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보건의료 일반론
1.1. WHO의 건강 정의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나 허약함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라고 정의된다. 즉, 건강이란 질병이 없는 상태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완전한 안녕 상태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WHO의 건강 정의는 단순히 질병의 부재가 아닌 전인적인 안녕 상태를 강조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이러한 광범위한 정의는 보건의료 분야에 커다란 영향을 미쳐왔다. 건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단순한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더욱 초점을 맞추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보건의료 분야의 관심사와 정책적 방향성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종합하면, WHO의 건강 정의는 건강에 대한 개념을 질병의 부재를 넘어 전인적인 안녕 상태로 확장시킴으로써 보건의료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왔다고 할 수 있다.
1.2. 공중보건학의 개념
공중보건학은 지역사회 내에서 조직화된 노력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학문 분야이다. 즉, 공중보건학은 개인과 지역사회의 건강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보건교육, 환경위생, 감염병 관리, 보건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공중보건학의 개념은 Winslow의 정의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Winslow는 공중보건학을 "지역사회의 조직화된 노력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수명을 연장시키며,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이에 따르면 공중보건학은 지역사회의 조직화된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질병 예방, 수명 연장,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또한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 향상을 도모한다는 특징이 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건강을 "단순히 질병이나 허약함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처럼 공중보건학은 개인과 지역사회의 건강을 전인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다양한 측면의 건강 증진을 추구한다고 볼 수 있다.
공중보건학은 이러한 개념을 토대로 실제 지역사회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예방접종, 건강교육, 환경위생 개선, 감염병 관리, 모자보건 증진, 만성질환 관리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국민 전체의 건강 수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따라서 공중보건학은 개인과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학문이며, 이를 위해 조직화된 노력과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고 할 수 있다.
1.3. 1차 보건의료의 개념과 내용
1차 보건의료의 개념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차 보건의료는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포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는 1978년 소련 알마아타에서 개최된 "건강을 위한 일차 보건의료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처음 개념이 정립되었다. 여기서 1차 보건의료는 지역사회 수준에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보건의료로 정의되었다.
1차 보건의료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보건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도모한다. 둘째, 필수 예방접종을 제공하여 감염병을 예방한다. 셋째, 필수 의약품을 공급하여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넷째,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한다. 다섯째, 지역사회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보건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이처럼 1차 보건의료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포괄적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기본적인 보건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1차 보건의료의 핵심 목표라고 볼 수 있다.
1.4. 보건관리 지표와 개념
보건관리 지표와 개념이다.
보건관리 지표는 국가나 지역사회의 보건수준을 측정하고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표들이다. 대표적인 보건관리 지표에는 평균수명, 보통사망률, 비례사망지수, 영아사망률 등이 있다.
평균수명이란 출생할 때 기대되는 평균 생존년수이다. 이는 국가 간의 보건수준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사용된다. 보통사망률은 전체 인구 중에서 1년 동안 사망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며, 이를 통해 사망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비례사망지수는 전체 사망자 수에 대한 특정 원인으로 인한 사망자 수의 비율을 나타낸다. 이를 통해 주요 사망원인의 상대적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영아사망률은 출생 1년 이내의 영아가 사망한 수를 출생아 수로 나눈 값으로, 국가나 지역사회의 보건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영아사망률은 사회경제적 수준, 영양상태, 보건의료체계의 발달 정도 등을 반영한다. 따라서 영아사망률이 낮을수록 해당 국가나 지역사회의 보건수준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한 인구집단의 정신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대리지표로 자살률에 주목하고 있다. 자살률은 한 인구집단의 사망수준을 나타내는 기본적인 지표이자, 정신건강 상태를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합계생산율과 총재생산율 등은 출산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국가나 지역사회의 인구 구조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합계생산율은 15~49세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는 평균 자녀 수를, 총재생산율은 여성이 가임연령에 도달하기 전에 사망할 확률을 감안한 출산력 지표이다.
이처럼 보건관리 지표는 국가와 지역사회의 건강수준과 보건의료 체계의 성과를 파악하고, 보건정책 수립과 평가에 활용되는 중요한 도구이다. 이를 통해 보건 당국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2. 영양학 및 약물학
2.1. 영양상태 평가
영양상태 평가는 개인의 영양 상태를 객관적으로 판정하는 과정이다. 영양 상태를 파악하는 지표로는 체질량지수(BMI), Kaup 지수, Broca 지수 등이 있다.""
체질량지수(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비만 판정의 기준이 된다. 일반적으로 BMI가 18.5-24.9인 경우 정상, 25-29.9는 과체중, 30 이상은 비만으로 간주된다.""
Kaup 지수는 영유아기부터 학령기 이전까지 신...
