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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인 정신건강 문제
1.1. 정신건강이란 무엇인가
정신건강이란 자립심, 자기중심, 적정 수준의 자립심, 업무능력, 협동심, 각종 어려움을 일컫지만 그 중에서도 업무능력, 친근감과 사랑 표현, 의사소통, 불만에 대한 관용, 유머감각, 헌신, 취미 휴식 등을 말한다. 다만 정신장애인은 특유의 정신병적 행동 때문에 타인에게 위험하고 지역사회에서 제대로 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의 삶을 염두에 두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해야 한다.
1.2. 노년의 정신건강 문제
1.2.1. 신체적인 정신건강 문제
노년기에 나타나는 주요한 신체적 정신건강 문제로는 만성 뇌증후군, 노인성 정신병, 노인성 치매 등이 있다.
만성 뇌증후군은 뇌동맥경화증(뇌경색)과 같은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 장애를 의미한다. 이로 인해 노인들은 인지 능력 저하, 우울, 불안, 불면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
노인성 치매는 가장 대표적인 노인성 정신건강 문제로,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혈관성 치매가 대표적이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뇌세포가 점진적으로 사멸하면서 발생하며,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것이다. 치매 노인들은 기억력 상실, 인지기능 저하, 성격 변화 등을 겪게 된다.
이 외에도 노인들은 노화에 따른 신체적 변화로 인해 신체화 증상, 우울증, 알코올 및 약물 의존 등의 정신건강 문제에 시달리기도 한다. 특히 신체화 증상은 노인들에게서 자주 관찰되는데, 이는 신체적 질환에 대한 지각과 표현이 과도해지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노년기에는 다양한 신체적 질환과 그에 따른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노인들의 건강한 노화를 위해서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개입이 필요하다.
1.2.2. 은퇴와 각종 상실에 대한 적응 문제
노년이 되면 지금까지의 다양한 사회활동과 사명으로부터의 해방감이 되고, 취미를 추구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그 결과 경제적 의존도가 높아지고, 새로운 일과 활동을 찾지 못해 자존감이 상실되며, 흥미와 흥미를 잃으면서 좌절도 겪게 된다. 더 큰 문제는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에 직면하면서 엄청난 슬픔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체력 약화, 건강 상실, 실직 등 이런 상실감은 노년기에 겪는 정서적 불안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1.2.3. 신체적 변화와 주거 변화의 문제
노년기에는 신체적인 호소가 많고 의료수요가 크게 늘어난다. 그들은 또한 배우자와 동료의 죽음으로 심각한 우울증을 겪는다. 한국도 노후에는 자녀와 함께 살고 싶지만, 요즘 사회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노후에 집단주거시설에 입주하는 사례도 있고, 주거지역을 이전하는 것은 그동안 소중히 여겨왔던 많은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적절한 해결책이 아니다. 따라서 노인들에게는 시설물의 인간환경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1.2.4. 사회활동과 성생활의 문제
노인들은 쉽게 소외감을 느끼기 때문에, 사회 활동을 유지하는 것은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위해 매우 필요하다. 젊은이들에게 문화와 풍습을 전달하고 보살필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그들이 여전히 유용한 사회의 일원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고 그들의 자존감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현대 산업 사회는 노인의 지위를 많이 떨어뜨렸다. 성생활 측면에서도 60세 이상 남성의 70%, 여성의 20%가 활발한 성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노인의 성행동이 줄어든 것은 신체적 능력 저하보다는 적절한 성관계 상대가 부족하거나 문화 관습에 의한 성욕 억제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1.2.5. 죽음을 받아들이는 문제
노년기에 접어든 개인은 삶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과거를 정리하고 죽음에 대한 태도를 형성하게 된다. 펙(1968)은 노년기의 3대 심리적 적응과제 중 하나가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보았다. 에릭슨(1968년)은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 경험하는 통합 대 절망의 심리적 위기를 설명하였는데, 자기 통합의 성취 수준에 따라 노년의 죽음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다고 하였다. 즉, 자신의 삶을 보람 있고 성공적으로 인식할수록 죽음을 긍정적으로 수용하지만, 자신의 삶에 대해 실패감과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 절망감을 나타내며 죽음을 거부하게 된다. 따라서 노년기의 죽음에 대한 태도는 개인의 자기통합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1.3. 노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접근
노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접근은 다음과 같다.
늦은 성년이라고 할 수 있는 노령은 보통 65세에 시작된다. 우리나라 평균수명 증가로 1930년대 36세, 1992년 70세, 2003년 73세, 80세가 되면서 고령화 사회가 됐다. 특히 노인 인구는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많다. 안타깝게도, 오래 건강하게 사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65세 이상의 사람들 중 약 10%가 알츠하이머에 걸린다. 따라서 노인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유전적 요인, 비만예방, 규칙적인 수면습관(6~8시간), 적절하고 규칙적인 운동, 금연, 기호의 금주, 음주 등이라면 노인은 건강하고 장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에는 의학이 특히 발달하여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검사가 활발하여 노후를 훨씬 더 잘 보낼 수 있다. 이 가운데 결혼했거나 상류층 출신이거나 직업을 갖고 있거나 은퇴 후에도 사회에 생산적인 기여를 하는 노인들이 장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릭슨은 노년의 주된 갈등은 단결 대 절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