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갑신정변 성격과 평가 및 인물 재평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갑신정변과 김옥균
1.1. 김옥균의 생애
1.2. 갑신정변의 전개
1.3. 갑신정변의 실패 원인과 의의
1.4. 김옥균의 평가와 해석
1.4.1. 북한에서의 김옥균
1.4.2. 남한에서의 김옥균
1.4.3. 평가 연구의 문제점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갑신정변과 김옥균
1.1. 김옥균의 생애
김옥균은 1851년 충청남도 공주군 정안면에서 김병태와 송 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1856년 오촌 숙부 김병기의 양자로 들어가 서울에서 자랐다. 양부 김병기는 강원도 강릉부사를 거쳐 나중에는 형조참의의 지위까지 올랐던 명문의 사람이었다. 이에 김옥균은 상류사회의 사람들과 친교를 맺을 수 있었다. 어려서부터 총명함이 남달라 인근 주위에 소문이 자자하였으며, 11세 때는 강릉의 율곡 이이를 모셨던 서원에서 그의 학풍을 배웠다. 1866년, 그가 16세일 때 양부를 따라 서울로 돌아왔고 당시에 제너럴 셔먼호 사건과 병인양요, 청의 아편전쟁 패배 등 국내외적으로 혼란한 시기였다. 흥선대원군은 강력한 쇄국정책을 내세우면서 서구의 통상 요구를 거부하였고 위정척사운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박규수에 의해 자주적 개국론이 주장되었으며 민중들 사이에서는 동학이 전파되어 사상적으로도 혼란한 시기였다. 그가 22세 되던 1872년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홍문관 교리를 역임한 직후부터 청년정치가로서 정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그의 개화사상의 형성에 있어서 영향이 컸던 인물로는 오경석, 이동인, 유홍기, 박규수 등이 있다.
1.2. 갑신정변의 전개
1882년 임오군란 이후 청은 문서로 조선을 속방이라 규정하였고 양국 간의 주종관계를 강화하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 정국 당로자는 근본적인 대책 없이 고식책으로 일관하고 있었다. 이러한 내외적 상황에서 김옥균을 비롯한 개화당은 나라에 닥쳐올 위기를 느끼고 위로부터의 대개혁을 단행할 것을 모색하였다.
이에 개화당은 박영효, 서광범, 홍영식, 박영교 등과 더불어 정치세력을 조직하고 이들을 지도하였다. 개화 세력은 성장하게 되었고, 그들의 활동에 따라 일부 근대적 개혁도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보수파의 견제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1884년 청과 프랑스 사이에 청불전쟁이 일어나고 청이 패배하였다. 이에 정변을 일으킬 기회가 왔다고 판단한 개화당은 1884년 12월 4일 우정국 준공 축하연을 계기로 갑신정변을 단행하였다. 개화당은 이 기회에 민비의 친청정책을 반대하며 반청 의식만 강했을 뿐 일본의 침략적 의도를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하였다.
갑신정변의 주도 세력인 개화당은 청에 대한 전통적 외교관계를 청산하고 근대국가 수립을 목표로 하였다. 그들은 국왕과 왕후를 경우궁으로 옮기고 수구파의 거물들을 국왕의 이름으로 처단하였다. 그리고 신정부 수립에 착수하였는데 신정부 각료의 구성은 개화당 요인과 국왕 종친의 연립내각이었다. 신정부는 12월 5일 혁신정강을 제정, 공포하였다.
이 혁신정강은 문벌 폐지, 인민평등권 확립 등 근대화된 정치적 개혁과 실현을 내포하고 있었다. 그러나 청군이 결국 1,500명의 병력으로 창덕궁을 공격하여 들어왔고, 개화당의 50명의 장사와 사관생도로...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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