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사회 2024년 기말] 김희경(2022) 이상한 정상가족 독후감

소개

참고문헌 중 김희경(2022) <이상한 정상가족>를 선택하여 독후감(줄거리+감상)을 작성하였습니다.
2024년 2학기 인간과사회 기말과제 참고에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줄거리
1) 가족은 정말 울타리인가
2) 한국에서 '비정상' 가족으로 산다는 것
3) 누가 정상가족과 비정상가족을 규정하나
4) 가족이 그렇게 문제라면

3. 감상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현대 한국사회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로 바뀌고 있다. 가족 형태가 다양해져도 가족은 여전히 사회를 이루는 기초 집단이다. 오늘날과 같이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쌓이는 긴장을 풀어 주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곳으로서의 가족이 가지는 정서적 기능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핵가족을 정상가족이라고 보고 있다. 그 외 다른 비정상가족들은 여러 가지 차별을 받고 있다. 따라서 부모와 자녀와 구성되는 핵가족만을 정상가족으로 보는 세태가 개선되야 한다. 정상 가족만을 인정하고 그렇지 못한 가족 형태는 이른바 '결손 가족'으로 보는 편파적 시각이 교정될 필요가 있다. 전통적인 가족 개념으로만 바라본다면 다양한 가족 형태를 사회가 수용하지 못하는 악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가족의 위기를 가속화할 우려를 낳는다.
본문에서는 김희경의 <이상한 정상가족>을 읽고 독후감(줄거리와 감상)을 작성해 보겠다.

2. 줄거리
1) 가족은 정말 울타리인가
(1) '내 것인 너'를 위한 친밀한 폭력, 체벌
<국민 인권의식조사>의 2016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의 절반가량은 아동, 청소년을 체벌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체벌에 찬성한 절반의 국민도 다 학대에는 반대할 것으로 확신된다. 체벌과 학대 사이의 경계를 제대로 정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자주 나오는 이유는 그래서일 것이다. 부모의 훈육성 체벌은 의도가 선하기 때문에 신체적 온전성 및 인간존엄성을 침해하지 않는 다는 주장은 사실상 부모 중심, 성인 중심인 해석일 뿐이다. 많은 경험적 연구를 보면, 체벌은 교육적 효과는 없고 되레 폭력의 내면화를 통해 뒤틀린 인성을 만들어낼 뿐이라고 지적한다. 아이들도 반성보다 공포만 불러일으킬 뿐이다.
'사랑의 매'라는 이름으로 폭력과 사랑을 연관 짓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사랑하고 돌보는 관계에서도 더 힘이 센 사람이 해결방법으로 폭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김희경(2022). 이상한 정상가족: 자율적 개인과 열린 공동체를 그리며. 동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