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포로 보는 한국이름학번1. 배달의 민족“한국인은 무슨 민족인가?”라고 물었을 때 흰옷을 입고 흰색을 숭상했다는 의미의 백의민족(白衣民族), 한의 민족 등 다양한 별칭이 떠오른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한국인이라면 그중에서“배달의 민족”이라는 유머 있는 은유법을 통한 별칭이 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원래 한국인을 지칭하여 배달민족이라는 별칭은 존재했었지만, 이때 사용되었던 배달의 뜻은 곱 배(倍), 등질 패(達)를 사용하여 “환한 땅에 사는 민족”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등장한 “배달의 민족”이라는 별칭은 “물건을 가져다가 몫몫으로 나누어 돌림.”이라는 뜻으로, 배달음식에 사용되는 단어이다. 그렇다면 한국인의 대표적인 별칭이“배달의 민족”이 된 사연은 무엇일까? 이 사연에 대해서 깊이 파고들자면 한국이라는 나라가 가진 특징과 문화, 그리고 한국인들의 특성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한국의 배달문화가 발달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로는 좁은 면적의 국가라는 이유를 들 수 있다. 한국은 비교적 좁은 땅 위에 많은 인구가 분포하여 생활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인구의 50퍼센트 이상이 밀집되어 생활하는 만큼 인구 밀집도가 높다. 배달음식점의 특성상, 많은 인구수가 밀집된 지역에서 영업을 해야 운영이 가능하고, 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의 좁은 땅덩어리와, 높은 인구 밀집도는 배달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가장 큰 요건 중에 하나이다.이에 대해서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사례로 캐나다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캐나다와 같이 땅이 넓고, 인구분포가 흩어진 나라에서는 배달음식점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배달을 갈 수 있는 거리 내에 소비자들이 한정되어 있고, 그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배달 음식점의 운영이 불가능하다. 애초에 이런 나라에서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서 배달문화가 발달될 수 있는 가능성이 현저히 낮을 것이다. 반대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좁은 지역 안에 인구가 많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배달문화가 점차 발달하여 오늘날 배달의 민족이라는 별칭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한국의 배달문화가 발달할 수 있었던 두 번째 이유로는 한국인이 가진 특성 중 하나인 ‘빨리빨리 문화’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흔히들 가지고 있는 "한국인은 성격이 급하다.”라는 고정 관념은 1960년대 경제개발계획이 추진됨에 따라서 '한강의 기적'을 달성할 만큼 빠른 속도로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루었던 과저 경험에서부터 등장한 이야기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 속에서 성장해온 한국인들은 새로운 사회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만 했고, 빠르게 사회 변화를 적응하는 과정 속에서 빨리빨리 문화가 발달되어, 한국인이 성격이 급하다는 고정관념을 심어주게 되었다. 이러한 한국이 가진 ‘빨리빨리 문화’나 한국인의 급한 성격은 비단 고정관념을 넘어서 실제로 한국인들이 인정하는 한국인의 특성 중 하나이기도 하다.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타국에 비해서 발달한 배달문화를 찾아볼 수 있다. 각종 배달 애플리케이션이 존재하며, 전화할 필요도 없이 직접 결제할 필요도 없이 스마트폰 몇 번만 터치하면 집 앞까지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이 신속하게 배달되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한국은 인구수에 비해서 좁은 땅으로 인하여 인구가 밀집되어 있으며, 빨리빨리 문화가 보편적으로 통용되기 때문에 이렇게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서“배달의 민족”이라는 별칭을 가질 수 있었다.2.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호프 스테드와 글로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장기 지향성은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 이유는 한국인들이 기본적으로 자원을 아끼고, 느린 결과에 대해서 참을성이 있으며 목적을 위해서 기꺼이 희생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성향은 경제 위기를 경험했던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서 절약과 저축의 중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이유와, 급격화된 고령화 문제로 인해서 은퇴시기가 빨라지고 노후 준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형성된 것이라고 보았다.한국의 장기 지향성은 점수상 가장 최고치인 100을 기록했을 만큼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도 절대적으로 높은 성향이라고 할 수 있다. 