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간호과정
1.1. 사례 연구
본 사례 연구는 49세 김OO씨의 편집 조현병 관련 간호과정을 다루고 있다. 김OO씨는 16년 전 키워주신 어머니의 사망 이후 증상이 발현되어 본원에 입원한 바 있으며, 현재 본원 낮 병동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김OO씨는 유아기부터 친부모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 채 어머니와 언니, 오빠와 함께 자랐다. 학령기에는 학교에 가고 싶어 했지만 부모로부터 허락받지 못했고, 이후 청년기에는 9년간 바지공장에서 일하다가 갑작스럽게 일자리를 잃었다. 이후 미용학원에 다녔지만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그만두었다. 32살에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언니와 오빠로부터 연락이 끊기고 호적상 어머니로부터도 외면당하면서 환시와 환청 증상이 발생했다. 이후 언니와 형부에 의해 본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현재 김OO씨는 본원 낮 병동에서 미화부 직원으로 근무하며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여전히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타인과의 교류가 적은 편이지만, 최근 2주 간 간호사의 중재와 집단 치료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수면양상 개선을 위한 간호중재로 인해 낮잠 횟수가 감소하고 밤 수면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처럼 김OO씨는 편집 조현병이라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어린 시절부터 가족 관계의 문제와 사회 관계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로 인해 수면양상 장애, 사회적 상호작용 장애, 비만, 만성통증, 불안정한 자존감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다. 간호사는 이러한 김OO씨의 제반 문제를 파악하고 맞춤형 간호중재를 제공하여 증상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1.2. 간호사정
1.2.1. 개인력
김OO씨는 49세 여성으로, 초등학교 졸업 학력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 친부모가 누구인지 모른 채 키워준 어머니와 누나, 오빠와 함께 살았다.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자주 흉통을 느껴 조퇴를 했지만, 어머니는 병원에 데려가 주지 않았다. 14살부터 22살까지 9년간 바지공장에서 일하며, 친구들과 놀고 싶어 했지만 어머니가 누나와 오빠만 학교에 보내 주어 다닐 수 없었다. 22살에 바지공장에서 이유 없이 쫓겨난 후 미용에 관심을 가져 미용학원을 다녔지만,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32살에 키워주신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언니와 오빠가 연락을 끊었고, 호적상 어머니에게 찾아갔지만 외면당했다. 이 후 환시와 환청 증상이 발생하여 언니와 형부에 의해 33살에 첫 입원을 하게 되었다. 현재 낮 병동에서 재활 중이며, 본원 미화부로 취업하여 근무하고 있다."
1.2.2. 성장 발달 중 특기사항
유아기(0~6세)에는 친부모가 누군지 모르며, 호적 상 어머니와 키워준 어머니가 다르다. 키워준 어머니의 친자식인 언니와 오빠와 함께 자랐다"이다.
학령기(7~12세)에는 초등학교를 다니며 자주 흉통을 느껴 조퇴를 했으나, 어머니가 병원에 데려가 주지 않았다"이다.
청년기(13~18세)에는 초등학교 졸업 후 14살부터 22살까지 9년간 바지공장에서 일했다. 일하며 만난 공장 언니가 담배를 피워보라고 주었고, 그때부터 흡연을 시작했다. 친구와 놀고 싶고 학교에 다니고 싶었지만, 어머니가 언니와 오빠만 보내주어 다닐 수 없었다"이다.
성인기(19~44세)에는 22살에 바지공장에서 이유 없이 쫓겨난 후 미용에 관심이 있어 모아둔 돈으로 미용학원을 다녔지만,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고 마음을 나눌 사람이 없어 그만뒀다. 32살에 키워주신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거북이 목걸이를 남겨줬다. 그 후 언니와 오빠가 연락을 끊었고 호적상 어머니에게 찾아갔지만, 자신을 외면했다. 그 후 환시, 환청 증상이 발생하였고, 다시 연락된 언니가 형부와 함께 자신을 본원에 입원시켰다"이다.
중년기(45~64세)에는 47세에 퇴원 후 본원 낮 병동에서 재활하며 병동의 미화부로 취업하여 오전 8시부터 2시까지 청소하고 있다. 일을 하지 않는 날에는 낮 병동에 와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현재 병원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퇴원 후 동거 중이며, 전셋집에서 살기 위해 남자친구와 같이 돈을 모으는 중이다"이다.
1.2.3. 평소의 생활습관
대상자의 평소 생활습관을 살펴보면, 수면 습관의 경우 일하는 날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일을 하고 나서 집에 가면 피곤하여 낮잠을 잔다고 한다. 그래서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잠드는 시간이 불규칙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낮에 일할 때 다시 피곤하고, 집에 와서 또다시 낮잠을 자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한다.
식습관의 경우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이 없어 골고루 섭취하는 편이나, 최근 살이 많이 쪘다며 다이어트를 위해 저녁을 섭취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음주는 하지 않으며, 흡연의 경우 20살부터 지금까지 약 20년 동안 매일 한 갑 정도 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위생은 매일 샤워를 하며 전체적인 위생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고 한다. 배변 습관은 하루 1회 배변을 한다고 한다.
취미나 특기는 따로 없으나 남자친구에게 요리를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1.2.4. 가족력
대상자의 가족력을 살펴보면, 친부모님이 누군지 모르고 있으며 키워주신 어머니는 위암으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또한 언니와 오빠가 있으나 대상자가 발병한 이후 연락을 끊었다가 다시 연락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언니는 대상자를 본원에 입원시켰으나 그 외에는 서로 돌보는 관계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상자가 정신병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지지체계가 매우 취약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1.2.5. 정신질환
대상자 김OO씨는 편집 조현병을 진단받았다"" 편집 조현병은 정신분열병의 한 유형으로, 비합리적인 사고, 환각, 망상 등의 증상이 특징이다. 대상자는 32세에 어머니의 사망 후 환시, 환청 증상이 발생하였고, 이후 언니와 오빠와의 연락이 끊겼다. 이로 인해 대상자의 사회적 기능이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 대인관계능력과 삶의 질이 낮아졌다"".
대상자는 편집 조현병 외에도 다른 신체적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진단 당시 대상자는 흉통을 경험하였으나 어머니의 도움을 받지 못했고, 또한 무릎 통증을 지속적으로 호소하였다. 이는 대상자의 정신적 건강 문제와 더불어 신체적 건강 문제도 함께 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현재 대상자는 본원 낮 병동에서 재활 중이며, 본원 미화부에 취업하여 근무하고 있다. 정신신경용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있으며, 수면, 사회적 기능 증진, 여가활동 등 다양한 간호중재를 적용받고 있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1.2.6. 현재병력
28세 이OO씨는 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