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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통풍의 정의와 역학
통풍은 단백질인 퓨린(purine)의 대사장애로 요산 결정체가 관절에 축적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전신성 대사장애이다"" 통풍은 주로 30~50대에 발생하며, 남성과 노인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초기 통풍은 식이조절 등 작은 노력으로 치유할 수 있지만, 지식부족으로 인해 행하지 못하고 재발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통풍은 우리 몸 안에 요산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병이다""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서 일으킨 바람에도 통증이 심해질 수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통풍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통풍은 대개 남성에게서 40~50세에 첫 발작적 관절염을 경험하게 되는데, 과거에는 부유층의 병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식생활의 변화로 사회계층에 관계없이 발생한다"" 다만 여전히 식생활 습관이나 음주가 통풍 발병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1.2. 통풍의 원인 및 위험요인
통풍은 퓨린 대사의 장애로 인해 요산이 과다 생성되어 관절과 조직에 침착되면서 발생하는 전신성 대사 질환이다. 통풍의 주요 원인 및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원발성 통풍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퓨린 대사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비만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약 20배 더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주로 30~50세 사이에 발병한다.
둘째, 속발성 통풍은 다른 질병이나 약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한다. 퓨린의 과다 공급이나 신장에서의 요산 배설 저하가 원인이 된다. 고혈압, 당뇨, 신부전, 장기간 이뇨제 복용 등이 대표적인 위험요인이다. 또한 암, 백혈병, 건선 등의 혈액질환과 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등의 치료과정에서도 요산이 증가할 수 있다.
셋째, 식습관과 생활습관도 통풍 발병의 위험요인이 된다. 고단백, 고지방, 고퓨린 식이와 과도한 음주는 혈중 요산 수준을 높여 통풍을 유발할 수 있다. 비만과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등의 대사성 질환도 통풍 발병의 주요 위험인자이다.
이처럼 통풍은 유전적 원인과 함께 다양한 내과적 질환과 생활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대사 장애이다. 따라서 통풍 환자의 경우 기저 질환과 생활습관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1.3. 통풍의 증상 및 진단
통풍은 관절강과 조직에 요산이 침착되면서 발생되는 전신성 대사장애로, 주로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한 군데 관절에 갑자기 빨갛게 부어 오르고 심한 통증이 있는 특징을 보인다"" 통풍 환자들은 고혈압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요로 결석과 함께 콩팥을 상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 드물게는 관절염보다 선행하여 요로 결석증으로 증상이 나오는 환자들도 있다""
통풍의 증상으로는 첫째, 주로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한 군데 관절이 갑자기 빨갛게 부어 오르고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증이 있다"" 둘째, 통풍이 심하면 발열과 오한을 동반한다"" 셋째, 처음 발생하는 경우에는 대개 수일 지나면 저절로 소실되어 완전히 회복하고 모든 것이 정상처럼 보이지만 상당 기간 발병하지 않다가 결국 다시 비슷한 관절염이 발생한다"" 넷째, 가장 특징적으로는 엄지발가락 관절에 잘 발생하며 무릎, 발, 발목, 손목, 팔꿈치 등에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섯째, 얇은 이불이 스쳐도 아파서 대개 환자들은 양말도 신지 못하고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한다"" 여섯째, 통증이 특히 밤에 심해져 잠을 못 이룰 정도에 이르기도 한다""
통풍의 진단을 위해서는 첫째, 가족력, 통증 발작의 간격, 요산결석으로 인한 신장 기능장애, 고요산혈증, colchicine에 대한 반응 정도를 사정하고 둘째, 활액분석 검사로 요산 결정체를 발견하여 확진한다"" 초기에는 급성 관절통과 염증이 반복하여 생기며, 후기에는 관절 연골의 만성적 변형이 있다"" 통풍결절은 첫 번째 발가락의 관절에 가장 흔하며 손, 손목, 무릎, 주관절에 발생된다""통풍 환자에서는 첫째, 가족력, 병력과 신체검진을 통해 원발성 통풍의 경우 가족력의 영향이 있으며, 반복되는 경우 만성 통풍을 의심할 수 있다"" 둘째, 활액분석검사로 관절의 윤활액이나 주위 조직을 뽑아내어, 현미경을 통해 백혈구가 탐식하고 있는 바늘 모양의 요산결정을 확인한다"" 셋째, 혈청 내 요산수치를 검사하며, 정상치는 남성의 경우 5.0~6.0mg/dL, 여성의 경우 4.0~5.0mg/dL이며, 보통 7.0mg/dL 이상이면 고요산혈증이라고 한다"" 넷째, 24시간 내 요산의 수치를 확인하는 소변검사를 실시한다"" 다섯째, colchicine에 대한 반응을 통해 24시간 내에 통증이 완화되면 급성 통풍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통풍 진단을 위해서는 가족력, 병력, 신체검진과 더불어 활액분석검사, 혈청 요산수치 측정, 소변검사, colchicine에 대한 반응 등 다양한 검사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2. 통풍의 진단 및 평가
2.1.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진
통풍 환자의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진은 통풍 진단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먼저 환자의 가족력, 발병 시기, 증상 발현, 이전 치료력 등의 병력 청취를 통해 통풍 진단의 단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신체 검진을 통해 통풍성 관절염의 특징적인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병력 청취 과정에서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