수치상 제일 높은 수치이기 때문에 한국의 문화적 특성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장기 지향성을 빼놓고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다. 한국인이 장기 지향성 문화를 가지게 된 또 다른 요소로는 유교문화와 쌀농사를 짓던 옛 농업방식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근면함과 성실성, 꾸준함을 강조 한은 유교 문화는 우리나라의 근본사상이자 현대까지도 이러한 사상의 잔해가 이어져온 만큼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또한 쌀농사를 지으며 생활했던 옛 조상들을 생각해보면, 장기간의 노동과 기다림이 필요한 쌀농사를 지으면서 길러진 참을성과 인내심 등이 결합하여 오늘날의 장기 지향 문화의 근간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유교적 사상과, 쌀 농업 늘 하던 문화는 현대에 들어서면서 학업과 제조업으로 발달하였다. 다른 나라와 대비하여 압도적으로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한국 학생들,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하거나 퇴근이 늦는 한국 직장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특히 이러한 한국인의 높은 장기 지향성은 2030 젊은 세대들이 원하는 직종에까지 영향을 미쳤는데, 그것이 바로 9급 공무원이다. 9급 공무원은 국가시험을 통해서 선발되고, 학력과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시험에만 통과하면 공무원으로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나라의 행정 일을 하고 부업이 허락되지 않는 직업이기 때문에 개인의 목표의식이 뚜렷하거나, 개인의 다른 목표가 있다면 쉽게 지원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가장 원하는 직종, 인기 있는 직종 중 하나가 바로 9급 공무원이다. 주위를 둘러보아도 공무원 준비를 하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으며, 공무원에 합격했다는 소식에 동네 경사라도 난 듯이 축하받고, 기뻐하는 것이 현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뭐가 문제인걸까?나는 어릴 때부터 축구선수가 꿈이었다.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매일 운동을 해왔다.햇빛에 그을린 구릿빛 피부와, 운동으로 다져진 내 종아리는내가 봐도 자랑스러울 만큼 멋있다.나는 어릴 때부터 화장하는 것이 좋았다.그래서 엄마화장대에서 몰래 립스틱을 훔쳐 바르기도 했으며,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내가 원하는 화장품을 사곤 했다.메이크업을 하고, 머리까지 완벽하게 손질한 내 모습은내가 봐도 반할만큼 아름다웠다.
하늘유산의 저자인 J 오티스 레드버터는 신학관련 도서들을 여러 권 집필해온 작가로서, 그녀역시 세 아들을 둔 엄마이다. 나도 두 딸을 둔 엄마이기에 이 책에 나오는 그녀의 말들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그녀는 교회와 가정이 목회의 파트너가 되어 다음 세대들에게 튼튼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자는 주장을 하며 여러 활동들을 해나간다고 하니 이 책을 읽기 전에, 조금 더 흥미로운 시선으로 시작 할 수 있었다.이 책에서 말하는 하늘유산은 말 그대로 하늘에서 주신 유산을 뜻하는데, 유산의 이해부분을 보면 유산의 종류로 사랑의 유산, 하늘유산, 영적유산, 감성적 유산, 사회적 유산 등 각 유산별로 구분지어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이 책을 읽기 전에는 유산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추상적으로 외적인 것이나 물질적인 것이 먼저 떠올랐던 반면에, 이 이야기를 듣고 나니, 유산에도 참 많은 종류가 있으며, 이 유산들을 내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형태로 물려주기 위해서는 엄마인 내가 가장 많이 노력해야 하고 성숙해 져야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그중에서도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영적 유산에 대해 이 영적 유산이 왜 중요한 것이며, 이것을 아이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물려주어야 효과적인지 그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영적인 유산이 많은 유산의 종류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인간 자체가 근본적으로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영적 토대위에 기초하지 않은 유산들은 애초에 튼튼하거나 건강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나 역시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부모님 덕분에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만나 영적으로 충만한 유산을 받아 자라 와서 감사하게 여겼는데 이 유산이 생각보다도 그 어떤 유산보다 중요한 것이었단 것을 깨달으니 새삼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내가 자녀에게 물려주는 영적인 유산이 내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한다니. 평소에도 엄마로서 부족한 점을 많이 느끼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역시 부족함을 많이 느껴온 나지만, 이렇게 직설적으로 내가 물려주는 유산이 아이들에게 영향이 많이 간다는 사실을 들으니 힘들어서 애써 피하고 싶던 사실을 직면한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