때도 느끼지만 허구적일 때조차도 두려움이 느껴진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도 끊임없이 읽기를 중단하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두려움 때문에 무기력해 져서도, 포기해서도 안 되고, 아무 노력이나 투쟁 없이 상황에 맞서서는 안 된다’라는 저자의 말을 되새겨 가며 책 읽기를 계속해 갔다. 그리고는 저자가 말한 것처럼 나의 두려움의 실제적인 이유-과학적 인식능력의 부족-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이것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대안들을 찾아보았다. 대안들을 찾을 때에 내 머릿속에 떠 오른 것은 예전에 읽었던 파커 파머의 ‘가르칠 수 있는 용기’를 다시 읽어 보는 것이었다. ‘가르칠 수 있는 용기’와 ‘프레이리의 교사론’에서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맥락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껴지고 공통적인 부분이 많아서 이해하기 수월해 졌다. 그리고 나서 곧장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내용을 이해하는 일- 을 가까운 장래에 좀 더 잘 극복할 수 있는 쪽으로 생각해 보아야 했다. 그 때 ‘가르칠 수 있는 용기’를 주교재로 했던 교육철학수업이 기억났다. 그 때 수업한 방식-책을 몇 부분의 파트로 나누고 한 파트를 읽고 북 리뷰를 하여 토론하는 방식-처럼 이 책을 읽을 때에도 친구와 함께 몇 가지 주제로 부분을 나누고 그것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낀 바를 글로 적고 그것에 대해서 친구와 의견을 나누어 본다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교생 실습을 나가기 전에 나를 포함한 두 명의 친구와 함께 독서 토론회를 만들었는데 우리는 어떤 책을 선정하면 좋을지 무척 고심하고 있었는데, 다음에 친구에게 이 책을 추천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우리는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 그 이전에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나는 책을 이해하기 위한 시도-책 읽기-를 하기도 전에 좌절을 맛보았다.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은 자신의 대처능력이 주어진 과제의 수준과 일치한지, 미흡한지, 능가하는지를 먼저 판단해 보아야 한다. 이제껏 내 경험을 돌이켜 봤을 때 나의 대처능력보다 주어진 과제의 수준이 조금만 높더라도 나는 그 과제를 하기 위해 제대로 된 시도도 하지 못하고, 실현불가능하다고 치부하고 쉽게 포기했었다. 그런데 저자는 말한다. 그럴 때에는 그 방면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즉, 말하자면 교사가 될 수 있겠다-이나 주변의 친구들의 도움을 구하는 노력을 하여야 한다고 말이다. 두려움에 쉽게 굴복해서 시도해 보지 못한 일들이 떠올랐고, 이 책을 통해 그것을 극복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나의 능력보다는 조금 높더라도 두려움으로 인해 쉽게 굴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다시 앞에서 말한 텍스트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의 두려움에 관한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우리는 공부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기도 하나 고통을 느끼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공부하는 일은 엄격한 규율을 개발하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규율은 직접적이고 의식적으로 우리 내부에 형성해야 하는 것으로 규율을 잘 받아들일수록 규율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능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기쁜 마음으로 공부에 매달리거나, 그 규율을 필요하고 즐거운 것으로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규율을 단지 부담스러운 짐으로 여기고, 다른 길이 있으면 즉시 규율을 포기 하게 된다고 했다. 사실 나는 이 부분에 대해 읽었을 때에 규율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잘 파악하지 못해서 또 다시 책을 그만 읽고 싶어지기도 했지만 읽기와 공부는 도전적인 과업으로 인내와 참을성을 기를 수 있게 해 준다는 말을 떠올리면서 몇 번이고도 두 번째 편지를 포함한 그 앞의 내용을 읽었다. 그렇게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말하고 있는 규율이라는 것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생각을 세울 수 있었다. 저자의 쓴 ‘지적규율’이라는 단어와 ‘중간 정도 책을 읽고 던져버리고 공상으로 빠져드는 것은 규율이 부족하다’는 표현을 통해서 규율에는 여러 종류와 성격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규율을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서 나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야 할 여러 가지 차원의 규칙으로 이해했다. 예를 들면, 배운다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 어렵고 두렵더라도 한 번 시도해 보고 겪어보자, 이왕 하는 거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하자, 이 경험을 통해서 내가 배우고 얻게 될 것은 무엇일까 -라든지, 공부할 때 나에게 필요한 습관-나의 능력보다 높은 수준의 과제일 경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참고 서적을 찾는 습관- 이 내가 생각해낸 규율이다. 물론 저자가 말하듯이 자신의 주장을 검증해보지도 않고 이해했노라고 공언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여기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주제가 나온다. 바로 텍스트의 내용을 정서, 직관적인 수준에서 파악하는 수준에서 이해하는 것으로 그만두는 행위의 위험이다. 이렇게 해서는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진정한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읽고 파악한 것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써보고, 그것을 서로 나누는 경험을 해야지만 비로소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비판적 읽기라고 한다. 앞의 내용을 살펴보면 읽기와 쓰기는 이분법적으로 따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동시에 같이 이루어져야만 하고 그렇게 하여 비로소 대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